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5일까지‘2024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히며, 예비사회적기업 추가 발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모집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조기해 발굴해, 인증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사회적기업’지정은 영업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적 목적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삼고,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사용한다는 내용을 정관에 명시한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참여 △교육 및 판로 지원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사회적기업 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금융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예비사회적기업 4개사가 탄생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사단법인
[전주시민신문] 인간과 AI의 공존을 위한 대응 전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 분담과 교육 혁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3일 오전 8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 백년포럼' 제11강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맹성현 명예교수(카이스트 전산학부)를 초청하여,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범용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전북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강에 나선 맹성현 교수는 美 시라큐스대 종신교수와 충남대 교수를 거쳐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로 재직했고, 재직 중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산학 협력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융합 연구에서도 훌륭한 업적을 이뤘다. 맹 교수는 포럼을 통해 AGI의 정의와 그 발전 양상을 상세히 설명하며, 인간의 지능과 AGI의 상호작용, 그리고 이로 인해 변화될 미래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또한, 맹 교수는 인간과 AI 공존을 위한 대응 전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역할 분담과 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한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까지 시내 권역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지난달까지 총 5800만 원을 투입해 일괄 정비를 완료했다. 정비된 번호판은 시에서 설치한 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중 건물주의 귀책 사유 없이 노후·훼손(변·탈색, 갈라짐 등)된 3188개 번호판(완산구 1688개, 덕진구 1520개)이다. 이에 앞서 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도시 외곽 자연마을 등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5170개를 정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물번호판 정비로 시민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주소 사용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4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 편익 증진 △비상 대응 의료 체계 확립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홍보 등 4대 분야 12가지 추진과제로 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또한, 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5일간 운영하여, 각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연휴 기간 시민 불편 민원에 대응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비상의료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 상황실 및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비상대응반을 운영함으로써 연휴 기간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및 담당기관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해 내수경기 활성화 진작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 추석 전 행정안전부·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물가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해양레저관광산업의 대전환을 위해 도내 해양 및 관광 분야의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 발굴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3일, 새만금해양수산국 주관으로 도내 시군 관계자와 해양관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레저관광산업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해양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콘텐츠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세계관광기구(UNWTO, 2023)의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22년 기준으로 전국 여행자의 71%가 연안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수요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회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만의 특화된 해양관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24년 12월 27일 시행 예정인 전북특별법과 2025년 1월 31일 시행될 해양레저관광진흥법과 같은 제도적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방안을 발굴하자는 취지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내 각 지역 산림조합에서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바쁜 일상과 장거리 이동 문제로 벌초가 어려운 도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조합은 산림 분야의 전문 기관으로, 벌초뿐만 아니라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 묘지 조경 등 묘지 관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와 묘지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묘(失墓)를 방지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조상 묘를 정확히 관리하며, 도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묘지가 위치한 각 지역 산림조합에 전화나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사용료는 각 산림조합에서 현지 여건을 반영해 자체 기준으로 책정되며, 묘지의 면적, 거리, 수, 주변 환경에 따라 추가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산림조합원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3년 이상 연속적으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활동 지원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 꿈드림이 아티스트 AKMU(악동뮤지션)의 후원을 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진행한 ‘꿈드림 뮤지션 양성사업’에 선정돼 약 250만 원 상당의 악기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전주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삶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우쿨렐레 수업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명의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은 AKMU의 인기곡인 ‘오랜 날 오랜 밤’을 배우고 연주하게 된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교육 종료 후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주시 꿈드림 성장공유회’에서 그동안 배운 곡을 발표하며 성취감을 경험할 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주시 꿈드림은 올해 참여 청소년들의 만족도 조사 및 2025년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 프로그램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음악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의회사무처 지회)은 2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활기차고 신명 나는 좋은 직장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승우 의장과 박선주 지회장을 비롯한 도의회와 노동조합 의회사무처 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상호 협력하여 ‘일 잘하는 의회, 함께 만드는 전북’을 구현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원, 직원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사적인 지시 및 정치적 중립에 반하는 행위 지시 금지 ▲갑질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협의 방안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사항을 의회사무처 직원에게 동등 적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 체결을 통해 도의회와 노동조합은 더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더욱 활기차고 신명나는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상호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승우 의장은 “우리 의회가 도민으로부터 일 잘하는 의회로 인정받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3일 제413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임시회 첫날인 3일 개회식 후 지역 현안 등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이어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 및 정상화 촉구 건의안’, ‘지방소멸과 국가멸종 촉진하는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철회 촉구 건의안’, ‘쌀값 폭락 부추기는 쌀 의무수입 중단 건의안’,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법개정 촉구 건의안’, ‘불합리한 국립공원 개발행위 제한 해제 촉구 건의안’, ‘농업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위상 제고 및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쌀값 대폭락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국민 사과 및 국가차원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및 인권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의안 51건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다. 특히 조례안이 45건으로, 이중 의원 발의는 40건에 달한다. 본회의 휴회 중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현장활동을 통해
[전주시민신문]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일 예수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공백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장기화와 추석 연휴 동안 일반 의료기관의 진료 공백으로 인한 응급실 환자 증가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행정부지사는 신충식 예수병원장으로부터 의료진 이탈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추석 연휴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활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 행정부지사는 예수병원이 최근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아응급환자 진료에 더욱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예수병원의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일반 공보의 3명을 3월 22일부터 파견 중이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위해 올해 6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 행정부지사는 “의료공백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증·응급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