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한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4)이 16일 제412회 임시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와 군산시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한정수 의원은 “7월 8일부터 10일까지 평균 179.2㎜, 최고 342.7㎜의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가 전북특별자치도를 강타하면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을 중심으로 호우와 산사태로 인한 수해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집중호우 피해 대응과 복구에 대한 피해지역 주민들의 목마름에도 불구하고, 전북 익산시와 군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되지 않아 대응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와 군산시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238.8㎜와 342.7㎜로 유례가 없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으나 7월 15일 기준으로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개 지역만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됐다. 한정수 의원은 “대형 자연재해의 경우 중앙정부 및 중앙관서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없이 자치단체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4 여름호(제87호)’를 발간했다. 제87호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408회와 제409회 임시회, 제410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의정활동 포부가 담겼다. 문승우 의장과 이명연·김희수 부의장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 초심을 잃지 않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늘 도민과 공감하고 매사에 공정하게 임해 공신력 높은 도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기 의정활동 결산 내용도 정리됐다. 전반기 도의회는 집행부와 생산적 견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식지에는 2023년도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 질문을 통해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 전면 재검토, 동학농민혁명 관련 교육 기회 확대, 도 교육청의 일관된 유보통합 원칙 및 청렴도 제고, 산업안전지킴이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점검하는 내용도 다뤄졌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파격적인 청년 주거지원 정책의
[전주시민신문]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2일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관계기관에 빠른 복구 등을 당부했다. 특히 문 의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장에게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사방댐 구축 등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산면 둔덕리 산은 지난 10일 내린 집중 호우로 1㏊에 달하는 토사가 산 아래 아파트를 덮쳐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공무원 등이 동원돼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군산시 자원봉사자 등도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문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후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예방책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민신문] 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최형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5)이 축하 화분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최형열 의원은 11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김진형 공동대표와 오현주 본부장에게 화분 60여 개를 전달했다. 최형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북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축하화분을 보내주셨는데, 다시 지역 사회에 보답하는 첫 걸음으로 나눔을 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이어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기획행정위원장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받은 화분을 도내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받는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은 11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완주군 운주면 학교 현장을 돌며 피해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진형석 위원장은 운주면 소재 운주초등학교와 운주중학교 피해현장을 직접 살펴본 후 “앞으로도 장맛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복구해 정상적으로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후반기 원구성 후 11일 본회의장에서 전주기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모의의회는'전북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제4회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전주기린중학교 2~3학년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각각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건의안 발의’, ‘토론’, ‘투표’의 순서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명연 부의장(전주 10)은 학생들에게 “오늘 모의의회 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배우고 상호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사에 대해 경청하고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관계관은 올해 현재까지 모의의회를 네 차례 열었고, 앞으로도 의사일정이 겹치지 않는 범위에서 청소년 모의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전주5‧더불어민주당)과 정종복 의원(전주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익산시 일원에서 실시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농촌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해 장학숙 직원들과 입사생들을 격려했다. 서울장학숙 농촌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실시해왔으며 입사생들이 도민에게 받았던 따뜻한 도움과 수혜를 짧게나마 되돌려드리고자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소통의 장이다. 또한, 장학숙 입사생들이 사회에 정착한 뒤 고향을 기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행사로서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때문에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 재개되어 더욱 뜻깊다. 올해 농촌봉사활동은 7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익산시 함라면, 웅포면, 용안면 일원에서 서울장학숙 입사생 41명과 직원 9명이 참여해 농작물 수확, 마을회관 및 마을 취약공간 환경미화, 인근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대상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이날 최 위원장과 정 의원은 익산 함라두레마당을 찾아, 입사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수 서울장학숙 관장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입사생들은 의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전주5‧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는 총사업비 26억1,100만 원, 건물 면적 2,959㎡로 2007년 준공됐다.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전체 조합원 수는 1,500여 명에 달한다. 최 위원장은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로부터 민원 현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후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계자들은 “최근 대형마트 확산과 대형 유통업체의 슈퍼마켓 진출에 따른 지역 내 중소 종합소매업자들의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상품공급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물류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물류센터의 확장 또는 확장 이전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최형열 위원장은 “물류센터가 개장한 후 매출 및 조합원 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상품 판매 및 저장공간, 주차 공간 등 시설은 노후화되어 도내 중소 종합소매업자들의 수요에 맞는 원활한 제품공급이 어려운 점에 깊이 공감하며 관계자
[전주시민신문] 지난 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진안ㆍ교육위원회)은 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 해양ㆍ안전체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성특강을 실시했다. 전용태 의원은 해양ㆍ안전체험 교육을 위해 입교한 무주고등학교 1학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지방의회의 역사와 역할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본인이 정치에 입문한 계기와 과정 등에 대해서도 친근감이 있게 이야기하며 강의를 이어갔다. 전용태 의원은 “학생들이 더 크고 꿈과 더 많은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면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히 성장하는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소회을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은 도내 학생 대상 해양안전체험, 수상안전체험 등 체험 교육과정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올해부터 마음수련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명인사 등을 초청해 인성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고창1) 위원장이 취임 축하화분을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에 기증했다. 김성수 의원은 8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김진형 공동대표와 오현주 본부장에게 화분 40여 개를 전달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기부로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작게나마 도민들에게 행복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민들의 행복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는 기증받은 화분을 도내 6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소외받는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