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원활한 시정 운영과 주요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출연기관장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간부회의를 신설해 매월 1차례씩 열기로 했다. 시는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하에 완산·덕진구청장과 국·소장, 시 산하 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출연기관 합동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시정 목표와 현안을 공유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구조적 협업 체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간부회의를 확대한 것으로, 기존 간부 공무원뿐 아니라 시 산하 6개 출연기관장까지 참여 대상을 늘렸다. 우 시장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부 2차 추경 등 새정부 정책 변화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및 K-콘텐츠, 방산산업 육성 등 대통령 공약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한 우 시장은 대통령 공약에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만큼 올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인 △하계올림픽 개최 도시 선정 대응 △완주·전주 통합추진 등과 같은 대형과제에 대해서도 정부 및 정치권과 충분한 소통과 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운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운전직연합회(회장 임해랑)’는 지난 14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운전직 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동기부여를 제공하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까지 누적 장학생은 137명에 달한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및 각 시·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했으며, 회원뿐 아니라 가족들도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해랑 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하여 업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 및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의 장학금 전달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15일까지 전주학생의회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과 전주학생자치연합회 학생문화예술제를 연이어 개최해 학생자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펼쳤다. 먼저 지난 13~14일까지 이틀간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열린 ‘제3기 전주학생의회 동학농민혁명 민주시민 역량강화 워크숍’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바르게 인식하고 민주시민정신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 워크숍은 전주 관내 초·중·고 대표 학생의원 24명이 참여해 정책 제안서 작성과 동학농민혁명박물관 체험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사적 통찰과 공통체 의식을 함께 길렀다. 15일에는 전주학생자치연합회 ‘아르테’가 주관하는 ‘2025 전주학생문화예술제’가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밴드와 댄스 분야 본선에 오른 총 14개 팀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한껏 발산했다. 사회 진행부터 무대 기획까지 전 과정이 학생 주도로 이뤄져, 진정한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현하는 학생 중심 문화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밴드 공연(7팀)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6일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도내 사학기관(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행정(법인)실장 11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 연수는 사학기관 행정․법인실장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사학기관과 함께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기희경 key&Plus 컨설팅 대표의 ‘긍정관계를 위한 소통리더십’, 권미랑 재무설계사의 ‘은퇴 이후 노후 설계’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사학 업무 주요 사항 등을 안내해 관리자들의 업무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사학은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서 협력하여 더특별한 전북교육,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함께 이끌어갈 동반자”라며 “차별없는 공교육 실현과 공․사립 균형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사학기관에 지속적인 연수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정책연구소는 전북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15일간 전북교육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일반 도민 포함) 4,513명(63.3%), 교직원 2,620명(36.7%) 등 총 7,13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전북교육 정책기조에 ‘동의한다’고 응답했고, 69.8%는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정책기조 동의는 5.4%p, 긍정 평가는 2.9%p 상승한 것으로,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서거석 교육감의 핵심정책인 ‘학력신장’에 대해서 74%가 동의했고, 69%가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력신장 정책은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 1위(38.9%)에 올랐다. 이와 관련 ‘중간고사, 기말고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텔과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는 디지털 기기 및 디지털 도구 기반 수업 혁신에 관심있는 교육청을 대상으로 인텔의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스터 코치를 양성해 우수 수업사례 개발과 수업 혁신 프로그램을 확산한다. 이를 통해 교사의 디지털기반 수업 설계 역량 신장과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사례 발굴 및 확산에 한층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인텔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교사 양성과정 연수’를 진행하는 등 디지털기반 수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3~14일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했고, 8월 중 2차 연수를 통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이 주말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책놀이터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매회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책놀이 전문가인 김귀남·임미령(매월 2주차), 김은숙·장성미(매월 4주차) 강사와 함께 △매미 목걸이 만들기 △거북등 꾸미기 등 도서와 연계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전주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각 회차별로 각각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책기둥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책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과학 마술 공연 △동네책방 협력강연 △소설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름철 악취·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대한 살균·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전주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 7만8000여 개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작업을 전면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쓰레기가 쉽게 부패하는 데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원룸 및 상가 밀집 지역의 경우 수거 용기의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름철 증가하는 해충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이에 시는 약품과 분무기를 수거업체에 지원해 수거 시마다 살균·소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독은 원룸과 상가 밀집지역, 민원다발지역 등 공동 용기 사용 대상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향후 살균·소독 추진 현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자율적으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거 용기 관리 안내 및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원 다발 지역을 우선적으로 소독을 실시해 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의료와 돌봄이 통합된 지원체계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3일 노인복지과 소속 김경훈 통합돌봄사례관리사가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로부터 ‘2025년도 통합사례관리 발전 기여 분야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경훈 사례관리사는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면밀하게 발굴·연계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례 관리 내실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자로 결정돼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도 전주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를 핵심으로 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오며 건강 문제와 돌봄 욕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고위험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대상자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왔다. 특히 ‘시 통합지원회의’를 중심으로 한 사례 관리 기반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운영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 방문 간호, 재활 및 한방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의료자원 활용 모델을 실효성 있게 정착시키며, 전국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훈 사례관리사는 “전주시 의료-돌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 분야에 대한 사전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7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현장 맞춤형 위생교육에서 ATP(간이세균오염측정기)를 활용해 조리기구와 조리종사자의 손 등에 대한 오염도를 측정해 식중독에 대한 종업원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자율 위생관리 점검표를 통해 식중독 예방 관리에 대한 현장 컨설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비브리오균 발생 증가 등 수산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수검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위생 관리에 취약한 다소비 배달 음식점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 식재료, 종사자 개인위생 등 위생 상태 점검 △냉동·냉장 제품 적정온도 유지 및 소비(유통)기한 등 준수 여부 △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