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시정 발전에 대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9일 오전과 오후 각각 우아1동주민센터와 평화1동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통장 등 자생단체 회원과 유관기관장 등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완주-전주 통합 △2036 올림픽 유치 △100만 광역거점도시 전주 등 전주시의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먼저 우아1동 주민들과의 대화에서는 △주민센터 청사 옆 공영주차장 유료화 △장재마을 개발 상황 건의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오후 시간대 진행된 평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사들의 학생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감)장, 생활교육·책임교사·인성인권 등 업무담당 교사 2,200여 명을 대상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목표로 하는 이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 학생생활교육 강화 방안, 사회정서 교육 확대 방안, 사례별 위기학생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 2학기 도입된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전문 교사 양성 △관계개선 조정지원단 확대 △교원의 관계개선 조정 역량 강화 방안 등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정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내년에는 65명, 2027년에는 125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실제 관계개선 조정을 통해 경미한 학교폭력의 경우 약 85%가 합의로 원만히 해결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2025년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에 참여할 교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업나눔 박람회는 내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함께, 수업愛 빠지다’를 주제로 도교육청과 전주우림중학교 등에서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습자 중심 수업 방향 설정, 수업나눔 교직 문화 형성, 깊이 있는 학습 수업사례 나눔으로 교사 미래교육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해마다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기획하고 주도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수업나눔 박람회 추진을 위해 참가자(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막식 공연 및 나의 수업 성장 이야기 나눔, 교육정책 대담 패널, 수업나눔, 교육학습공동체 부스 운영 등이다. 개막식 스피치는 △신규교사의 수업 성장 이야기 △매너리즘 극복 이야기 △수업친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 개선 이야기 등과 같이 교사 자신의 수업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교육정책 대담은 △AI 시대, 교사의 역할 변화와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가능성 △교사의 삶과 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의 지역 안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6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자동차·전기, 식품· 바이오, 관광·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했다. 채용관 이외에도 컨설팅관, 취업지원사업 홍보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컨설팅을 도왔다. 메타버스 VR체험,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20여 개 일자리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인력 매치와 사업효과 제고, 지역산업 활성화 도모에 힘을 보탰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올 연말 금고 약정기간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차기 금고 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시 금고는 전주시의 소관 현금과 시의 소유 또는 보관에 속하는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등 전주시의 재정운영 업무를 취급한다. 올해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2조 6623억 원 규모이며, 제2금고는 1414억 원 규모다. 현재 전주시 제1·제2금고는 각각 전북은행과 NH농협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차기 금고 약정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28년 말까지 3년이며, 1금고는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를,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금고 지정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고 지정 업무를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 제2금고는 은행법에 따른 은행과 지방회계법의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벼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추가 공동방제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예비비 7,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890㏊ 규모의 농지를 대상으로 공동방체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방체를 통해 벼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4차 공동방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드론 및 무인항공기를 활용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추가 공동방제를 통해 장기간 강우 이후 발생하기 쉬운 세균성벼알마름병과 이삭도열병, 깨씨무늬병은 물론, 지난해 도내에서 과발생했던 벼멸구 등 멸구류와 나방류 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적극적인 예찰과 선제적 방제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고품질 쌀 안정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령화로 영농 인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 위해 지역 건설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을 없애고, 부실시공업체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기로 했다. 시는 설계·시공의 적정성 부족과 현장 통제력 미흡 등 구조적·관리적 부실이 중대한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오산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와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등 전국에서 잇따른 건설공사 사고를 계기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주지역 공사현장에서 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다. 앞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와 공사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정 낭비로 직결되는 부실 공사에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면서 “부실 공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부실 확인 시 강력히 조치하고, 부실 공사 신고센터 운영과 부실공사업체 입찰 제한 등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지역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에코도서관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에코도서관은 지난 2일 ‘0세-10세 영어 원서 필독서 100’의 저자인 고은영 작가를 초청해 ‘엄마표 영어의 시작, 그림책과 아웃풋 습관 만들기’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고 작가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으로 그림책 활용법과 단계별 읽기 전략을 제시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전선영 그림책 활동가가 강사로 초청돼 참가한 시민들과 아이 맞춤형 그림책 선택법과 읽어주기 방법, 그림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내 아이를 위한 그림책 고르는 방법’ 1차 강연이 진행됐다. 에코도서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같은 주제로 2차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코도서관은 또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는 도서관 로비에서 원화전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와 연계한 가족 체험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나무지도 그리기’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세병공원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 선수단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숙소, 교통,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선수단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영접데스크와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짐 보관과 버스 탑승 안내, 전주 수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 예약을 완료해 국가별 참가자 수에 맞춰 배정키로 했다. 또, 원도심 내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국가별 특성과 기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가 준비한 한식도시락과 비건파스타, 글루텐프리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수단은 또 별도로 지급되는 교환권을 활용해 Buy전주 참여업체가 운영하는 푸드존에서 50여
[전주시민신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청년들의 AI·가상융합산업 분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진흥원 산하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 활동은 청년 멘토와 연계해 AI·가상융합산업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참여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은 청년 스스로가 지역의 미래 산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주체적인 활동으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청년 거버넌스 참여단은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하는 AI·가상융합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18세~39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 후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단은 팀당 5인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되며, 각 팀은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한 멘토와 매칭되어 실질적인 창업 아이디어 기획 및 실행 교육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세부 활동은 9월부터 11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