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본청 회의실에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27명을 대상으로 계약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장의 책임 있는 리더십과 계약업무 관심 제고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지방계약법 등 계약 관련 법령과 민원 사례, 기관장의 역할과 책임 등의 내용으로 기관장이 반드시 인지하고 지도·감독해야 할 사항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교육을 계기로 기관장이 공정성과 청렴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계약 업무의 실질적 책임자라는 원칙에 따라 △기관장 대상 청렴교육 확대 △계약업무 컨설팅 강화 △사전 점검체계 구축 등 예방 중심의 지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공정한 계약은 교육행정의 신뢰 기반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라며 “기관장이 앞장서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때 교육 구성원과 도민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전북교육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신의 한 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며 민주시민교육의 철학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은·교육지원청·직속기관 청사 외벽에 투표 참여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 및 전광판 메시지 게재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카드뉴스 및 콘텐츠 배포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를 위한 ‘18세, 투표로 세상을 움직이다’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서거석 교육감은 생애 처음으로 유권자가 된 18세 학생들을 위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여러분의 첫 한 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참여는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전주 솔내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방문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하는 야구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참가하는 전라베이스볼클럽(전라B.C) 소속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한 후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는 도내 187개교 772명이 35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비를 지급하는 등 선수단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9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배움의 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를 방문해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에서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의 꿈,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감토크는 이 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뒤늦게 배움의 길을 선택한 성인 학습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 가족과 사회의 반응, 미래의 꿈 등을 얘기했고, 서 교육감은 이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서 교육감은 가장 기억에 남는 교사가 있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이었던 전현기 선생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가난한 고학생이었던 제게 큰 힘이 됐던 선생님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건강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어려서부터 자전거 등을 타며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젊어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현업업무종사자의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청 소속 현업업무종사자 중 희망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0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업업무종사자는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급식, 청소, 시설관리 등 유해·위험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이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 스스로가 근골격계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질환 예방 교육을 비롯한 근력운동, 스트레칭, 볼 마사지기를 활용한 운동 교육 및 실습 등이다. 특히 올해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해 조리실무, 시설관리, 미화 등 여러 직종의 근로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전북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직종별 작업 현장에 맞는 운동법을 개발하고 운동처방사를 통한 교육으로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업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설치된 영재교육기관, 발명교육센터, 미래창작공방에 대한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15개 발명교육센터·미래창작공방, 직속기관에 설치된 미래창작공방 1개소, 전북교육청 승인 28개 영재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서면 점검과 현장 방문을 병행해 각 기관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기관별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발명교육센터와 미래창작공방에 대해서는 기자재 관리, 안전 점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영재교육기관을 대상으로는 학생 선발, 교육과정 및 예산운영을 비롯해 평가 체계에 대한 진단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북교육청은 컨설팅 결과를 분석해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2026년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내실있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예술을 통한 사회참여,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최근 8명의 단원 선발을 마쳤다. 이번 명칭 공모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취지와 정체성을 반영한 참신하고 의미 있는 이름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전북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12:00)까지며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희망, 도전의 가치를 담은 부르기 쉬운 명칭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 중 발표하며 최우수작(1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우수작(2명)에게는 각각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매개로 사회 구성원 간의 이해와 존중을 확산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목적과 가치를 담은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사전경기로 치러지는 육상 종목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빛 선전을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환던지기 곽민서(고창초)의 금메달을 시작으로 △높이뛰기 문예원(남원운봉초) 금메달 △100m 박수연(이리초) 은메달 △110mH 최지승(익산어양중)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에서는 35개 종목에 187개교 771명이 참가한다. 전북교육청은 소년체전을 대비해 각 종목별(레슬링, 사격, 씨름, 태권도 등) 합동훈련을 실시했고, 육상,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펜싱 등 참가 선수단에 훈련 및 용품비, 대회출전비 등을 지원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전북 대표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학생 선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년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공직자들이 행동강령을 준수하도록 지도·감독하는 행동강령책임관(기관의 총무과장, 행정지원과장, 학교의 교감, 원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동강령책임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가치와 실천 의지를 함양하고, 청렴한 윤리경영(ESG)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요 내용은 △청렴 관련 법령 및 윤리 가치 교육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교육 △청렴 라이브 공연(청렴 퓨전국악) 등이다. 특히 청렴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 공연형 청렴 교육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자연스럽게 청렴 마인드 내면화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행동강령책임관의 소통과 신뢰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16일 본교에서 수소 분야 유망 스타트업 APGREEN(대표 박태윤), 테라릭스(대표 김태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와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업명패 부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 1~5명의 졸업(예정)자 채용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 협력 △진로 선택을 위한 특강 및 멘토링 지원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공유(R&De 캡스톤 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학교 협력교육 모델로서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기반으로 심화 수소기술 R&De 캡스톤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 기업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PGREEN과 테라릭스는 프로젝트 제안,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지원과 기업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에 필요한 실습장비 도입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환경 첨단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테라릭스 김태영 대표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관건이며 수소에너지고와의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