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이 19일 제4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무비자, 면세점 설치 등 전북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특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도민을 위한 미래지향적 도정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했으나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북부, 전라남도 등의 광역자치단체들이 특별자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특별법 제정 난립으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지역 간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태창 의원은 “무비자와 면세점 설치에 관한 특례 마련으로 새만금의 세계화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증가, 소비 활성화, 기업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북돋울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만의 특색있는 특례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도정의 질적 제고와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관영 지사에게 완주군 불법 보은폐기물 매립장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요안 의원은 “완주군 불법 보은매립장은 예외적 매립시설임에도 침출수 유출로 인해 유해물질 검출되어 도민이 수년째 고통 받고 있다”면서 “현재 완주군은 차수벽과 옹벽공사를 하고 침출수를 처리하는 전처리시설를 구축했지만 근복적인 해결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0년 감사원 감사보고서에는 보은 폐기물매립장은 당초 계획하고 다르게 고화처리물 과다 매립으로 인한 침출수 발생 등 환경오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했고 지정악취물질인 황화수소가 특정 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0.02ppm)의 6,800배에 이르는 136ppm이 측정된 고농도 악취가 발생했으며, 완주군에게 고화처리물 매립관리 등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부실한 관리‧감독을 지적했고 후속 조치로 관리형 매립시설로 옮기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통보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은 주민 다수가 요청하고 있는 폐기물 이적 처리 후 재발방지를 위해 폐기물처리장을 완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것에
[전주시민신문] 황영석 전북자치도의원(김제1·더불어민주당)이 19일 열린 제410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지부진한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액 국비사업인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사업의 당초 목표는 53개 농가인데, 현재 14농가만 매입하여 매입율은 26%에 불과하다.(2024.6.1.일 기준) 정부는 새만금사업법에 따라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혁신도시 악취개선을 위해 지난 21년 11월, 김제 용지 한센인 정착마을 일대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근거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3년간 토지매입비 343억원, 생태복원비 138억원 총액 481억원을 투입해 수질과 대기오염의 근원적인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는 현업축사를 매입하고 있다. 황영석 의원은 “전액 국비로 현업축사를 매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이 올해 말이면 해제되어 사업이 종료된다”며“고작 6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30개월간 매입율이 26%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사업은 사실상 암울한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들이 한데 모여 전북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19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심민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장(임실군수) 등 도내 14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4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네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올 연말 전북특별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자는데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은 ▲국가예산 기재부 단계 대응 협조 ▲기존 공공시설 내진보강사업 예산확대 협조 ▲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도-시군 협력추진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개최 동참 협조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또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전 시군 확산을 통해 전북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의 시간도 가졌다. 시군 우수사례로, 제94회를 맞는 남원 춘향제가 소상공인, 요식업체, 숙박업체 바가지 자정 결의
[전주시민신문]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 (충남 홍성, 예산)이 19일 저출산 대응을 위한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에 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저출산 대응 패키지법은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게 건강보험료 일부를 경감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해 이용한 돌봄서비스 비용을 세액공제 대상에 추가하고 교육비 등의 공제가능금액의 한도를 현행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포함됐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8명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녀 돌봄과 양육비용에 대한 가정의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출산과 양육을 촉진하기 위한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상황이다. 강승규 의원은 “저출산 및 인구소멸의 난제 극복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8일 오후 2시, 도의회 2층 의총회의실에서 신임 원내대표에 장연국 의원(현 운영위 부위원장, 민주당 비례)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장연국 신임 원내대표(운영위 부위원장, 비례)는 “민주당 도의원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전북특별자치도와 의회가 견제와 협치로 도정을 혁신하고 유능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희생하는 자리에 주저함 없이 제일 먼저 그 자리에 있겠다. 한 분 한 분 의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여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언급했다. 장연국 의원은 “광역 시ㆍ도 교섭단체 모임인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의 구성원으로서 '지방의회법'제정과 광역의원별 1인 정무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 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를 위해서도 함께 연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연국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도정발전과 도민의 민생을 지켜내는 최전선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ㆍ더불어민주당)이 17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마을공동체미디어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활동과 이슈를 함께 풀어나가는 마을소통의 장(場)으로, 지역 공동체 강화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나아가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가와 전문가, 행정이 모여 현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발제를 맡은 전북대학교 안수정 박사는 마을미디어를 통한 공동체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마을공동체미디어는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의 소통의 통로 역할은 물론이고 주민 협력 조직화 및 네트워킹, 마을 문화 형성 및 전파, 마을의 역사와 문화ㆍ환경을 기록하는 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허경 이사는 ‘마을공동체미디어 사회적 가치 증진과 거버넌스 협력 모델’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체계적인 지
[전주시민신문] 독립운동가 김춘배 의사의 생애와 민족운동 활동을 알리기 위한 세미나가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1906년 삼례에서 태어난 김춘배 의사는 1924년 독립운동단체인 정의부에 가입하여 군자금 모금 활동을 하며 독립운동을 펼쳤다. 특히 1934년 단독으로 함경남도 신창 주재소 무기고를 습격한 북청(한남)권총의거의 주인공이다. 이처럼 독립운동사의 한 획을 그은 전북 출신 독립운동가이지만 도민들에게 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김주용 원광대 교수는 김춘배 의사의 생애와 정의부 가입과 군자금 모금, 북청권총 의거, 김춘배 의사 현창사업 등을 설명했다. 1934년 동아일보에서 선정한 국내외 10대 사건이었던 북청권총의거는 단순한 무기탈취와 군자금 모금 사건이 아니라 1930년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통치자들에 대한 경고이자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운 거사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춘배 의사의 업적에 비해 현창사업은 아직 미비하다며, 우선 김춘배 의사와 관련된 자료 수집 등 연구 성과의 축적 및 지자체의 공적 관심과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지원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故 채수근 상병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0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현장에 군장병 13,879명이 동원됐고, 겨울철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 등에 군장병 293명이 투입”됐다. 하지만 “재난복구지원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이 최우선이나 대민 지원이라는 명분 하에 아무런 안전 대책도 없이 군 장병이 재난 현장에 투입되고 있어 도 자체적으로 군 장병의 안전 확보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해당 조례안은 ▲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 군 장병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복구현장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8회 의정역량 강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정책 분야의 권위자인 설동훈 전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초청되어 '지역소멸위기, 이민정책은 대안이 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동훈 교수는 이민정책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외 사례를 통해 성공적인 이민정책의 요인과 전략을 제시했다. 설 교수는 “이민정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지역 소멸 위기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이민정책은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준비와 철저한 분석이 이민정책 도입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