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비즈니스미팅 2만여 회, 상담 금액 6억 3천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액 5천8백만 달러! 역대급 성과 도민 여러분, 우리 전북이 다시 해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대회의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이를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 수출 상담, 현장 수출계약…기록 행진 전북에서 열린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수출 상담부터 현장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역대급 성과를 기록했다.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세워진 기업전시관에는 251개 기업이 326개의 부스로 참가했으며, 이 중 116개 도내 기업이 참여해 전 세계 한인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이뤄냈다. 대회 첫날부터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튿날에는 도 연계 프로그램인 JB페어를 통해 도내 6개 기업이 200만 달러의 현장 수출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날에는 전북의 풍림파마텍이 5,000만 달러의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켜 주목받았다. 단일 건으로 역대 대회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대회 기간 현장 계약을 성사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유일한 지자체 특화 공간인 ‘전북 STREET’를 구성해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김동욱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정철영 (사)전북-삼성 스마트CEO포럼 회장 등과 함께 도내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을 격려하며 대표의 의지를 북돋웠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17개 기업이 참가해 전북 STREET를 운영했으며, 부스 참여 업체 외에도 15개사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됐다. 진안군 소재 한 기업은 200여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스마트비즈엑스포’는 2016년부터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 스마트공장 민간 확산 협의체인 (사)전북·삼성 스
[전주시민신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5일 전북대학교 약학대 교수회의실에서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와 의료용 헴프(HEMP, 대마) 연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외 헴프(HEMP)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헴프산업의 다양한 연구 및 규제 완화를 통한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용 헴프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협력 △인적 자원에 대한 교류 및 상호 협력 △정보 및 학술 활동에 관한 교류 △공동 사업 발굴 및 사업 기획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이다. 이와 관련 연구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24일과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자원식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헴프의 산업적 가치를 강조하는 기조 강연과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헴프 산업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화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한정 한국의료용대마연구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농생명소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절약에 앞장선 숙박업소를 친환경 시설로 인증해주기로 했다. 시는 25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모악산의아침’과 ‘전주하숙’ 등 전주지역 숙박업소 2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숙박시설을 의미하는 ‘전주그린스테이’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시는 에너지 및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하는 친환경 숙박시설을 알리기 위한 이번 ‘전주 그린스테이’ 인증사업을 위해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운영 목표 △이용자의 녹색 활동 △에너지 △비치물품 △세탁 및 청소 △먹을거리 △녹지 총 7개 분야의 75개 인증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2개 인증 숙박시설은 △다회용기 비치 △에너지절약을 위한 절수기기 및 개별스위치 멀티탭 교체 △리필형 제품 사용 지향을 위한 디스펜서 사용 등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한 인증기준의 60%를 달성해 인증을 받았다. 참여 숙박시설들은 향후 매년 10%씩 추가 인증을 위한 운영 목표 계획을 작성하는 등 ‘전주그린스테이’ 인증기준 100% 달성을 목표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숙박시설에 대한 ‘전주그린스테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대규모 수출계약 체결을 비롯 관람객, 흥행에 성공을 거두며 24일 폐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세계 각국의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이 한류의 본고장 전북에서 한데 모여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장으로 전북자치도의 도시브랜드 제고, 개최 능력, 도내 기업들의 성장 등 다양한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형 행사여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로부터 즉각적인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며, 참가 기업들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연이어 성사됐다. 이는 전 세계 시장에서의 한인 경제권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북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수출계약 5,800만 달러·상담실적·관람객도 역대급 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기간 비즈니스대회 5,600만달러, JB페어 200만 달러 등 총 5,800만 달러(22일 4개 기업 600만 달러·23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인도네시아 서부 수마트라주 대표단이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북을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사전 논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체결된 교류의향서를 바탕으로 내년 우호협약 체결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다. 서부 수마트라주 대표단은 오디 조날디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전북을 찾았으며,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한 자국 기업들을 격려하는 일정도 소화했다. 서부 수마트라주 기업들이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2019년 이후 두 번째로, 이번 교류를 통해 기업 간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서부 수마트라주와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해 대표단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25일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대표단을 만나 내년 우호협약 체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협약이 양 지역 간 교류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부 수마트라주 대표단은 방문 기간 동안 전북의 주요 기관들을 시찰하며,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 중회의실에서 전주지역 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이재 도의원, 서난이 도의원, 윤세영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전주지역 바이오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기업규모에 따른 맞춤형 R·D 지원, 규제 개선, 패키지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며, 특히 기업과 기업, 기업과 기관 간 소통 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불어 도내에서 시험·검사·인증을 할 수 있는 공공시설의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윤세영 탄소바이오산업과장은 “도는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제시해 주신 의견들은 모두 소중한 자산으로, 꼼꼼히 검토하여 전북도 바이오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이재 도의원은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라며 "전북테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미국 LA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한인 상공인들과 손잡고 강한 경제 전주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에서 펼쳐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글로벌 한상인들과 함께 지역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수출 통로를 개척하면서 ‘강한 경제 전주’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시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는 24일 완산구 노송동 소재 한 식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정동완 회장을 비롯한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진 1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LA한인상공회의소와 전주지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LA 한인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업들의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상호 지원 체계 구축 △기업 활동에 미치는 정책 변화,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 공유 △주정부, 의회, 경제단체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전주시민신문] 도내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1대1로 진행한 수출상담회가 2백만불 이상의 수출 계약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해외 유망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간의 우수상품 수출박람회(JB-FAIR)를 열고 해외 바이어 5개사와 도내 중소기업 6개사 간 203.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경진원은 지난 6월부터 베트남·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와 협업기관인 KOTRA, 무역협회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매칭을 추진, 2024년도 JB-FAIR에 해외 바이어 102개사와 도내기업 179여개사의 참여한 수출상담을 펼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또한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수출 계약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수출 계약을 맺은 주식회사 오키는 “이번 수출 계약이 체결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만났던 바이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해 준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진원의 촘촘한 사후 관리 때문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스킨화장품도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3일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전주지역 일자리 유관기관들의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구직전략기술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전주시일자리지원센터(전주시)와 전주고용센터(고용노동부), 전북중장년내일센터(노사발전재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전북특별자치도) 등 각 부처·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센터들의 주요 사업과 지원 대상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구직자들이 자신의 연령과 성별에 특화된 곳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직자 중심의 구직기술전략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체계적인 워크넷 서비스 이용 방법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유용한 활용법 등도 안내됐다. 이와 함께 이날 특강에서는 구직자들이 청년·여성·중장년·장애인·노인 등 각자의 특성에 따라 일자리 지원사업이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경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상반기에도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반기 구직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