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윤수봉 의원(전북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완주1)은 29일 “이서 혁신도시 지사울공원(체육시설) 방문객 주차편의 제공 및 사회복지관 건립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수봉 의원에 따르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에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이 계획됨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이 예상되어 ’25년 10월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지사울공원(체육시설) 공영주차장 46대의 주차공간(이서면 용서리 779-3, 1,607㎡, 주차장용지)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지사울공원과 완주 종합사회복지관 내방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인근 상가 이용자 등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혁신도시 등 도시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공원 및 사회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도시지역 교통안전 및 지역 주민 주차편의 개선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유보통합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정희, 군산3)는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발표(‘24.6.27.)에 따른 도청·도교육청의 대책 및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도청 복지여성보건국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 대한 브리핑 및 현재까지 업무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용태 위원(진안)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및 향후 예산 확보 방안에 관한 질의를 하며, “특별교부금 지원과 별도로 도청과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시범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수 위원(익산4)은 “유보통합 계획에 대해 교육부가 총괄적인 설계를 하고 있지만, 그 계획 및 재정확보 등에서 미비한 부분이 많다”면서 “미비한 계획을 그대로 수행할 경우 그 피해가 학부모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며, 도청과 도교육청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교육부에 우수정책 등을 제안할 것을 요구했다. 임승식 위원(정읍1)은 현재 도내 유보통합 관련 TF 운영 현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오현숙 의원(비례대표ㆍ정의당)은 25일 진행된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북자치도교육청의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 계획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 전북지역 학생들의 한해 독서량은 25.7권으로 2년 전보다 1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학생들의 독서량이 36권으로 2권 늘어난 결과와도 상반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인력 168명을 충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신규 채용 계획을 살펴보면, 사립학교에는 67명의 사서교사를, 공립학교에는 사서교사가 아닌 101명의 공무직 사서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오현숙 의원은 “이러한 도교육청 사서 인력배치 정책은 엄연한 공교육에 대한 차별”이라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현재 사서교사는 타 교과에 비해 공립 19%, 사립 62%로 공사립 배치율이 심각한 불균형을 보이고 있고, 공무직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수, 익산4)는 7월 25일(목), 전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이후의 사업별 추진 현황에 대해 환경산림국 등 5개 국과 전북 탄소중립지원센터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업무보고 주요 내용은 ▴그린카(전기·수소차) 보급 확대 ▴녹색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기반 구축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전북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주요 사업별 세부 추진 현황과 이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염영선 위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조성사업의 목적이 연관기업 유치 등을 통한 해상풍력 산업 선도인 점을 언급하며, 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또한 이와 연계하여 최근 한국전력공사의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345kV 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경우, 해당 지역인 정읍시 주민들은 사업내용에 대해 제대로 고지조차 받지 못한 상황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해당지역이 사업 수익은 없이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희생만 요구되지 않도록 사업추진 절차와 방향성에 대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의장실에서 제12대 도의회 후반기 간행물편집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간행물편집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천한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문화안전소방위원회 김정기 의원(부안)이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 2),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김정수 의원(익산 2), 경제산업건설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 1), 교육위원회 전용태 의원(진안)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도의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를 비롯한 간행물의 편집과 간행의 종합적인 방침과 계획을 수립하고, 자료의 확보와 원고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김정기 위원장은 “도의회 소식지는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 내용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간행물”이라며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볼거리와 읽을거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우 의장은 “간행물편집위원회는 우리 의회에서 발간하는 간행물의 실용성과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더욱 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7일 의장실에서 입법 평가를 통한 조례의 실효성 확보와 자치입법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신규 입법평가위원 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제12대 의회 후반기 개원으로 상임위원회가 개편됨에 따라 기존 내부위원(도의원)의 임기가 만료되어, 당연직인 의회운영위원회 윤수봉 위원장을 비롯하여 4개 상임위원회에서 의원 각 1명씩을 추천받아 이수진 의원(기획행정위원회), 권요안 의원(농업복지환경위원회), 서난이 의원(경제산업건설위원회), 박용근 의원(문화안전소방위원회) 등 총 5명의 위원을 새롭게 위촉하며 추진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위원장 윤수봉) 위원으로서 법률·행정 및 입법전문가 등 기존의 외부 위원과 함께 입법 평가 대상 조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조례 개정 또는 통합·폐지 권고 등의 결과를 도출하며 입법평가에 관한 사항을 전체적으로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문승우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며 신규 위촉 입법평가위원들에게 “조례 입법 평가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조례의 실효성이 확보되고, 지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의원(익산1ㆍ더불어민주당)이 24일 디와이노에비트(주)에서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는 “경제산업건설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이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고, 특히 선도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중 위원장은 “지역 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각종 제도 및 기업 환경을 둘러싼 여건을 검토하여 기업하기 좋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김정수 의원(익산2·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감시를 위한 악취통합관제센터의 조속한 설치·운영을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은 “지역의 다양한 민원을 듣고, 직접 경험한 바에 따르면 도내 악취 문제가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악취 문제의 위험성을 제기했다. 전북자치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도내 전체 1,497건이었던 악취 민원은 2023년 1,927건으로 최근 4년 사이만 보더라도 30% 가까이 증가한 실정이다. 이중 익산시는 2023년 기준으로 574건의 악취 민원이 발생하여 도내 전체 악취 민원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두 번째로 민원이 많이 발생한 정읍 269건보다도 2배 이상이나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특히 축산시설 악취민원은 2023년 1,180건이 발생하여 전체 민원의 61.2%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전북도 최근 5년간 1,624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악취 저감을 위해 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2ㆍ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귀어귀촌 정책을 지적하며, 지역 맞춤형 귀어귀촌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김만기 의원은 “전북자치도의 경우, 광역지자체 중 3번째로 귀어인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북귀어귀촌종합센터’가 없어 귀어귀촌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거의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하루빨리 귀어귀촌 전담센터를 재운영하여 지역 맞춤형 지원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년까지만 해도 전북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국비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완전히 폐쇄된 상태이다. 김의원의 주장은 국비 지원 중단은 전국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다른 지자체의 경우 지방비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국비 지원 중단을 이유로 센터 운영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자치도에서는 귀어귀촌센터 기능을 현재 운영중인 전북 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김의원이 확인한 결과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업무에는 귀농인에 대한 사업만 있을 뿐 귀어인에 대한 직접적인
[전주시민신문] 2030년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가 10만 개 이상 배출되고, 2024년에는 4천2백 만개 이상 배출될 것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센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정희 의원(군산3)은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 전분야에 걸친 생태계육성에 나섰고, 이미 타 시도에서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확보하여 재제조 재사용 재활용 할 수 있는 센터 구축을 시작했다”며 “전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네곳 중 하나인 새만금이 있는 전북이야말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센터가 가장 적소인 곳”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정희 의원은 최근 전기차 사업에서 자동차 부품 및 자동화 설비사업으로 전환을 공표한 명신을 두고 “지난 3년간 운영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사업을 하는 명신에 직접적으로 지원된 투자액만 약 132억 원”이라며 “정부와 전북자치도 그리고 군산시의 지원을 ‘먹튀했다’는 의혹에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사를 향해 “전기차 사업을 포기하면서 발생하는 명신의 유휴부지에 사용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