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2025년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제61회 도서관 주간(12~18일)을 맞아 11개 시립도서관과 32개 작은도서관, 혁신문화센터, 에코도서관 등 전주지역 45개 도서관에서 58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제61회 도서관주간’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주시 도서관에서는 △책쿵20 독서포인트 및 북마크 지급 이벤트 △연체자 해방의 날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 연계 ‘모바일 회원증 인증 이벤트’ △도서 전시 △시인 초청 강연 등 다양한 독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먼저 ‘책쿵20 독서포인트 지급 이벤트’는 도서관 주간에 전주시 책사랑포인트인 ‘책쿵20’ 서비스에 가입한 20명을 추첨해 독서포인트(2000P)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체자 해방의 날’의 경우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할 경우 연체 상태를 해제하는 행사로, 39개관(시립도서관 11, 공립작은도서관 26, 에코도서관, 혁신복합문화센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 평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도 전주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구강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각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특성과 학생의 연령·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화학교와 선화학교에서는 구강교육과 불소도포 등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을 중점 시행하고 있으며, 은화학교와 동암차돌학교에서는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며 보다 전문적인 1:1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은화학교 구강보건실의 경우 전주시 소속 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매주 목요일 학교를 방문해 초등부부터 전공부 학생들에게 스케일링과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적 치료와 충치치료를 실시하고, 칫솔질 교습 및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1:1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주시치과의사회 ‘행복한 동행 봉사회’와 협력해 매주 목요일 진료를 통해 치과 보철(크라운, 브릿지)과 잇몸치료, 발치 등 전문적 진료까지 받을 수 있어 학생과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있다. 여기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금융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9일 청년이음 전주에서 전주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함께금융 아카데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 상식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함께금융 아카데미’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금융교육을 연령과 대상별 특성에 따라 교육의 체계성과 실용성을 높여, 시민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재정비한 금융교육이다.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함께 금융인재 탐험대’와 ‘함께 금융인재 박람회’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청년·직장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과 ‘함께 쌓아가는 금융자산’, ‘함께 대비하는 노후금융’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함께 예방하는 금융사기’와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등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함께 금융인재 탐험대’와 ‘함께 금융인재 박람회’는 시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직원들이 농번기를 맞아 복숭아 농가를 찾아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본격적인 봄 영농철을 맞아 전주지역 과수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농업기술과 직원 10명은 이날 중인동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기 위한 꽃 솎기 작업을 돕고, 과원 주변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일손 돕기를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손이 부족하거나 재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맛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기까지 농사에 쉬운 일은 없는 것 같다”면서 “갈수록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꿋꿋하게 농업을 지켜가는 농업인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숭아를 재배하는 유석용 씨는 “현업에도 바쁘실텐데 선뜻 도와줘서 감사하고, 덕분에 올해는 풍년 농사가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9일 토목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공사설계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설계서 및 공사 발주 관련 규정 이해 △설계서 작성 및 구성 △설계변경 등 공사설계 업무에 필요한 사항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5개월간 실무 경험이 적은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의 설계분야 직무 능률 향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선배 공무원들이 ‘멘토(mento)’를 맡아 자체 실시설계를 실습하고 실시설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대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외부 실시설계 전문가를 초빙해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활용법 등의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토목직 공무원이 건설공사 설계부터 착공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설계도서의 사전 검토에 철저히 임해 공공시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을
[전주시민신문] 생생한약방은 9일 전주함께라떼에 400만 원 상당의 쌍화탕 100박스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신 생생한약방 원장과 김현옥 전주시 생활복지과장, 장성관 전주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학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유승현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주민공유공간인 ‘전주함께라떼’ 공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생생한약방은 이날 후원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쌍화탕 100박스를 정기 후원키로 약속했다. 생생한약방이 정기 후원한 쌍화탕은 매월 2개 함께라떼공간에 각각 50박스씩 전달돼 카페 공간을 찾는 지역주민들 위한 건강 음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홍신 생생한약방 원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전주함께라떼 운영의 취지에 공감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전주시의 따뜻한 정책이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생생한약방의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전주함께라떼는 시민들의 후원과 참여로 운영되는 공간인만큼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
[전주시민신문] 매년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칸영화제와 아카데미를 휩쓴 영화 ‘기생충’이 촬영된 ‘영화의 도시’ 전주가 꾸준히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감독 김원석, 작가 임상춘, 배우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 진북광장과 팔달로, 충경로 도로 등 전주 곳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과 명대사, 명장면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총 14회차의 촬영이 이뤄졌으며, 드라마 촬영시 1990년대 서울의 배경을 재연하기 위해 전주 구도심의 주요 도로 인근 상가 간판들을 미술·소품 작업한 후 후반 CG작업을 통해 서울의 거리로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에서 촬영된 분량은 드라마 12회 버스정류장 장면 등으로 방영됐으며, 전주 외에도 군산, 부안,
[전주시민신문]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주시보건소가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 보건소에 따르면 봄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참진드기에 물리면 5~14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식욕부진 등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작업용 앞치마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 등 이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 및 샤워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만약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진드기 감염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재난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해빙기 안전 점검과 지역축제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안전 컨설팅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급경사지와 노후 옹벽 및 축대, 대형 건설 현장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추가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작업에 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봄철을 맞아 재개되는 다양한 축제와 대규모 행사 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축제 개최 전 주최 측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심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행사장 내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인파 관리 대책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주시민신문] 전주동물원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주요 노후 시설물 정비와 관람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안전진단까지 마무리하며 봄철 관람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3월 중순부터 동물사 주변 관람객 안전휀스와 원내 가로등을 새롭게 도색하여 전반적인 시설물의 미관을 개선했으며, 봄꽃 팬지 1,200본 등 초화류 식재 및 화단 조성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또한 기존 토끼사 등 노후 동물사를 철거하고 원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했으며, 다람쥐 원숭이사 등 3개 동물사의 노후 구갑망을 철거·보수하여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 안전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2개월 간에 걸쳐 구(舊) 코끼리사를 비롯한 노후 동물사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 동물사의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구조물 평가도 병행하여 향후 시설 개선 방향 설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봄철 성수기를 맞아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찾는 만큼, 관람객의 만족도와 안전한 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