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를 신바람 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설 전석진 제4대 전주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5개동 연합회는 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대 동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주시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평화2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장인 전석진 회장이 전주시 동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현재 35개 동에서 560여 명의 위원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석진 연합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향후 2년의 임기 동안 임원진과 함께 3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정과 소통하면서 틈새 없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동네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제4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회의 출범을 축하한다”면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소외된 이웃없는 신바람 나는 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농업 발전과 ‘강한 경제’ 전주 구현을 위해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7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아이디어 등 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듣기 위해 농촌지도자연합회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날 농촌지도자연합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품목별 농업인과 유통 관련 단체, 청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는 전주지역 7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 농업기술과 유통혁신을 위한 정책연구와 개발·제안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8개 품목농업인 연구회에서는 새로운 품종 도입과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과학영농기술 교육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색 미래 농업 발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임신·출산 가정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출생아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건강한 임신과 출산 지원 및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산모의 산후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사용처를 기존 산부인과와 한의원 등의 의료기관에서 산후조리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의 대상과 지원 횟수를 확대하고, 산모들의 산후 회복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예외 지원 대상에 이른둥이(미숙아)를 포함해 소득에 관계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구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여성 200만 원, 남성 30만 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4년 한해 동안 시민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난임부부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대표적으로 임신 준비 단계
[전주시민신문] 인재 양성의 요람인 전주시 서울장학숙 전주풍남학사가 2025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전주시와 완주군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도 신규입사생 43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정규대학에 진학한 전주시 또는 완주군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보호자가 공고일(1월 2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는 학업성적(50점)과 생활 정도(50점) 등을 심사한 뒤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가산점도 부여된다. 희망자는 전주풍남학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 등기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48)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13일 전주시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사생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풍남학사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독서 공간이자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수행해온 작은도서관들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6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사립작은도서관 운영보조금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지방보조금시스템을 통한 사업 신청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사용 가능한 예산 항목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보조금 사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시는 운영 및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한 평가를 거쳐 총 38개 도서관을 사립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운영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선정된 도서관에는 연간 360만 원의 운영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된 운영비는 자원활동가 실비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관 운영물품 구입비 등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로 활용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사립작은도서관은 지역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전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나갈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시와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6일 전주인재육성재단 5층 공동체 공유마당에서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 강화사업’ 제3기(2025년 1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마인드와 애향심을 지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6개월 동안 회화 중심의 국내 어학연수 프로그램과 글로벌기업 및 대학을 대상으로 한 단기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와 재단은 공개모집을 거쳐 총 10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연수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앞으로 △어학 집중코스와 자체평가, 우리 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된 4개월 과정의 국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실전 영어 체험을 위한 글로벌기업 및 대학 투어, 해외도시 투어 등 약 2주 과정의 국외연수 △개인 활동 보고서 작성 및 보고회 등 1개월 과정의 활동 보고 시간을 갖게 된다. (재)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어 능력 강화사업은 기존 해외연수와는 달리 국내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말하기 능력을 강화한 후 향상된 언
[전주시민신문]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한 전주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올 한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까지 시 전부서와 산하기관 담당 시설물 538개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점검한 후 시정 가능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조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시기별·계절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기간’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기별·계절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및 안전사고, 재해예방 시설, 화재 취약 시설 등을 중점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명절 전에는 전통시
[전주시민신문] 최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전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장기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38℃ 이상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겪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52주차(12월 22일~28일)의 경우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73.9명으로 전주(12월 15일~21일) 대비 136% 증가했다. 특히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52주차 기준으로 13~18세(151.3명)에서 가장 발생률이 높았고, 7~12세(137.3명)와 19~49세(93.6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인플루엔자는 △고열(38~40℃)과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두통과 근육통, 피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 3억1300만 원을 투입해 2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 정비와 경비원 등 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 등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19년째 해마다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공동주택의 관리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유지·보수비용과 더불어 공동주택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20세대 이상의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필요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 휴게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경과년수에 관계 없이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nbs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례식장에 이어 시청 인근 카페에도 다회용품을 제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총 2억 원을 투입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4일까지 다회용기 대여·회수·세척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는 보조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추진해온 장례식장뿐 아니라 전주시청 주변 커피전문점으로 영역을 확장해 테이크아웃 주문시 사용되는 1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제공하는 등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 보조사업자로 참여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이들 장례식장 또는 커피전문점에 다회용기를 대여하고, 사용한 다회용기는 회수한 후 깨끗이 세척해 재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전주시 청소지원과(대우빌딩 6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온고을장례식장과 시티장례문화원, 전주고려병원장례식장, 효자장례타운 등 전주지역 4개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