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20일 새만금 수라갯벌을 찾아 ‘갯벌로 간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60+기후행동’과 연대해 마련된 기후·생태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말라버린 갯벌 생태계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수라’를 관람하고, 실제 수라 갯벌을 탐방했다. 이어 ‘60+기후행동’ 사회적 상속위원회는 지난 20년간 새만금지역의 생태 현장을 조사·기록해온 새만금 시민생태조사단에 시민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희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갯벌로 간 도서관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위협하는 기후와 생태 위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후와 생태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 개관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어린이 이용자들의 놀이터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영유아공동육아동아리부터 어린이, 청장년, 시니어(겨자씨) 동아리에 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에너지센터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물에너지 소비 절감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건물에너지 소비 절감 지원사업인 ‘에너지효율제품 보급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아파트와 주택, 상가,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에너지 절감의 의지가 있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냉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창문용 ‘열 차단 필름’ △공기 순환을 도와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실링 팬’ △건물 옥상 표면 온도 저감으로 냉방 에너지 절감을 돕는 ‘차열 페인트(쿨루프)’ 등 3개 제품이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이 중 1개 제품에 대한 시공비용의 60%까지, 최대 7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탄소 중립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성 담보를 위해 ‘건물 분야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지원 가구 모집은 예산 범위 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기타 사유로 취소될 경우 접수한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단,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전주시에너지센터 누리집의 관련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AI(인공지능)과 영상 분야 등 지역 산업 맞춤형 디지털 융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10일까지 ‘디지털(AI) 융합기반 웹&앱 전문개발자 양성과정’과 ‘디지털 영상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2개 교육에 참여할 구직자와 미취업자 등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지원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수행하는 ‘디지털 융합(AI, 영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시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분야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 2개 교육과정은 오는 5월 20일부터 각각 8월 5일과 7월 8일까지 진행되며,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내 디지털 관련 학과 졸업생과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미취업자 및 실직자,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각 1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에서는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지역 내 청년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디지털 생태계 기반
[전주시민신문] 올해 전주에서 다양한 종목의 국제대회와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펼쳐진다. 시는 올해 22개 종목의 24개 국제·전국규모 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대규모 체육행사의 경우 전국 각지의 선수들은 물론 선수단과 가족, 관람객들이 대거 전주를 찾아 숙식을 해결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난 13일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국 남녀노소 바둑인들이 ‘제25회 이창호배 전국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또한 오는 6월과 8월에는 각각 전국의 볼링 학생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와 전국의 수영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제43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전주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해 전주에서는 △제18회 회장배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 △제5회 전주한옥마을 전국스포츠클라이밍동호인대회 △제16회 천년전주 한옥마을 전국배드민턴대회 △2023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 △제41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는 주민참여 로컬 브랜딩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강연은 오는 23일 첫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과 30일 등 4월 중 총 3회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어진길 29’에서 진행된다. 이번 4월 강연에는 △원승현 그래도팜 대표 △조병관 여행에 미치다 대표 △박준규 양양 서피비치 대표가 참여하며, 매회 강연 이후 참여자 교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먼저 1회차 강연에는 토마토 농장을 대표적인 농산물 브랜드 관광지로 키운 농업 로컬 브랜딩 성공모델인 그대로팜의 원승현 대표가 ‘토마토 농장 그래도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오는 26일 2회차 강연에는 ‘여행에 미치다가 130만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여행 SNS 커뮤니티인 여행에 미치다의 조병관 대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30일 3회차 강연에는 강원도 양양을 연간 1600만 명이 찾는 대표 핫플레이스로 만든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의 로컬 창업 성공비결에 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6억49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5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시설개선과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024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확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올 연말까지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설비교체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공사가 추진된다. 또,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하는 등 노후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근로자 편의시설의 경우 자부담 없이 사업비의 범위 내에서 3000만 원 이하로 지원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아파트 경비원 등 근로자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기후 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는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별 사용량을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한 참여자에게 가정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참여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5% 이상 감축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연간 2회(6·12월)에 걸쳐 포인트를 부여되며, 1포인트당 최대 2원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 전주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누리집에 가입하거나, 시청 기후변화대응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김용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의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
[전주시민신문]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라는 새로운 체류형 여행콘텐츠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전주시는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이자 복지모델로 급부상한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수요에 대응해 올해 상반기 총 2회에 걸쳐 체류형 도서관 여행콘텐츠인 ‘전주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일과 휴식,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체류형 도서관 여행을 제안하고, 특화도서관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1차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은 오는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이어 6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2차 워케이션 도서관 여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시는 숙소가 있는 전주한옥마을 인근의 동문헌책도서관과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제공하고, 일하면서 필요한 스캔·인쇄 등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병상을 확대 운영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과 신세계병원에 정신응급병상을 각 1개씩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응급병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24시간 치료 및 관찰이 가능하며, 야간 및 공휴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도내 정신응급병상은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내 2개 병상 뿐이어서 자살을 시도하거나 타인을 해칠 우려가 큰 정신응급환자 입원에 대응인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도는 이번 병상 2개소를 추가로 확보해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의 어려움을 덜고, 정신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을 방지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정 전북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응급병상 추가 확보를 통해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대응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신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전주·완주 혁신도시 주민들의 악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낮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혁신도시 주변 돈사, 퇴·액비 제조시설과 같은 악취배출원을 점검해 민원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는 관계부서 분야별 담당자 10여명을 점검반으로 구성했다. 점검반은 혁신도시 인근 김제시 용지면 일원 악취배출시설(가축사육시설, 가축분뇨 및 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90여 개소 가운데 상대적으로 악취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선정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및 가축분뇨 처리 기준, 축산업 허가 준수사항,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전북자치도는 가축분뇨 및 퇴·액비 방치, 오염물질 공공수역 유출, 부숙되지 않은 퇴·액비 살포와 같은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준을 위반한 시설(2022년 3개, 2023년 5개)에 대해 고발 조치 한 바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