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3월4일가지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비 등의 현금 급여나 기타관련 서비스를 직접 지원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9세부터 24세 사이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학교폭력, 가정 내 갈등 등의 요인으로 일정기간 이상 집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가 유지되어 정상적 생활이 어려운 은둔형 청소년 등이다. 지원 방법은 청소년 본인과 보호자, 또는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청소년지도사·상담사, 기타 사회복지기관 등이 신청기간 내에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과 지원 규모는 소득 조사 후 오는 3월 중 전주시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보건소는 23일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기관과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참석한 노인맞춤돌봄기관 관계자와 생활지원사 등과 지난해 추진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이와관련 전주시보건소는 전주지역 1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증치매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돌봄인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가정에 분양된 인공지능 돌봄인형들은 △약 복용 시간 안내 등 건강생활 관리 △감성 대화를 통한 정서 안정 지원 △퀴즈와 노래 등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와 노인맞춤돌봄기관들은 치매노인들이 인공지능 돌봄인형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돌봄인형 전용 앱을 기반으로 통합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기관 생활지원사들의 주기적인 방문 관리를 통해 사용 현황도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돌봄인형 서비스제공기관인 ㈜미스터마인드에서 지난달 ‘생활속 돌봄인형과 어르신 일상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6명(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올해도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민·관합동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22일 전주지역 주요 권역별 상습 투기 지역과 상가 밀집지역 등에서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불법투기 상시 단속반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첫 번째 취약지역 쓰레기 불법투기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3월 완산 시민경찰연합회와 불법투기 지역 순찰 및 계도활동 강화를 위한 ‘상습 불법투기 구간 순찰 및 계도 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민·관 합동 단속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주지역 곳곳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단속하고,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의 배출 방법 등을 홍보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행위 △쓰레기 분리배출 위반 행위 △대형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 △공사장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행위 등이다. 단속을 통해 적발될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해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통해 1362건(약 1억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전주시민신문]우범기 시장이 각 실국별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하며 전주의 큰 꿈 실행을 위한 구상을 구체화했다. 우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본청 실·국과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올해 주요 핵심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는 기존 일상적인 업무와 단순 집행 업무는 보고 대상에서 배제하고, 시 역점사업 추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업무 중심으로 각 부서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보고는 해당 실·국 장이 2024년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개괄 설명한 후 각 부서장이 역점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이후 쟁점사항에 대해 함께 집중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문제해결 방식에 초점을 맞춰졌다. 대표적으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개방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에 대해서는 원활한 개관을 위해 공영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등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기능을 상실한 폐벙커를 우주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활용 문화체험시설로 조성함으로써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 외연을 완산공원 일원까지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또한 종합경기장 MI
[전주시민신문]탄소중립 실현과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키 위해 전주시 싱크탱크와 시민사회단체가 손을 잡았다. 22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은 21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곽동희)와 ‘전주시 기후변화와 환경관련 이슈 연구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동희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 임성진 전주대 교수, 이은정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장, 이승환 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상호협력사항 논의 △전주시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정책 마련 연구 △전주시 환경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적 연구 정보공유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주시정연구원 산하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도 이날 협약식에 앞서 10여 명의 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 구성 및 운영방안 △2024년 주요사업 보고 △전주시 탄소중립 실행 확산 및 실효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우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
[전주시민신문]전주시의회 천서영 의원은 21일에 개회된 제407회 임시회에서 한옥마을 내 인파관리 시스템과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에 대해 주장했다. 천서영 의원은 “한옥마을은 전주의 대표 명소”이지만, “주말과 휴일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혼잡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한옥마을에 인파로 인해 관광객이 떠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서영 의원은 인파관리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천서영 의원은 인파관리를 위해 “서울시 강남역, 성수동 카페거리 등 주변에 인파정도에 따른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천서영 의원은 관광객들의 관광 정보와 인파정보를 결합한 안내정보 시스템 도입을 주장했다. 천서영 의원은 “키오스크를 통해 관광객들이 혼잡한 지역을 고려한 목적지 안내를 받아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의회 제407회 임시회에서 도시건설위원회 이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규모 점포 유입으로 인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대책 마련을 위한 용역발주’를 촉구했다. 이국 의원은 고금리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전주시 역시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서 그들의 경기 체감 정도를 보여 주는 지표로 판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주요 상권 역시 공실률 20%대를 기록하며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고, 상가의 공실률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심 상권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까지 폐업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와중에, 종합경기장 개발과 대한방직 터 개발과 같은 대규모 점포 유입으로 인한 도시개발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불안과 불만을 줄 것이다. 이에 이국 의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개발로 인한 전주지역상권에 대한 예측과 지역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한 용역발주가 지금부터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개발에 대한 사항들의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전주시 상권에 대한 대책마련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순히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천 기저귀를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1일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천 기저귀 지원사업은 일회용 기저귀에서 나오는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노출과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켜 아기의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에서만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날 전주지역자활센터와 지난해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천 기저귀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논의하고,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0~15개월 영아 가정으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영아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전주시보건소-완산구, 덕진보건소-덕진구)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 참여율을 높이고 천 기저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1년 이상 지속 사용 시 1인당 10만원 상당의 환경 인센티브 물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사업 수행기관인 전주지역자활센터 보드레기저귀 사업단은 다른 아이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싱가포르와의 국제교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피터 람(Peter Lam) 총장을 대표로 한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관계자 5명이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마섹 폴리테크닉 대표단의 전주 방문은 지난 2022년 이 대학 학생 및 관계자들이 9박 10일 동안 전주를 찾은 데 이어 2년 만으로, 테마섹 폴리테크닉은 지난 2021년 전주시와 관광·학술교류 MOU를 체결한 이후 그동안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등 전주지역 대학들과 학술 및 학생 간의 교류를 추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단의 이번 전주 방문은 시와 싱가포르의 미래도시비전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다. 방문단은 또 이번 전주 방문 일정 중 전주대학교와 별도의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대학교와도 국제교류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단은 전주 방문 이틀째인 21일에는 전주시청을 찾아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하고 관광 및 문화 교류, 글로벌 인재 양성 등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대학 관계자들의 전주 방문을 진
[전주시민신문]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를 광주지부에 통합 운영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에 대해 전주시의회가 반발했다. 전주시의회는 21일 제4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폐쇄 방침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부의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통폐합 결정 즉각 중단과 전북지부 운영 원상복구, 지역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퇴행적 혁신 가이드라인 즉시 철회 등이 결의안의 핵심 내용이다. 결의안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는 1999년 설립 후 전북지역 재직 및 퇴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연금과 후생복지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단 측은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구성원이 적은 단위조직의 대부서화 및 지방조직의 효율화 등을 명분으로 4월부터 전북지부의 업무와 인력을 광주지부에 통합 운영키로 했다. 이에 전주시의회는 “이번 결정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독자 권역으로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광주·전남권에 예속된 호남권으로 인식하고 있는 현 정부의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는 전북특자도 출범을 통해 독자 권역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떼고 있는 전북에 재를 뿌리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