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13일 교육연수원 연화관에서 ‘6급 핵심인재양성 6기’과정 공동정책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6급 핵심인재양성 6기’ 과정에서 연구한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 공유하는 자리로 전북교육정책에 관심있는 지방공무원 230여 명이 함께했다. 6급 핵심인재양성 과정은 6급 공무원의 전문성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6개월 장기교육과정으로 공직가치 및 전문 직무역량, 소통과 통합에 필요한 관계역량, 자기개발 미래역량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교육행정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공동정책연구 주제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문화 진단 및 변화관리 방안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생성형 AI챗봇 도입 방안 △지속가능한 전북교육 ESG 행정 도입 방안 등으로 변화하는 교육행정 환경을 반영했다. 민완성 원장은 “6급 핵심인재양성 과정을 통해 지방공무원이 창의적인 핵심인재로 성장하여 전북교육의 미래변화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연말을 맞이하여 공직기강 확립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연말을 맞이해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연말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 소속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중점 점검사항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직무해태, 품위훼손, 복무위반 및 금품 등 수수행위 △문서보안, 시설보안 등 보안관리 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실태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공직기강 점검 시 반복 지적되는 주요 사례를 전파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감사 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점검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연말을 맞아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점검활동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드러난 공직자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구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전주평화의전당에서 구 학부모회 직원과 사무실무사 약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구 학부모회 직원과 사무실무사 역량 강화를 통한 행정업무 지원의 효율성 및 업무 만족도 향상하는 게 목적이다. 지난해에 비해 연수 시간을 확대해 학교 현장 직원들의 실무 능력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연수는 구 학부모회 직원과 사무실무사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며 원활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행동유형 검사를 통한 대인관계 이해 비법’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영상 만들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구 학부모회직원 및 사무실무사들이 현장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계약업무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청렴도 향상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계약업무 개선 방안을 추진한 결과 3가지 큰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인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에서 ‘제12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았다. 기관별 S2B 이용 실적 및 전년 대비 증감률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음으로써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11월에는 조달청에서 수여하는 조달서비스 이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년 대비 공공조달 계약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청렴계약·재정 신속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청-조달청 간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빚어진 결과다. 이와 함께 계약업무 담당자들의 직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본청 재무과 계약담당이 주축이 돼 제작한 ‘계약실무편람’은 2024년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 최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계약실무편람은 사업계획 수립부터 계약, 대금 지급까지 편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11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명지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교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 세계의 개인화를 넘어서, 교원 상처 치유를 위한 연대로’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교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소개해 학교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의 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 교수는 “교사의 고립된 마음을 사회적 연대로 회복시키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교원의 정서적 회복과 심리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그동안 교사와 학생 간의 관계 회복,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 등 교육 공동체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교원들의 정서적 상처와 고립감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연대와 치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김 교수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2(예비 고3) 수능 학습전략 설명회’를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2025 수능 이후 긴장감이 커진 예비 고3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주고, 고3 1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EBS 대표 강사인 남궁민(국어)·이국희(수학)·박재창(영어)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수능을 1년여 앞둔 고2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역별 알짜 학습전략을 집중 소개한다. 국어영역 10:00~12:10, 수학영역 13:10~15:10, 영어영역 15:30~17:30 일정으로 진행하며, 각각 2시간을 배정해 영역별 특징적인 학습전략을 심층 분석한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13일까지 전북진로진학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사전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설명회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전체 영역을 신청하되 희망 영역별 선택 참여도 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오는 14일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문․예․체 역량강화 토요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교 현장에서 크게 문제가 되는 학생 문해력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교원들의 말하기·듣기, 읽기, 쓰기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문해력 향상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를 주관한 정혜영 운영부장은 “사제동행 연수원에서 유료로 진행되는 15시간 과정 직무연수를 가장 중요한 내용들만 뽑아서 6시간 핵심 연수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실질적인 문해력 지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연수는 김선 강사의‘공감과 문해력을 잡는 심리독서’를 시작으로, 배혜림 강사의 ‘문해력을 높이는 학생 책쓰기’, 정예슬 강사의 ‘AGI 시대 슬기로운 독서 생활’, 윤지선 강사의 ‘교사를 위한 퍼스널 브랜딩, 책쓰기’까지 총 4개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에서는 심리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지도, 디지털 독후 활동 기법, 학생 책쓰기 전략, AGI 시대 독서모임 운영법 등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공립은 177명 선발에 250명이 합격했다. 유치원 일반 75명, 유치원 장애 1명, 초등 일반 153명, 초등 장애 2명, 특수유치원 일반 3명, 특수초등 일반 15명, 특수초등 장애 1명이다. 사립은 3명 선발에 6명(특수유치원 일반 2명(전북맹아학교), 특수초등 일반 4명(전북혜화학교)이 합격했다. 응시자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1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시 조회할 수 있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4회의실로 제출서류를 내야하며, 등기우편을 통한 비대면 제출도 가능하다. 사립은 제1차 시험 합격자 서류 접수, 제2차 시험 세부 일정 및 최종 합격자 결정 등은 해당 법인(학교)의 자체 시험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제2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부모와 교원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AIDT 선정 지원을 위한 ‘AIDT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미 선정된 서책형 교과서와 현장에서 함께 사용되는 AIDT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회는 학교급별 수업 시연과 AIDT 전시회로 구성해 전시장에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출판사에서 제작한 디지털 교과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교급별 AIDT를 활용한 영어와 수학 교과의 수업시연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 초등 수업시연에는 영만초 신재우 교사(수학)와 전주초포초 허정수 교사(영어)가, 중등 수업시연에는 함열여중 최운호 교사(수학)와 호남고 박정교 교사(영어)가 참여했다. 이번 AIDT 전시회는 앞으로 진행될 교원 연수의 전초단계로 전북교육청은 내년 2월까지 초등교사 전원, 중고등학교 영어, 수학, 정보교과 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와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에게 배부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영역의 표준점수 합계 기준이며, 수시 이월 인원, 대학별‧영역별 반영 비율, 과목별 가산점, 반영 요소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대학 주요 학과 중 의예과 일반전형은 404~409점, 지역인재는 401~404점, 치의예과 일반전형은 400~403점, 지역인재는 397~400점을 예상했다. 한의예‧약학과는 397~403점, 인문계열 국어‧영어교육과는 340~347점, 자연계열인 간호학과‧수학교육과는 352~356점으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의예과의 경우 408~424점으로 예상했다. 정시는 수시에 비해 모집인원은 적지만 수험생이 꼼꼼하게 살펴야 할 것이 많은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