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보조금 운영 관리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오는 30일까지 지방보조사업자의 예산 계상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25년도 지방보조금 운영 관리 계획의 가장 큰 변화는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선정 과정의 개선이다. 그동안은 예산 편성 전에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미리 선정하고,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 후 최종 전북자치도의회에서 확정하는 방식이었다. 기존 방식은 보조사업자를 미리 선정하고 예산을 확정하게 돼 신청에 따라 지방보조금 지원 금액의 규모가 결정됐다. 그로 인해 공모분야별 지원 총액이 매년 차이가 발생해 사업 추진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지방보조금이 분야별로 과도하게 지원이 될 우려가 있었다.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고자 2025년부터는 보조사업자를 미리 선정하지 않고, 공모분야별로 예산을 확정한 후에 지방보조사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총괄부서에서 지방보조금 운영 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사업부서에서 보조사업자의 예산계상 신청을 받아 지방보조사업을 검토한 뒤 전북교육청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중재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구성원 회복조정지원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자역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 업무 담당자 18명, 회복조정 전문가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회복조정지원단은 교원과 학생, 교원과 학부모 등 학교구성원 간 분쟁이나 교권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회복조정지원단은 자신의 행위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생각하게 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와 용서를 이끌어낸다. 이를 통해 교원과 학생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자에게는 학교에 대한 신뢰 회복을 지원한다. 회복조정은 교권침해나 분쟁 사안이 발생했을 때 양측의 분쟁조정 동의에 의해 개시된다. 조정이 개시되면 회복조정지원단은 △해당 학교에 사전 방문해 객관적으로 사안을 파악 △분쟁 당사자를 따로 만나는 예비조정 △양측 당사자가 함께 만나는 본조정 △회복조정 과정을 보고하고 학교 지원과 협력 요청 등 4단계로 진행된다. 본조정 단계에서 양측이 합의에 이르게 되면 구체적인 사실
[전주시민신문] 수시로 대형화되고 있는 자연 재난에 대비해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등 안전한 전북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 펼치고 있는 전북자치도의 재해예방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통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를 비롯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재해위험 저수지 ▲붕괴 위험지역 급경사지 정비 등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신규지구 74개와 계속 마무리 지구 72개를 포함한 총 146개 재해예방사업 지구에 총 사업비 1,697억 원(국비 849억 원 포함)을 확보해 관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개 지구 40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7개 지구 681억 원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 정비사업 17개 지구 23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29개 지구 168억 원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 또한 ▲우수유출저감시설 2개 지구 180억 원 ▲소하천 자동수위관측시스템 49개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군산시 옥구읍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7형 항원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결과, 최종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당초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AI SOP)에 따라 검출지역 반경 10km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 해당지역 내 가금농가 예찰·검사 강화 및 이동통제 및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더불어 도는 최종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분리로 확인된 경우에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도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14일간 소독강화 조치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효 전북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현재 철새 도래가 시작되는 위험시기로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일 전주도시혁신센터에서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 23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고, 선수 개개인의 부상 예방 및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류승민 스포츠안전협회 대표가 강사로 초청돼 △스포츠 안전 의식 변화 △스포츠 안전관리 실무 △심정지 발생 시 응급처치법 등 스포츠 안전 인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응급처치법(CPR) 교육을 진행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스포츠 안전교육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데 필수적인 교육”이라며 “이번 교육이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의 안전 의식 강화와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통해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6년 창단된 태권도부를 시작으로 사이클부와 수영부를 포함한 3개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주시민신문] 20일 오전 6시 40분을 기해 전북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여 적극적으로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전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특보 발효 지역과 전주, 완주, 진안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남원에는 남쪽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전 8시 20분 기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20일 08:20·단위:mm)은 순창군 39.4, 남원 37.7, 선유도(군산) 34.0, 임실 23.2, 정읍 23.2, 상하(고창) 23.0, 변산(부안) 22.5, 김제 15.0, 함라(익산) 12.0, 구이(완주) 11.0, 전주 8.8, 진안 6.5, 장수 3.1 등에 해당한다. 이번 전북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는 22일 오전(6시~9시)까지 이어지겠으며, 많은 비가 예상되어 호우특보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20일부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느끼며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착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외국인 주민 도정 모니터링단’, 찾아가는 현장 상담 등 외국인들의 장기 정착을 위한 제도와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발대한 모니터링단은 외국인의 한국어 교육 강화, 외국인 정착 지원을 돕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통합 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제안함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이같은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9월부터 주말에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적응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 운전 면허, 직무 기술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 도서관, 산업단지 내 회의실 등을 활용하고 보조강사로 도내 유학생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개소한 전북외국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인권을 향한 뜨거운 공감의 물결을 일으킨다. 전북자치도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도청 및 도내 일원에서 ‘2024 전북특별자치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권 행사를 통해 인권 존중문화 확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인권문화축제는 도와 14개 기관·단체들이 협력하여 개회식, 인권 공연, 인권 골든벨, 인권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에 의미를 두고 있다.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의 개회사와 문승우 도의회 의장의 축사 그리고 김양이 도 인권위원장 환영사가 이어진다. 또한, 도내 초·중·고 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 위더스(WITHUS)’의 연주와 이주배경청소년 ‘얼씨구 모자이크 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영화 ‘재심’의 실제주인공인 박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전주5‧더불어민주당)이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향상하고, 사이버공격․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발의한'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가 지난 1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의 발의로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는 도지사가 출자․출연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지도․감독 하도록 했고, 출자․출연 기관의 장은 각 기관별로 사이버보안 세부지침 수립 및 시행을 하도록 했으며,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총괄 대응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이버보안 업무수행과 관련하여 전북자치도 및 국가정보원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최형열 위원장은“전북자치도의 행정을 함께 분담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이 사이버 공격․위협으로부터 절대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대응 능력을 구비 할 필요성이 있다며 조례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출자․출연기관의 사이버보안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추석 연휴 기간(9월 14일~18일) 전북 지역에서 비상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돼 큰 의료사고 없이 도민들의 안전한 명절나기에 보탬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 지역에서 추석 연휴 기간 운영된 의료시설은 응급의료기관 20개소와 병의원 및 약국 1,928개소다. 도와 14개 시군은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이들 의료시설에 대한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했으며, 그 결과 모든 의료시설이 정상 운영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했다. 기간 동안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총 7,281명의 환자가 방문했고, 958건의 응급환자가 성공적으로 이송됐다. 지역의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돼 총 311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도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주수병원은 다른 지역에서 이송된 손가락 절단 환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등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기도 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에 배치돼 운영되고 있는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