[전주시민신문] 평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됐던 팔복동 철길이 이팝나무가 만개한 봄철을 맞아 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게 개방된다. 전주시는 26일 이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팔복예술공장 앞 철길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재훈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 이국·최지은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북전주선 이팝나무 철길 개방을 기념하는 개막식을 가졌다. 팔복동 북전주선 이팝나무 철길 개방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팝나무와 어우러진 철길 경관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와 코레일 전북본부가 지난 4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에 따라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산업철도 약 630m 구간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전면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체적인 개방구간은 금학교에 위치한 건널목을 입구로 해서 양방향 기린대로와 신복로까지이다. 개방 시기 해당 구간 철길 내부에서 이팝나무 감상과 사진 촬영 등이 가능하며, 안전을 위해 개방 기간 및 구간 외 출입은 금지된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정연구원은 26일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전주광역권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3년에 도입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의 생활인구 개념을 바탕으로, '100만 생활인구의 전주광역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전주시에 유용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격적인 심포지엄에 앞서 전주시정연구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전주시보건소는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공공보건 및 보건산업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이들 기관은 공공보건 및 보건산업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교류, 전주시 지역보건의료 시책 발굴 및 협업, 산·학·연 공동연구 및 기술·인력 교류와 협업, 교육·학술·기술정보 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양원탁 부연구위원의, 전주광역권 생활인구 확대 방안, 전주시정연구원 사회문화부 박예나 연구위원의, 전주시의 특성에 기반한 생활인구 증대 방안, 전북청
[전주시민신문] 청소년들의 글로벌 관심도 제고와 국제사회 필요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도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이 시작됐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25일 진안제일고등학교에서 올해 첫'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 강연을 실시했다. 올해로 운영 8주년을 맞이하는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은 도내 14개 시·군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전직 외교관,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로 특강, 세계 시민 교육, 국제 정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날 강의를 맡은 임란희 전북국제개발협력센터 팀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국제개발협력 및 세계 시민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새로운 분야(국제 정세, KOICA 등)에 대해 알게 됐다”, “국제교류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는 진안을 시작으로 고창, 익산, 전주, 정읍 등 도내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10월 말까지 강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대식 원장은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을 지속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4월 8일부터 24일까지 2024년 지역혁신사업(RIS) 지역혁신 정책 자율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39건에 78억원 규모의 사업이 발굴·접수됐다. 세부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분야 4건, 핵심분야 외 도 부서별 수요과제 9건, RIS 사업비 분담시군(전주,군산,익산,완주) 수요과제 11건, 기타 10개 시군 현안과제 11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대학경쟁력강화 과제 2건 등 총 39건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RIS 전담기관인 JB지산학협력단을 통해 접수된 서류를 사전 검토하고 평가위원회를 통한 평가 및 선정 후 선정된 과제의 예산을 조정해서 5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IS 자율과제는 핵심분야(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외 지역현안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자유롭게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전북도는 지난해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RIS 총사업비인 429억원의 15%인 64억원까지 편성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RIS 핵심분야인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도내 지적측량 성과 검사대표 시·군 공무원 15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5회 지적측량 및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측량기술의 발달에 따라 전자 장비 운용기술을 습득하고 지적업무 담당자의 현지검사, 지적측량 적부심 조사측량 등 민원업무 수행 등을 위한 시·군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지적측량 성과검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일반측량업체의 지적측량을 일선 공무원이 검사하는 것으로, 토지의 경계분쟁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절차로서, 무엇보다도 측량검사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기초적인 지적측량 기술습득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인 드론활용능력을 함양시키고자 4종 이상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 취득을 대회 참가조건으로 내걸어 참가자 전원이 드론 운용 자격증을 취득했다. 경진대회는 시군별 우수인력으로 구성된 측량팀(3인 1팀) 15팀이 경합하여 지적측량성과에 대한 신속성·정확성과 측량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전주시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정의 사각지대를 밝혀주는 도민감사관들을 모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북자치도는 특별자치도출범 100일째인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청렴 도정을 위한 민간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도민감사관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도민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상반기 도민감사관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 합의제행정기관인 감사위원회가 설치되고 처음으로 개최된 도민감사관 정기간담회에는 양충모 초대 감사위원장을 비롯해 각 시‧군 도민감사관 56명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합의제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 개편 내용과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청렴동행 사업추진 등 2024년 청렴 주요시책과 도민감사관 운영계획이 소개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도민감사관들의 지난 1년 동안의 감사활동을 공유하고 도민감사관이 지역 내 부정부패 감시 뿐만 아니라 부패 예방활동, 도민 불편사항 해소 등 청렴 도정 구현에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민감사관 제도를 더욱 활성화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은 2003년‘명예감찰관’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K-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 전북특별자치도’를 2024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체육‧관광산업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3일간 서울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자원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며, 지자체‧여행업계‧국내외 관광 관련 유관기관 등 30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축제 박람회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 주제인 ‘축제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에 초점을 맞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홍보관을 조성하고, 방문객 대상으로 SNS 이벤트, B2B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식관광, 워케이션, 웰니스‧의료관광, 전북천리길 등 전북의 맛과 멋,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테마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금강유역의 지속가능한 물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는 맞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및 전북 물포럼과 함께 전북 물관리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제2차 유역물관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관기관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금강유역 및 지역 현안을 주제로 금강유역 시도 순회 포럼을 결정하고, 첫 번째 지역으로 전북자치도를 선정해 이번 포럼을 추진했다. 김건하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과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강동희 전북 물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한 금강유역물관리위원, 전북물포럼위원, 관계기관 등 물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포럼에서 전북지역 물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로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전북대 장태일 교수), 새만금호 수질개선 방안 모색(전북대 곽동희 교수), 전북자치도 물산업 활성화(전주대 유규선 교수) 총 3가지 주제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장태일 전북대 교수는 전북지역은 다양하고 복잡한 하천과 수계를 가지고 있어 농업용수의 확보 및 관리가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민신문] 안전보호 융복합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가 전북에 문을 연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익산시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 허전 익산부시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한승엽 산업혁신부원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섬유 출연 연구기관 및 섬유 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2,717㎡(지상3층/ 실험실 4실, 연구실 3실, 전시실 등)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총 145억원을 투입해 2019년에 착공해 2021년 11월 기술지원센터가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준공 당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개소식을 진행하지 못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안전보호 융복합산업 육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기술지원센터 내 장비 구축이 완료돼 이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됐다. 기술지원센터는 방검 성능, 화염‧열저항 평가시스템 등 7종의 안전보호융복합섬유 관련 성능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융복합섬유 소재‧공정, 신뢰성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보건복지부가 26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의료, 요양 등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른 정책 공유 및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정책포럼에 참여했다. 이날 정책포럼에는 시범사업 시행 중인 전주시뿐 아니라 12개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지자체, 건강보험공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주시를 대표해서는 김인태 부시장 등이 동참했다. 이와 관련, 돌봄통합지원법은 3월 26일 공포돼 2년 뒤인 2026년 3월 26일 시행됐다. 이 법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 등 돌봄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한 지자체의 포괄적 책무와 국가의 지원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돌봄 수요가 높은 75세 이상 후기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의료지원과 돌봄·생활지원, 주거지원 등을 포괄하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