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테크산업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후스타트업 경진대회 ‘SWITCH(전환)’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가 특화된 기후테크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상금 4,000만 원과 함께 투자사 및 TIPS 운영사 추천,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등이 제공된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매킨지는 2030년까지 기후테크 시장이 9조 달러(1경 2,0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막대한 사업 기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성장 트랙과 신규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업 이후 기업가치 100억 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성장 트랙으로, 창업 5년 이내이면서 기업가치 100억 원 이하인 기업은 신규 트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성장 트랙에 지원한 기업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군산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네트워킹 행사에 초대되며, 대중견기업 임직원 및 기후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할 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2024 제2회 산학연관 전북 IT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자치도 디지털산업과, 전북대학교 및 군산대학교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전북 IT산업협회, 지역 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IT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전북대학교 나승훈 교수의 인공지능 특강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전북 IT 기업들이 그간의 사업 추진 상황 및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성찬 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장은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실전 공학설계 교육을 통해 지역 IT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전북 IT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산학연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IT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라정진 전북IT산업협회장은 “이
[전주시민신문] 새만금을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을 이끌 시험 무대로 탈바꿈하기 위한 ‘새만금 민·군 겸용 실증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이 국내 유력 방위산업체 ‘LIG넥스원’의 참여로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센터에서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 첨단 기술 개발에 따른 새만금 사업지역 내 시험 및 실증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민·군 간 기술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부안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LIG넥스원은 새만금 민·군 겸용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해 △민·군 기술교류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 추진 및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 기술 연구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및 관련 연구시설 조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지 조성 및 관련 행정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항을 추진키로 했다. &nb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23일 한국노총 전북본부 제64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전북자치도가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노총 전북본부는 23일 전주시 아름다운컨벤션웨딩장에서 제64회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의원대회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정동영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한국노총 전북본부의 대의원들이 모여 전년도 사업 결산보고와 금년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하는 자리로, 노동조합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노총기 입장, 노동의례, 모범조합원 표창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노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조의 미래 방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도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뿌리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뿌리산업 시장개척단’을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현지의 특장차, 선박구조물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뿌리기업인 ㈜호원이피에스는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MH Global Holdings, Capital Asset과 함께 8인승 전기 카트 수출을 위한 투자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호원이피에스는 2020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설립한 유틸리티 전기카트 전문 개발기업으로 8인승/11인승 롱 휠베이스 모델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8인승 전기 카트는 국내 시장에서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원이피에스는 먼저 5대의 8인승 전기카트를 수출한 후, 점진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원이피에스는 전기카트를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며, 현지 파트너들은 인허가 절차와 운영, 인프라 구축을 맡을 예정이다. &n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4년 축산물 수출 목표인 4천만 달러 달성을 위해 도청 회의실에서 축산물 수출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협목우촌, 임실치즈농협, 전북한우협동조합, ㈜하림 등 10개의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4년 상반기 축산물 수출 현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수출 시장 변화에 대응할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북자치도의 축산물 수출 중 76%인 1,500만 달러는 닭고기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고기와 오리털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축산물로 유럽연합에 삼계탕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앙정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그리고 수출기업인 ㈜하림이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유럽 시장 내 삼계탕 등 가금제품의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 반응을 주시하며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효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고의 저탄소 농산물 생산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기 위해 대대적인 인증 확대에 나섰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는 친환경과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심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을 적용,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농식품 국가인증제도이다. 특히 전세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018년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통해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 대비 상승폭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최소 45% 이상 감축해야 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도 2012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2020년 10월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 이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북특별
[전주시민신문]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싱가포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ildays 2024)’에 참가해 전주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관과 여행사, 항공사 등 전 세계 54개 유관기관과 개별관광객 등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연계해 한국홍보관 내 체험이벤트존에서 전통한지 공예체험과 전주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비짓전주(VISIT JEONJU)’팔로우 이벤트 등을 통해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복과 한지, 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인 전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방한상품 판매 상위여행사인 △CTC Travel △Chan Brothers △Eu Hoildays 등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주 타깃으로 하는 국내 참가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도 가질 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야외홍보관에 도내 대기업 등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완성제품들을 대거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CEO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북의 미래산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야외홍보관에는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전기버스와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한 수소전기 트럭, LS엠트론의 국내 최초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HD현대인프라코어의 3톤급 미니굴착기와 전기지게차, 그리고 KGM커머셜의 9월 출시예정인 9미터급 저상전기버스 등 주요 대기업 등의 완성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참관객의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현대차가 인수한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사의 ‘스팟’도 전시되어, 가스누출 등 위험한 환경에서도 데이터수집 및 검사가 가능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대회를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김제시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특장차집적단지에서 생산된 캠핑카, 시티투어 차량, 초소형 전기소방차 등 다양한 특장차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종합식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간 청년 인재 매칭 및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운영대학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민선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인 ‘청년취업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신설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은 강한 경제 구현과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운영대학 공개모집에서 접수된 대학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2024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할 대학을 선정하고, 이수생 취업활동금과 채용설명회 개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위한 1억 원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대학은 전주시 및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양성된 전문인력의 우선채용을 목표로 한 종합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23일까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