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28일, 국회를 찾아 행정안전위원회ㆍ법제사법위원회와 민주당 최고위원 등을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도의회에선 문승우 의장과 김희수 부의장, 장연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난이 도의회 대변인, 김성수 예결위원장이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국회 신정훈 행안위원장과 정동영·한병도·이성윤 의원, 민주당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 및 한준호 최고위원 등을 잇따라 만나 도의회 관련 입법 과제 및 지역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도의회는 이번 간담에서 전북 도의원 정수 확대 등 전북특별법 내 도의회 관련 특례 반영, 감사위원회 및 감사관의 도의회 소속 이관, 지방의회 교육ㆍ학예 사무의 인사권 독립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자치분권의 확립을 수년간 외치고 있지만, 갈수록 비대해지는 행정부에 비해 ’지역의 국회’인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북도의회가 앞장서 관련 입법을 요청하고 나선만큼,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22대 국회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박정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임실)은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직장운동경기부 컬링팀이 전지훈련 중인 강릉 실내빙상장 컬링센터를 방문하여 지도자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규 위원장은 “먼 곳에서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감사드리며, 다가올 대회에서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훈련시설 등 여건 개선을 위한 애로사항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 직장운동경기부 컬링팀은 지도자 및 선수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다가오는 전국체전 및 국내·외 경기에 대비하여 강원도 강릉에서 구슬 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 2)이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주택건축과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김의원은 군산시에 위치한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중인 주택 개조사업 및 주거생활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택 개조 지원사업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택 내 안전 손잡이 설치, 경사로 보수, 화장실 개조 등의 집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국비지원사업(국비 50%, 도비 15%, 시군비 35%)으로 그동안 총 44억 7천만원이 투입되어 도내 1,215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됐으며, 올해는 8억원을 투입해 206가구의 주거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작년부터는 지원대상이 농어촌지역에서 도시지역까지 확대되면서 도내 전 시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의원은 현장을 점검한 후 “인건비 및 건축재료비 상승에도 가구당 지원예산이 380만원 내외에 불과해 도배, 장판 등 경미한 보수 위주로 이루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익산1)은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 회의실에서 ‘자동차 부품 및 뿌리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그리고 익산시 관내 자동차 부품 및 뿌리기업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익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및 뿌리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산업은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의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지난 7월 10일부터 시행되는 등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들의 전환 추진 상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또한, 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이 함께 기업의 수요에 맞는 지원정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내 기업들은 수출 마케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야간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서 ‘야간관광을 통한 전북관광활성화 방안 도모’를 주제로 야간관광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관광전문가, 시군 관계자, 문화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전북 관광의 미래를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목표는 야간관광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류일수를 늘리고, 주·야간 관광콘텐츠를 연계하여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다. 1부에서는 양영관 소장(사단법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 ‘새로운 관광, 더 특별한 관광 전북야행’을 비전으로 전북자치도 야간관광 진흥계획을 발표했다. 양 소장은 전북의 주요 관광지에서 체험형 이벤트와 조명 연출을 통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뚜벅이 투어와 실감형 야간문화공연 등 2
[전주시민신문] 전북 지역의 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기관들이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도내 8개 농식품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식품 7+1 연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북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기관은 전북 내 7개 시군 출연 연구기관인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순창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다. 이날 각 기관은 핵심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도심형 미래농업과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조성을 목표로, 기술 집적형 원료 생산 기술을 구축해 전북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해 가기로 했다. 이 연구원의 기술은 향후 지역 농생명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진안홍삼연구소는 진안홍삼과 흑삼을 활용한 숙취해소 효과 임상시험을
[전주시민신문] 완주와 전주 두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이 기존 협약에 대한 이행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는 등 차질 없이 순항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에 대한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금까지 발굴된 협력사업에 대한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은 2022년 11월 1차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3월 11차 협약에 이르기까지 총 26개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완주와 전주의 상생 및 협치의 길을 열었던 1차 협약사업(‘22. 11. 14.)은 ’상관저수지 둘레길 및 힐링공원 조성사업‘이다. 현재 공공건축 심의를 완료하고 건축‧토목‧조경 실시설계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26년에는 완주군민과 전주시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명소로 탄생할 예정이다. 2차(‘22. 12. 30.) 협약 ’공덕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완주군 소양면과 전주시 금상동에 인접한 공덕 세천을 정비하는
[전주시민신문] 원광대‧원광보건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통합원광대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는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컬대학을 지정해 지정된 대학당 5년간 약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는 지난 4월 16일 예비 지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행계획서, 대면 심사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했다. 원광대·원광보건대는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양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통합모델을 제시, 향후 5년간 1,5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지자체와 함께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도약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통합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통합원광대의 담대한 혁신안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이 크게 주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관영 지사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도 통합원광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의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5년간 750억원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 간담회’에서 특구에 부여하는 특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동설명회 개최 등 중앙과 지방 협력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28일 세종 총리공관에서 열린 ‘기회발전특구 중앙-지방 협력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부산·대구·대전·경남·경북·전남·제주 등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광역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 상속세를 확대 감면하는 방안을 포함한 향후 특구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8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부처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8개 광역시·도를 대표해 참석한 단체장과 부단체장들은 △최고로 모셔부러(전북) △고마 퍼뜩 오이소(부산) △여 오면 부자됩니더(경남) △겁나 잘해줄랑게(전남) △혼저옵서예(제주) 등 구성진 각 지역 사투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역 이전을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 특구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지사는 2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제3회 CEO 지식향연'에서 직접 강연에 나서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북신용보증재단, 전주․익산상공회의소, 메인비즈협회 전북연합회가 주최하는 CEO 지식향연은 급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와 소상공인을 초청, 경영마인드 제고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다. 올해 6월 군산에서 열린 지식향연에 이어 두번째로 강사로 나선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백년대계’의 주제로 새로운 변화와 혁신, 성장과 발전하는 원대한 계획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CEO 및 소상공인 등 4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기회발전특구 지정 선정되는 등 전북자치도의 농생명, 그린바이오, 레드바이오 등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성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