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중심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도는 30일 전북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내 방산기업 간의 공동 성장과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네트워크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방위산업에 진입했거나 진입을 준비 중인 도내 중소·벤처기업 68개사가 참여해 구성됐다. 향후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 공동 사업 추진 등 연대 협력을 통해 전북 방위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고, 산·학·연·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한창훈 전북지방조달청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최석구 전북국방벤처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방위사업청, 협약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협의회 회장으로는 ㈜한실어패럴 박연옥 대표가 선임됐으며, ㈜바로텍시너지 구칠효 대표, 이스켐㈜ 이범철 대표, ㈜옥타홀딩스 김동현 대표가 부회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30일 자치법규 정비 담당자 등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법무규제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 공무원들의 법제 업무 역량을 높이고, 적극적인 규제개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행정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우수사례 공유 △자치법규(조례·시행규칙) 입안 절차에 대한 실무 교육 등이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전용일 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초빙교수가 외부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높였다. 이어 전주시 인권법무과 법무규제개혁팀장이 직접 실무 강사로 나서 자치법규 입안과 관련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업무 이해를 도왔다. 이영숙 전주시 인권법무과장은 “이번 교육은 규제개혁 마인드와 자치법규 입안 역량 강화를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전문성과 행정서비스 수준을 함께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와 고물가의 여파 속에서도 적극적인 세정 활동을 통해 지방세수를 확충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지방세입 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세정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161억 원 증가한 총 3516억 원의 세입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가 전년 대비 156억 원 감소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 직면함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세입 부서 회의와 세입 증대 방안 보고회를 통해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세정 활동을 펼치는 등 세입 확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도세와 특별회계를 포함한 지방세입 총액은 351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1억 원을 초과 징수했다. 특히 지방세와 세외수입 모두 각각 2439억 원과 1077억 원으로 전년보다 69억 원과 92억 원씩 초과 징수하면서 전반적인 세입 증가를 이끌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두 달씩 운영해온 상반기 특별징수 기간을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세 달로 늘리고, 전 부서가 전체 체납자에게 24만5768건의 체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 일대에서 자립준비청년 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함께성장(함성)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올 해 3년차를 맞은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사업의 참여자인 멘토-멘티 간 결속력을 다지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스마트팜 단지 견학 △상하목장 체험 △소시지 만들기 체험 △힐링 산책 △글램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해서 즐거웠고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지지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소연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젊은 청년들의 수요에 맞게 진행된 이번 캠프로 멘토, 멘티가 서로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새로운 추억을 만들도록 기회를 제공한 데에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멘토링 사업이 사회 일원으로 나아갈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자립준비청년 통합지원사업-함께성장(함성) 사업은 자립준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현재 진행 중인 2025 기획초대전 ‘피스오브피스 -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오는 7월 18일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지난 27일까지로 예정됐던 이번 ‘플라스틱 정글 탐험대’ 전시는 환경예술단체 피스오브피스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일상 속 버려진 플라스틱 장난감에 생명을 불어넣은 새활용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환경과 순환에 대한 창의적 시선을 제시해 왔다. 특히 전시 기간 유아 및 초등 교육기관의 단체 관람이 이어지며 어린이 대상 환경교육 전시로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실제로 현재까지 유치원 34곳과 초등학교 30곳을 포함해 총 173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3일간 운영된 특별관람일에는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다. 전시는 오는 7월 18일 금요일까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3층 기획전시장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이며, 단체관람(5인 이상 20인 이하)을 원하는 경우 전주시새활용센터 누리집의 ‘기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허대중)와 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가 키운 인재! 전주 성장 동력으로!’를 주제로 전주지역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주지역 교육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의 핵심 목표는 ‘전주지역 교육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과 돌아봄’을 통해 전주지역 교육 생태계의 기반을 더욱더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센터는 이날 포럼에서 전주다움배움터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민과 교육청, 학교, 마을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조 발제를 맡은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는 전주지역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전주의 지역교육에 대한 현실과 발전 방향,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인 토론은 발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주지역 교육 관련 주요 사업 사례들을 공유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제219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 강사가 초청돼 ‘차인표가 말하는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을 주제로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작가 차인표’의 이야기와 ‘피아니스트 문아람’의 감성적인 연주가 어우러져 강연과 음악이 교차하며 하나의 메시지를 완성하는 새로운 형식의 토크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시민들과 차인표 작가가 직접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보다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시는 이번 열린시민강좌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전주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열린시민강좌는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전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모든 프로그램이 지난 29일 마지막 전시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그림책’을 매개로 미래세대와 일반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책의 도시 전주의 책 축제로, 올해 도서전에는 총 5만여 명이 참여하면서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29일 개막한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6월 1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 일원에서 북마켓, 콘퍼런스, 강연, 체험,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본행사 기간에만 3만여 명이 다녀가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후 지난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에서 원화 전시와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단체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본 행사기간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그림책 원화를 가까이서 감상하고 체험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특히 올해 도서전은 원화전시 참여작가를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고, 행사 장소를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으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장재희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시민과 이용자에게 의정 소식 및 주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의정 홍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온라인 매체 운영 및 관리 ▲홍보매체 및 콘텐츠 제작·활용 ▲의정 홍보사업 추진 ▲홍보행사 및 이벤트 운영 ▲홍보자료 관리 및 공개 ▲포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장재희 의원은 “시민이 의정 소식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평화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Ⅰ’ 인문학 강의를 운영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김경민 전라북도 역사문화교육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전라북도 한반도 역사문화의 꽃심’을 주제로, ‘꽃심’이란 단어의 어원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역사의 개념, 마한부터 이어지는 전라도 역사의 연대기 등을 소개했다. 평화도서관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의는 전북공연예술진흥연합회와 함께 전북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오는 7월 26일에는 김경민 원장이 같은 주제로 이어가는 강연을 진행한다. 인문학 강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화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 시민 수강생은 “전주에서 이름에 ‘꽃심’이 들어간 장소들을 많이 봤지만 그 의미를 몰랐었는데 궁금증이 해소됐다”면서 “전문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역사를 지켜가는 것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