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오는 30~31일 양일에 걸쳐 관내 유·초· 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4.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을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주교육나눔한마당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실천 사례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현장 교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부는 미래교육 특강으로, 30일 오후 2~4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미래교육혁신센터장 임철일 교수의 ‘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된다. 2부는 놀이 교육, 개념기반 탐구수업, 전주다움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AI 디지털 수업, 2022 개정 교육과정, 수업·평가 혁신, 전북미래학교, IB 교육, 독서교육, 영어중점학교 등 학교 교육활동 사례나눔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31일에는 전주다움배움터, 학교밖늘봄, 마을교육공동체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35개의 체험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김정기 교육장은 “전주교육나눔한마
[전주시민신문] 남원학생교육문화관은 학생 교육활동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다목적 강당 등 교육시설을 지역아동센터 등에 적극 개방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 노력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목적 강당은 시설 여건이 열악한 관내 기관에서 교육활동과 여가 목적으로 대관 신청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131명, 청소년문화의 집 1,260명, 거점스포츠클럽 1,250명이 이용했고, 12월말까지의 대관 신청인원을 포함하면 총 5,390여 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3층 도란도란실은 매월 학부모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회의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6층 전시실에서는 오는 11월 산내초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역주민 서순정씨는 “문화관이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변한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문화관 시설을 적극 배려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수진 관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주민의 교육활동과 여가 생활을 위해 시설 개방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전주시민신문] (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랑의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8일 전북사회적기업환경분과시설관리협의회와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서보훤 전북사회적기업환경분과시설관리협의회 대표와 김성중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에서 학교시설 유지 관리 사업 등을 시행하는 사회적기업인 전북사회적기업환경분과시설관리협의회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보훤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서울 소재)은 교육환경 및 에너지·녹색건축을 위한 녹색 및 BF 인증제도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10년간 사랑의장학회에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왔다. 역시 올해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맹준호 이사장은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회 세계시민 캠프’가 25~26일 무주 덕유산 유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2023~2024년 학생 해외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진로 강연과 문화 공연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336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해 줄 20명의 지도교사도 함께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가 강연, 성과 공유 및 멘토링, 에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거석 교육감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세계시민 캠프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개최한 ‘2024년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체험(2기)’이 26일 100가족(340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이른아침유치원 어린이합창단의 소방동요 공연은 참석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씩씩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전달된 안전 메시지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1부 신기한 상상체험에서는 과학 마술체험이 진행되어 유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2부 재미있는 미래교육 체험에서는 △내 친구 AI 로봇 △미아펫 AI 로봇 △재미있는 코딩 놀이 △자율주행 △가상현실 VR △ 스포츠 VR △나는야! 드론 파일럿 △메이킹 에코백 등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디지털 놀이로 구성되어 유아와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대내외에 홍보하여 청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더욱 청렴한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체험 가족과 함께 ‘청렴 GO 부패 STOP’ 반부패ㆍ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진안교육지원청은 25~26일 1박2일간 금산 적벽강 일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여한 가족사랑 인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인성캠프는 레져스포츠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해 언택트 시대 결핍되고 있는 부모와 자녀 사이 소통과 친밀감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인성교육 8대 덕목인 ‘존중, 책임, 협동, 소통, 정직, 배려, 예, 효’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되새겨보고 실천해 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첫날은 부모와 자녀가 같은 팀이 되어 서바이벌게임, 바비큐 나눔, 캠프파이어 활동이, 이튿날에는 산악바이크 체험과 떡매치기 인성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림초 김진국 학부모는 “캠프파이어 활동으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그동안 서로를 존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했고, 앞으로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고 아들을 더욱 사랑해 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송승용 교육장은 “부모와 자녀간에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책임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미래사회에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 바로 인성임을
[전주시민신문] 남원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에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육상장에서 '제27회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중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교육장배 육상대회는 지역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남원지역 최대 학생 육상 대회로, 이번 27회 대회에는 초 21교, 중 6교에서 432명의 학생이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 A부에서는 남원초, 초등 B부에서는 운봉초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남원용성중학교가 우승을 거두었다. 남원 학생 육상은 지난 9월 제28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운봉초등학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육상에 대한 더 큰 목표를 세우고 운동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겠다며, 육상은 나에게 꿈을 주는 스포츠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육상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박영수 교육장은 "대회 결과와 메달에 연연하지 말고 각자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목표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굳은 의지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육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영어몰입형 중점학교’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국 시·도지회장 20명이 25일 영어몰입형 중점학교를 운영하는 전주서곡중학교를 방문해 영어몰입형 수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영어몰입형 중점학교는 전북교육청이 올해 처음 추진한 정책으로 영어에 대한 노출과 사용 기회 확대로 학생들의 실용영어능력을 신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주서곡중은 영어뿐만 아니라 과학·사회·창의적체험활동 등의 과목을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협력해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에서는 스마트영어교실 구축, 원어민보조교사 증원 배치, 교원 연수 등 제반 여건 조성을 지원함으로써 영어몰입형 수업의 성과와 학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만족도 조사 결과 교사의 수업 지도 만족도 ‘88.8%’, 영어능력향상 만족도 ‘69.3%’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몰입형 수업을 통해 외국인 교사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영어에 많은 관심이 생겼으며 영어와 더 친숙해져서 좋았다고 응답했다. 문형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신규 임용 제2차시험 체육과목 실기평가 구기종목 선정을 위한 공개 추첨을 진행한 결과 축구와 농구가 최종 시험 종목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 추첨은 2025학년도부터 변경된 체육과목 실기평가 구기종목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학년도 체육과목 실기평가 종목은 육상(60M허들), 수영(50M자유형), 체조(마루운동)가 필수 종목으로 사전에 확정된 상태였으며, 이번 공개 추첨을 통해 축구와 농구가 추가로 선정됐다. 추첨 결과를 반영한 2025학년도 체육과목 실기평가 종목은 이날 10시 전북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고시/공고에 확정 공고했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공개 추첨이 체육과목 실기평가 항목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응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원임용시험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 대상 하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25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연수에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9월 1일자 신규 고위직 발령자 및 상반기 미이수 고위직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4개 시군별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힘써왔다.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예방 및 피해 대응 관련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아 진행했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교육주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필요하다”면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