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새해 첫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됐다. 푸른 뱀은 지혜와 성장, 그리고 발전을 상징한다”며 “여러분의 지혜와 유연한 혁신 에너지로 우리 전북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5년 전북교육의 주요 정책과 10대 핵심과제가 선정됐다”며 “새롭게 바뀌는 주요 사업을 교육 가족과 도민들에게 친절하게 안내해서 전북교육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3자의 시각에서 기존의 업무 실적과 업무 추진 방식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과 도출을 막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등을 제대로 파악해서 전략과 목표 지점을 새롭게 설정해달라”고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이 시작됐다”며 “방학 중에 학생생활 안전 또는 학교시설 안전 등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2025년 주요 교육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교육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디지털기기 사용 연령 하향화 등으로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한 유아가 증가하면서, 조기 치료 지원을 통해 유아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기관 및 희망하는 기관 및 유아를 대상으로 오는 2월까지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과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으로 진행된다. 기관으로 찾아가는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은 △스크리닝 검사 △그림해석 및 피드백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으로 유아의 안정적인 정서·심리 발달을 지원한다.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은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유아를 추천하여 전문상담 치료사에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부모가 정서·심리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 시, 개별 유아 맞춤형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30개 기관, 100개 학급, 1,26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지방보조금(민간보조) 지원사업’을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전한 시민사회단체를 육성하면서 민간의 교육사업 참여 증대를 통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학생중심 전북교육을 실현하는 게 목적이다. 그동안 예산 편성 전에 보조사업자가 미리 선정됐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분야별 예산 규모가 전북자치도의회에서 확정되고 예산이 편성된 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원 예산이 과다 편성되지 않고 적정한 예산으로 편성·지원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올해 공모 분야는 경제교육, 독서토론 교육활동 지원, 예술활동 지원,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인성교육 지원, 환경교육 지원, 민주시민교육지원 등 교육·학예에 관한 분야다. 총 예산은 17억 원 안팎이다. 지원 대상은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 △사무소가 전북에 있고, 사업 범위가 전북 관내에 해당하는 학생·교직원·학부모를 비롯한 초·중등교육과 관련 사업인 단체 △공고일 현재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전북 농촌유학’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024년 농촌유학 참여 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학생 가족은 물론이고 재학생 가족까지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4 부터 17일 진행된 이 조사에는 유학생 학부모 48명, 유학생 47명, 재학생 학부모 56명, 재학생 118명 등 총 269명이 참여했다. 유학생 학부모들은 응답자 전원이 만족한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또한 △학교생활 만족도 97.9%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7.9% △농촌유학 참여 목적도 달성 91.7% △재참여 의사 89.6%로 조사됐다. 농촌유학에 참여한 이유로는 ‘자녀에게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6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자녀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길 희망해서’ 22.9%,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4.2% 등으로 조사됐다. 유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78.7% △학교생활 만족도 9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날 시무식에 참석해 을사년 희망찬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당초 예정됐던 교육가족공연 등 문화행사는 취소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손쓸 수 없는 불의한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삼가 고인과 유족분께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현장체험학습을 비롯한 학교 교육활동은 물론이고 학생해외연수 등 다양한 체험활동시 안전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의 학력이 한두 해 만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는 어렵기에 초·중·고를 연계해 꾸준히 지속해야 한다”며 “특히 교육 취약 계층과 특수아동, 다문화, 경계성 위기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탄탄히 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육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으려면 교사의 교육활동이 확실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며 “교육이 기본이 되어, 사람이 찾아오는 전북을 만드는 데 우리 모두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 결재로 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2일 2025년 시무식에 앞서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와 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학력신장 내용을 담은 ‘2025 학력신장 지원 기본계획’을 결재했다.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학력신장을 광범위하게 지원해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밝혔다. 2025 학력신장 지원 계획은 기초·기본 학력을 토대로 학생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생의 자기주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네 가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먼저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등 학교의 전 교육활동 분야를 지원해 모든 학교가 높은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시간 운영 및 개념 기반 탐구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문항 개발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향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가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데이터 기반 학생 학습
[전주시민신문] 전북 학부모와 교직원 10명 중 8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달 3~11일 학부모 4,033명과 교직원 2,045명 등 총 6,0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전북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전북교육의 정책 기조인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9.5%가 ‘매우 동의한다’거나 ‘동의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전북교육 대전환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전북교육청 교육정책 인식 조사’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의 76.6%가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6개월 사이에 공감 의견이 2.9%p 상승한 것이다. ‘학력신장, 미래교육 환경 구축, 학생 인권과 교원 보호, 학생 해외연수,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28.4%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41.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북 교육력 향상을 위해 향후 가
[전주시민신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육가족,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희망찬 을사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으로 거듭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2024년 전북교육은 ‘학력 신장’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습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2025년 또한 ‘학력신장’과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IB프로그램, 국제교류수업 등으로 공교육을 다양화 ․ 활성화하고, 이를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공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여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다문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도 차별 없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지역아동센터 및 작은도서관에 기부했다. 전북교육청은 31일 5층 접견실에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두 번째 특별한 책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군산․익산 학생교육문화관에서 아동도서를 골라 1만여권을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공동관리 차원에서 책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동도서를 지역아동센터와 작은 도서관에 기증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책읽는 즐거움과 꿈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했다. 책나눔 대상 시설은 전주지역 작은도서관 11곳, 군산 지역아동센터 46곳, 정읍 지역아동센터 15곳, 완주 지역아동센터 5곳, 임실 지역아동센터 4곳 등 총 81곳이다. 이날 책 나눔에 참석한 이옥희 구암지역아동센터장은 “교육청에서 지역에까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책나눔을 해줘서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증된 책이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배움과 성장의 도구가 되길 바라며,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더 꼼꼼히 챙긴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도 아침결식 개선사업을 22개 중학교 학생 2044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15개 중학교 학생 1375명에게 최대 190일 동안 아침 간편식을 제공했다. 전주용소중, 전주성심여중, 완주 용진중 학생들은 지역자활센터, 농협로컬푸드와의 업무협약으로 당일 아침에 직접 만든 신선한 아침 간편식을 제공받았다. 부안 낭주중의 경우 지역 출신 청년 업체가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아침 간편식이 제공됐다. 2025년 새해에는 아침결식 개선사업이 한층 강화된다. 사업 대상이 1375명에서 2044명으로 46% 확대될 뿐만 아니라 지원단가도 1인당 4000원으로 33% 인상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7월 시범사업이 진행된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0%를 넘었다. 서거석 교육감은 “2024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