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날 당일을 포함해 연휴 6일간 휴무 없이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동물원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또한 노약자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맞아 동물원 내 전통놀이(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체험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매일 선착순 300명의 입장객에게는 미니 윷놀이판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물원 내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동물사와 관람로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준비했다.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도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설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35사단 전주대대와 206항공대대, 506항공대대 등 전주지역 군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향토방위라는 막중한 임무와 더불어 전주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시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방문을 통해 건의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며 업무 공조 체계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전주시민신문]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설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조선의 본향 태조 이성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기전과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전라감영,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전주대사습청 등 문화관광시설들을 정상 운영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설 연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설맞이 브랜드공연인 단막창극이 운영되고, 우리놀이터 마루달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설 연휴 프로그램과 기획상품전이 운영되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는 푸른뱀의 해를 맞아 뱀키링 만들기와 입춘첩 장식하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설 연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세시풍속 체험 마당 및 가족영화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지공예체험과 수공예체험, 쌀강정 만들기 체험이 펼쳐지고,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전통한지 뜨기 체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 동안 설 연휴 기간을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 및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관리인력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전인 20일부터 24일까지 일부 취약지역 및 대기·폐수배출시설 등 배출업소에 대해 순찰 인력 운영 및 사전 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는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인 전주천, 삼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단속 및 하천 수질오염 예찰 활동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등에 각 기관별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오염 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방제조치와 감시 사각 시간대에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감시인력 부재를 틈탄 불
[전주시민신문]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정기총회 및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2024년 사업 추진실적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촉식에 앞서 아동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동위원의 역할 등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되는 아동위원은 진주시 30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총 77명으로, 2025년 2월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아동위원은 관할 지역 내 아동에 대한 생활실태 및 가정환경을 조사하여 보호 및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을 발굴 추천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상담 및 후원, 아동학대 예방 지킴이 및 아동관련 시책 모니터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옥순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훌륭한 위원님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회장으로서 아동위원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내 아동의 복지증진과 보호를 위해 위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의 모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시설 관계자와 생활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는 22일 진교훈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한 복지환경국 소속 간부공무원들이 선덕효심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설 생활인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시는 종사자와 생활인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환경국 소속 간부공무원들은 시설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 시설 생활인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새해 안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설날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쓸쓸한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발맞춰 나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허위 정보를 인터넷에 올린 후 무작위로 유포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이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시는 최근 시민들이 현혹되기 쉬운 허위 정보를 유통하는 인터넷 블로그·카페에서 개인정보를 유도하는 사례들이 발견돼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유출 우려 등 시민들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거짓 정보를 게재한 블로그·카페의 경우 민생지원금 대상자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시는 인터넷 또는 문자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허위 정보를 차단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무분별한 온라인상 유통이나 악의적인 허위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허위 정보에 현혹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인터넷 허위 글과 스미싱이 연계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전주시민신문] 64만 전주시민을 대표해 완주군민 대표단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될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전주시는 각 분야 대표하는 전주시민 45명이 참여하는 전주시민협의회의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의 협의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주시민협의회 위원으로는 행정·종교·농업·산업·경제·청년·복지·교육·문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주시민 45명이 선정됐으며,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총 7개 분과(기획행정, 농업농촌, 산업경제, 지역개발, 복지환경, 교육문화, 청년)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완주군민협의회(완주지역 통합단체)가 전주시에 제안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의 수용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되며,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의 기능을 넘어 완주·전주 통합 추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 등 행정과 민간의 가교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는 오는 2월 5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민간으로부터 제기된 완주·전주 통합 추진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양 지역 민간단체
[전주시민신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겨울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22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을 위한 ‘2025 多(다)채로운 多(다)문화캠프 다다캠프’ 지원 후원금(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전주지역 다문화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와 전북은행은 전주지역 다문화 초등학생 35명과 중학생 35명 등 총 7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이달 말 정읍시에 소재한 JB금융그룹 아우름 캠퍼스에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초등학생 및 중학생에게 3박4일 일정으로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북은행은 지난 7월에도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지역 다문화 아동들을 위한 여름방학 캠프 지원 후원금 1억 원
[전주시민신문] 과거 충무시설로 사용됐던 전주시 완산동 완산벙커가 문화의 옷을 입고 52년 만에 시민 품으로 되돌아온다. 전주시는 문화관광시설인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로 재탄생한 완산벙커가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2월 5일부터 일반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완산벙커는 과거 전시 상황을 대비해 군·경찰·도 지휘소가 들어가서 지휘할 수 있도록 1973년에 조성된 땅굴형 방공호로, 복도에 여러 방이 연결된 개미굴 형태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구조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방공호로 사용되던 완산벙커는 지난 2005년 전북특별자치도청이 효자동으로 이전한 뒤 용도를 완전히 상실했으며, 고구마 저장고 등으로 활용되는 등 버려진 시설로 남겨 있었다. 이에 시는 완산벙커의 문화적 보존 가치와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문화관광시설로 재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대상지 공모사업’에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완산벙커의 활용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폐쇄된 방공호와 연결된 멀티버스를 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