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윤정훈(무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은 6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2층 의총회의실에서 “윤수봉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하여 16명의 초선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초선 의원 일 잘하는 의회 만들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정활동과 관련하여 초선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윤정훈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의원 교육과 원활한 상호 교류를 통해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고 오늘 수렴된 의견은 후반기 신임 의장단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정훈 원내대표는 “당의 정강 정책과 당의 공약 등이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원내대표실 기능 및 역할 강화 등 의회 시스템을 개선하고 필요한 인력과 조직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훈 원내대표는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의정활동과 지역 주민의 민원 해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관 제도 등 의정활동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민지원관 제도는 의원들에게 쏟아지는 지역의 민원해결과 주민의 요구를 도정에 반영하고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드는데 가장 필요한 사안일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 10)이 전북자치도 자연재해 예방사업이 허술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10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최근 5년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액은 총 2,147억 2,200만 원에 이르며, 복구액은 피해액의 3배 정도인 약 6,600억에 달한다. 또한 침수위험지구 등 도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도 2021년 317개소, ‘22년 331개소, ‘23년 351개소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전북자치도의 재해예방사업은 매우 소극적이며 허술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전북자치도는 작년 감사원으로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투자(정비) 우선순위 결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정한 심사기준이 있음에도 전북자치도가 특별한 사유없이 순위를 임의로 조정하여 실제로 시급하게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해야 하는 곳은 사업에 선정되지 못하고 순위가 낮은 지역이 선정되는 등 우선순위 선정의 불공정성을 지적받은 것이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침수피해가 확대되자 환경부에서 2013년부터 ‘하수도정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지난 13일 올림픽회관에서 이기홍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평소 문승우 의원은 체육인 출신으로서 지방체육 활성화 및 발전에 많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앞장서 왔으며, 특히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지방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 의원은 “대한체육회로부터 이렇게 공로패를 수상해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전북의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체육인들을 대신하여 받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방체육 활성화 및 발전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체육이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승우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 및 대한체육회 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위원, 전북특별자치도 체육진흥기금운용 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고, 군산시 9대 태권도협회장, 군산시체육회 부회장, 전라북도체육회 이사 등 역임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체육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결산 심사 3일차인 14일, 미래산업국, 새만금해양수산국, 자치경찰위원회, 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소관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새만금해양수산국 소관 해파리 제거 사업과 관련하여,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제거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문제라며, 시기에 맞는 세부적인 추진 계획 수립으로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미래산업국 소관과 관련하여 군산 풍력발전 현황과 ‘군산 풍력발전소 운영’ 사업의 집행잔액 발생 사유에 대해 물으며, 향후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새만금해양수산국 소관으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유입 방안에 대해 묻고, 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수산기술연구소 기간제근로자 미채용으로 전액 집행잔액이 발생했는데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미래산업국 소관 ‘전북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특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ㆍ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특장차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1일 제410회 정례회 농산업경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전북자치도 특장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특장차산업은 건설, 레저,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특장차 전문기업 29개사가 김제시 백구면에 전문단지를 이루고 있다. 그간 전북자치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부재로 국비에 일정부분 매칭하는 수준이 전부였지만, 금번 조례 재정으로 속도감 있는 육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례안은 ▲ 전북특별자치도 특장차산업 육성·지원계획 시행, ▲ 인력양성, 기술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하도록 했다. 조례를 발의한 나인권 의원은 “전북자치도 특장차 산업단지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런 장점을 살려 기술집적화 등 전국 특장차산업을 리드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의의를
[전주시민신문]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결산심사 2일차인 13일 자치행정국, 기업유치지원실, 인권담당관, 감사위원회 등 소관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사를 이어갔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공통적으로 세입 과목별 미수납액 징수 노력과 세출 사업별 불용액 최소화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방세 미수납 사유 발생 분석 결과에 대해 질문하고, 분석 결과를 세심히 살펴 미수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상공인 폐업으로 인한 지원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2024 세계한인 비즈니스 대회 추진과 관련하여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 뿐 아니라, 행사를 마친 후 평가를 통해 향후 보다 나은 대회로 추진되도록 주문했다.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기업애로해소지원단과 금융사회적경제과의 집행잔액이 과다하고 집행률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묻고, 예산편성과 집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대한민국 일자리엑스포 참가’ 사업이 전액 삭감된 것은 문제라며 예산편성 단계부터 꼼꼼하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13일 제410회 정례회 기간 중 마을 일원에 돌모자이크 벽화로 조성한 남원 수지면 산촌마을을 찾아 관광활성화 등을 위한 추진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산촌마을은 마을 활성화공동체에서 2021년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바래는 기존의 그림 벽화 대신 다양한 돌들을 이용하여 모자이크식 그림 벽화로 만들었으며, 돌 벽화 하나하나에 이야기와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2021년 전북 제8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분야 최우수마을과 2021년 농식품부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산촌마을 인근에 산촌공원과 모자이크벽화 테마길을 작년 말에 조성했다. 문건위원들은 산촌마을 일원을 살피고, 돌모자이크 벽화마을 조성현황을 청취했으며, 산촌마을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관광명소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여 노력해줄 것을 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임종명 의원(남원2)은 “산촌 돌모자이크마을은 아직 관광자원을 발굴할 게 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행정부지사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해양쓰레기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문제라며 해양쓰레기가 선박과 어민, 해양관광 등에 미치는 피해에 대해 언급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 해양수산과 해양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북발전을 위해 예산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관련하여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질문하며, 전북도가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윤수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1)은 소규모 지역 개발 사업의 경우 연초의 사안이 하반기로 지연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연구용역비 운영과 관련하여 예산성립 후 증감액이 큰 것에 대해 묻고, 본예산이나 추경을 통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북특별자치도 축산물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농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최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연중 발생해 방역업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수의직 공무원의 결원이 늘고 있어 가축방역관, 검사관 등 인력 수급의 불안정성을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나 의원은 “전북특별법 제83조 가축방역관 역할 및 공수의의 업무 등에 관한 특례 사항을 반영하여 가축방역관 및 공수의 자격과 임명ㆍ위촉에 관한 규정을 신설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 인력 확대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가축방역관 및 공수의의 자격과 임명ㆍ위촉, ▲ 공수의의 업무보고 등에 대한 내용을
[전주시민신문] 재난에 관한 예보ㆍ경보ㆍ통지나 응급조치 및 재난관리를 위한 재난방송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 구성ㆍ운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 조례안'이 지난 10일(월) 상임위인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재난방송 관련 역할 분담 및 협력체계 구축, 언론에 공개할 재난 관련 정보 결정 등을 심의할 수 있는 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ㆍ운영토록 했다. 문승우 의원은 “집중호우, 대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화재 등 점차 다양화ㆍ대형화ㆍ복잡화되고 있는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방송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파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