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전주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9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개선하고, 바쁜 일상 중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알리고,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오전에는 나눠드림협동조합에서 준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나만의 다회용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MC위너스 진행으로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쓰레기 없는 캠프를 실천함으로써 작지만 필수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각해보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 제방과 산책로에 대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예초작업 대상지는 △삼천(홍산교~우림교 일원) 9만2875㎡ △전주천(가련교~서천교 일원) 12만5883㎡ 구간으로, 건강 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정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월에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전주천(소양천 일원)에 대한 지장수목 제거 및 예초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통수단면 확보 △치수 기능 회복 △하천 범람 예방 등 하천 재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하천 범람을 통한 도로시설(교량) 파손 등 하천 재해 발생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시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하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천 예초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난 1997년 지정 후 27년이 경과한 공원 주변 고도지구를 변화된 도시 여건에 맞춰 재정비했다. 시는 공원 주변의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지구 제도를 27년만에 전면 정비해 도시계획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고도지구) 변경 결정 사항을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공원 조망 훼손 방지와 도시 환경 조성 및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덕진공원과 산성공원 등 8개 주요 공원 경계 200~300m 이내의 총 752만9303㎡를 15개 고도지구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이번 고시를 통해 전주지역 8개 공원 주변 15개 고도지구 중 11개 고도지구(655만1385㎡, 전체의 87.0%)가 해제되고, 공원 조망이 양호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완산공원과 기린공원, 산성공원 주변 4개 고도지구(97만7918㎡)는 존치된다. 시가 이처럼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키로 한 것은 공원 주변 고도지구의 경우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 여건이 제한되면서 27년이 경과된 현재 고도지구 내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도시 경관이 저하되고, 주거 환경 악화 및 장래 주거 안전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6일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인 우수공무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우수상에는 하유나 덕진구 산업교통과 주무관이, 우수상에는 김예랑 완산구 산업교통과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법정처리기간 대비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민원 담당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함으로써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유도하고, 마일리지 획득 성적이 우수한 민원 담당자에게 매년 3회에 걸쳐 표창장 및 포상금을 지급해 자긍심과 업무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민원 신속 처리 우수공무원은 고충 민원을 제외한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사무 468종을 대상으로 법정 처리 기간보다 단축 처리할 때 부여되는 마일리지가 높은 순으로 선정되며, 마일리지는 법정 처리 일수보다 단축 처리한 일수만큼 환산해 계산된다. 최종점수는 환산한 마일리지 점수 70%와 민원 처리 건수 점수 30%를 합산하여 집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빠르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최상의 민원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3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 중심의 일터문화 조성과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참여자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자활센터 내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심리적 지원프로그램 도입과 직무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방법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지역에서는 전주지역자활센터와 덕진지역자활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갖추고 총 30개 사업장에서 현재 500여 명의 저소득 주민이 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부 사업장의 경우 전주시 주요 정책 사업과 연계돼 전주시민들의 신바람 복지 구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통한 280여 명의 노인에게 밑반찬 배달 △1회용 기저귀 사용 줄이기 사업’을 위해 전주지역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78차 전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9조 등에 의해 구성된 전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전주시의원, 전주시 소속 공무원, 변호사, 대학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진재경 전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한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전임 위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공석이 된 위원장에 진재경 위원을 선임했다. 또한 위원들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전주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심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전주시 5급 이하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 퇴직 후 취업 심사 등을 관할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부당한 재산 증식을 막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데 위원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올 한해 그간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첨단 바이오산업이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정읍시,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첨단바이오 생태계 조성 및 바이오 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첨단바이오 기업 R·D 지원사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산업을 키워나갈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올해 총 4억 원(도비)의 사업비를 투입해 △라파라드㈜의 ‘방사선 부작용 예방을 위한 자기형광 기반 방사선 염증 사전탐지 진단기 개발’ △㈜오에스와이메드의 ‘허혈성뇌졸증 치료를 위한 혈전흡입 능력이 우수한 카테터 개발’ △㈜아이노클의 ‘단일세포 멀티오믹스 기반 맞춤형 정밀 진단치료 플랫폼 개발’ 등 3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각각 목표한 성과 달성을 위해 R·D 역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립암센터 창업기업으로 서울에서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라파라드㈜는 특정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완산구 태평1·평화2지구, 덕진구 인후2·여의2지구 등 총 4개 지구 1570필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110여 년 전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좌표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며, 내년도 지적재조사측량비 등 4억2000만 원의 예산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말까지 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2024년 동절기를 대비해 12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전주지역 건축공사장과 해체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건축안전자문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한중콘크리트 타설 및 보온·양생 시 시공관리 대책 수립 여부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관리 상태 △강풍 시 건설장비 및 건설자재 관리 계획 수립 여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여부 △감리 세부 기준에 따른 감리 업무 수행 실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은 즉각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험 징후가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이번 지역건축안전센터 동절기 대비 안전 점검을 통해 겨울철 내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해소함으로써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후 변화 등에 따른 지속적인 대비 점검 및 안전대책을 이행하고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024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로 전년 대비 2억 원 증가한 총 263억 원(15만 9994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를 소유한 시민에게 부과되며,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낸 연납 차량과 지난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차량(경차, 화물차 등)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12월 2일 이후에 신규 등록을 하거나 소유권 이전 등록을 한 경우에는 내년 1월에 수시분으로 자동차세 고지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납부 전용 가상계좌(전북‧농협‧국민은행)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ARS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간편결제 앱 △금융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납부 기한을 넘겨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막기 위해 시내버스 광고와 교통전광판 홍보, 현수막·입간판 설치, 아파트 게시판 납부안내문 부착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