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강한경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시형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데이터 기술 인력 등 인재 중심의 성장과 혁신지구 육성을 통한 도심의 혁신공간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전주혁신창업허브 1층 첨단누리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 전북특별자치도 내 연구기관 관계자와 신성장산업 발전위원, 경제단체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주시 경제산업 2030+ 미래비전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8기 전주시가 발표한 ‘전주시 경제산업 2030’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주가 강한 경제 도시이자 미래 산업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성장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 대전환기 지역산업 육성전략: 전주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 대전환기 지역 경제 및 산업의 현황, 대전환기 성장패러다임의 변화와 산업혁신 공간의 특징, 전주시 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4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전성환 강사가 초청돼 ‘챗GPT, 그것이 알고싶다’를 주제로 생성형 AI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일상생활 및 업무에서 챗GPT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챗GPT를 미디어나 매체에서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 접해보니 생성형 AI 기술을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랐다”면서 “꾸준히 활용법을 익혀 실생활에도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해 시민분들이 더 많은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북환경운동연합이 전주천 삼천 버드나무의 벌목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96.9%가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25일 전북환경연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달 동안 자체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모바일을 통해 지난 전주천 삼천 버드나무의 벌목과 하천 개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물었다. 여론조사에는 총 1082명이 참여했으며 ▲전주천과 삼천 이용 형태 ▲버드나무 벌목이 잘한 일인지 ▲버드나무 벌목이 홍수에 미치는 영향 ▲시민과의 약속을 어긴 시장의 주민 소환 찬반 ▲전주시의 명품하천 조성 사업에 대한 찬반 등 총 9가지 문항으로 진행했다. 먼저 운동과 산책, 출퇴근 등 전주천과 삼천의 이용 형태를 묻는 질문에 한달에 1회 이상 간다는 답변이 전체의 68.2%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1, 2회 간다는 답변은 전체의 20.9%로 조사됐다. 전주시의 전주천 버드나무 벌목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3.4%가 알고 있으며, 96.9%가 시의 버드나무 벌목은 잘못된 행정이라고 답했다. 전주천 버드나무가 한옥마을을 빛나게 하는 ‘경관자산’이라는 환경단체 주장에 대해서는 95.8%가 동의했다. 반면,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바이오산업의 규제혁신을 통해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첨단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하고 ‘바이오 규제혁신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권덕철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장(前 보건복지부장관),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읍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들어선 바이오 규제혁신센터는 실험, 인증, 상용화 등 식·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마주하는 각종 규제에 대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바이오 분야는 정부 차원의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으로 기술간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규제지원과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와 정읍시는 센터 운영을 맡아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한 바이오특화단지의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체계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센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24일 전북대학교 부설기관인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와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시정연구원이 추진하는 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공갈등 해결과 혁신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각자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교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협약기관들은 △공공갈등 및 지역혁신 관련 교육 및 연구·조사 △현안 대응을 위한 정책·전략 제시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및 기술 교류 △공공갈등 분야의 연구자 등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협업 등에 나서기로 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공공갈등을 해소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전주시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주시 및 공공갈등과 지역혁신 연구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관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전주YWCA 민들레홀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사진 심리치료 기법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지역 내 청소년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각급 학교 등 아동·청소년 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여 상담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유안나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사진을 이용해서 심리적인 치료를 돕는 미술치료 기법을 숙지하고 현장에서 아동·청소년들에게 직접 적용 가능하도록 상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도자 연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는 “사진이라는 매체가 본인도 잘 모르고 어려운 마음의 소리를 끌어낼 수 있는 소중한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됐고, 나 자신도 감정에 어려움이 있을 때 자주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상담기법의 실습과 공유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실무자들의 소진도 예방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완산구 금상동 소재 친환경 하우스 농가를 찾아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농번기 인력난으로 힘겨운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전주푸드 직원 등 20여 명은 이날 토마토와 고추재배 하우스에서 토마토 수확·선별, 고추 순따기 작업, 잡초 제거 등 바쁜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이러한 전주지역 친환경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주로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 전주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돼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급식과 시민들을 위한 안심먹거리로 제공된다. 이와 관련 시는 △친환경농업 기계화 지원 △병해충 방제 농약 공동살포 등 국가의 기반인 친환경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영농인력 절감,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친환경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친환경농업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농가의 농산물 판로확보 및 소비처 발굴을 모색하고, 농산물의 품목다양화 등 기획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전주시민신문] 따뜻한 봄철을 맞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인 전주덕진공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흥을 더해줄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광장과 만남의 광장 무대에서 상설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상설 버스킹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평일 금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퓨전음악, 어쿠스틱 밴드 등의 잔잔하고 감미로운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또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펼쳐지는 주말 공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등을 고려해 대중가요와 방송댄스, 마술쇼, 버블쇼 등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덕진공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단오행사 등 덕진공원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
[전주시민신문] 미국 하버드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가 전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건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HRO는 지난달 14일 시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공동 기획으로 열린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수익금 820만 원을 최근 시에 전달했다. HRO는 공연 수익금 정산 후 전주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부자에 요청에 따라 전주복지재단에 전달돼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HRO가 전주 내한공연 다음 날인 지난달 15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당시 페데리코 코르테제 HRO지휘자는 “전주시의 발달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HRO의 기부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이 장애인 및 환우 등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전주형 SOS 긴급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차세대 글로벌리더인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나눔의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얼굴 없는 천사의 도시이기도
[전주시민신문]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주점이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섰다. 대형마트에서 지역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대규모 장학금을 후원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장,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전주 희망더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이마트 전주점이 지난해 8월 체결한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올해 1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성사됐다. ㈜이마트 전주점은 이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마트 전주점은 앞서 지난해에도 1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기부한 1000만 원의 장학금은 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전주지역 소상공인 자녀 2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수여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