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8억21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지난해(4억6500만원)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환경부가 ‘중장기 주택 슬레이트 철거 목표’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슬레이트 완전 철거를 목표로 지원을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주택의 지붕채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지붕개량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할 예정으로, 올해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161개 동, 지붕 개량 50개 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우선가구에는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지붕 개량에 최대 628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반가구의 경우 지붕철거 비용 최대 352만원과 지붕 개량 비용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주택 거주자 및 소유자로, 지원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현장 사진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6일부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늘리는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데 목표를 둔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최병집)는 14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주요 추진 방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과학적인 수돗물 관리로 고품질 상수도 공급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신뢰받는 상수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맑은 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이 87% 정도로 상향된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3개년에 걸쳐 총 12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맑은물공급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까지 노후 급·배수관 159㎞ 중 121㎞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서신동과 삼천동 일원의 남은 사업 구간 38㎞를 추진하게 된다. 이후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14일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서 제출한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가 승인한 입주자 모집공고(안)의 일반분양가는 3.3㎡당 1490만원으로, 이는 전주시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당초 조합 측이 최초 신청한 1649만원에서 3.3㎡당 159만원이 감소한 것이다. 감나무골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니지만, 향후 전주시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적정한 일반분양가의 책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는 너무 높은 분양가격이 책정될 경우 진입장벽이 높아 시민들의 청약 시도 자체가 어렵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너무 낮은 분양가 역시 분양 이후 전매 등을 통한 부동산 투기과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1월 조합에서 제출한 일반분양가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장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검토했으며, 지난달 24일 분양가 심사위원회 자문을 거쳐 조합에 최초 신청 금액인 3.3㎡당 1649만원의 분양가를 조정토록 권고했다. 해당 조합에서는 건설공사비지수 상승과 고금리의 여파, 사업 위치에 따른 택지비의 상승 등을 고려하지 않
[전주시민신문]이달 1일 5년 만에 재개관한 전주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이 설 연휴에도 시민들을 맞이하기 위해 11일에 정상 영업한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 수탁자가 일방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면서 문을 닫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보수공사를 거쳐 최근 재개관했다. 현재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설 운영을 맡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상 3층 규모로 목욕장과 체력단련장을 갖추고 있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6일간 과거 복지관 정기권을 사용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이용자의 대부분은 △‘시설이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체력단련장의 기구들이 좋아졌다’ △‘목욕장 시설이 전면 리모델링 되어서 이용하기가 좋아졌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시설 운영을 맡은 시설관리공단은 이러한 긍정적인 의견이 꾸준히 유지될 수 있도록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과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5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복지관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개관해 운영되고 있다”면서 “설 연휴 모두 휴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설날 이후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을
[전주시민신문]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전주지역 착한가격업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는 전주시 착한가격업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9개 카드사와 협력해 환급(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현재 고물가 시대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44개소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월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당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에는 신한카드만 이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1일부터 혜택을 제공해온 신한·KB국민카드에 이어 8일부터는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최대 1만 원까지 제공된다. 나머지 카드사들도 2월 중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과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등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이와관련 2월 현재 전주시 착한가격업소는 총 44개소로 외식업 35개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를 위해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시설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6종 번호판 8만354개이다. 시는 시설물의 종류별 훼손·망실 여부와 시인성 확보 여부 등을 조사하고, 낙하 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담당 공무원으로 자체조사반(2개 반, 4명)을 구성하고, 시설물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현장 조사지원용 모바일기기를 활용해 직접 조사에 나선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비정상 주소정보시설에 대해서는 연내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자체적으로 설치한 지 10년이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을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이번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길 찾기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활안전 및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오는 2월28일 출시 2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전개한다. 6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2주년 감사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3가지 항목으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꾸준한 이용과 성원으로 2주년을 맞이한 만큼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먼저 2번째 생일을 맞아 2월 한 달간 기존에 지급해온 주간 할인쿠폰(2000원) 외에도 2주년 기념 감사 할인쿠폰(3000원)이 6000장 추가 지급된다. 2주년 감사 할인쿠폰은 오는 7일과 14일 21일 28일 등 2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1500장씩 발급되며, 매주 1500명이 선착순으로 사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PUSH-ON’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이벤트는 당일 게릴라성으로 앱을 통해 PUSH 알림이 발송되면, 발송된 시점부터 전주맛배달 카카오톡 채널 내 1:1 채팅으로 생일 축하 메시지를 10자 이상 보내면 선착순 1000명에 한해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주맛배달의 두 번째 생일날인 오는 28일에는 ‘전주맛배달 생일파티! 맛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범기 시장과 전주시 공무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중앙상가, 신중앙시장, 서부시장 등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각 부서별로 장보기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모래내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각종 제수용 식품 등을 구매하고, 모래내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우범기 시장과 전주시 공무원들은 이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공을 들였다. 이와관련 설 명절을 맞아 전주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해 명절 장보기를 위해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각 전통시장별로 명절을 맞아 다양한 할인판매 이벤트도 펼쳐진다. 먼저 남부시장의 경우 5일부터 8일까지 과일, 건어물, 버섯, 기름류 등 명절선물세트를 남부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할인 판매한다. 명절 기간 전후로 일부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과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할 경
[전주시민신문]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5일 저소득층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명절을 위해 전주시에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 200박스(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선물꾸러미는 떡국떡과 김, 라면 등 10종으로 구성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날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밀착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설명절을 앞두고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북은행의 따뜻한 마음이 수혜자들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매년 김장김치, 방한키트, 명절 꾸러미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향토은행으로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전주사랑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전주시 택시 호출 공공 앱으로, 전화(063-223-1114)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출료(콜비) 무료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자동결제카드 등록 시 3000원 요금할인 쿠폰 지급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전주사랑콜은 현재 2200여 대의 택시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행 첫 주 하루 평균 3700여 건이던 호출 건수가 1월 4주 차에는 4700여 건으로 약 27%가량 증가하는 등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전주사랑콜’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기 위해 전주시 SNS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주사랑콜 택시를 촬영하거나 탑승 인증샷 또는 앱 다운로드 인증샷을 개인 계정에 태그(#전주시, #전주사랑콜, #전주사랑콜인증샷이벤트)와 함께 올린 후, 전주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식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이벤트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