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올해 추석 명절에도 의원들의 명절 인사성 홍보 현수막의 도로변 게첩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주시의회는 지난 2023년 1월 설 명절부터 의원들의 홍보성 명절 인사 현수막 게첩을 중단해왔고, 이번 추석에도 이같은 방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회의 이같은 방침은 환경 오염을 차단하고, 각종 교통 불편이나 사고 위험을 차단하는 등 시민 생활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명절마다 반복돼 온 현수막 게첩은 도시 미관 훼손, 교통사고 위험 초래 등 각종 논란 등을 불러일으켜 왔다.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올해 추석에도 우리 의원들의 홍보성 현수막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전주시의회는 민생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25일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행정법원의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협의회는 “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멸종위기 철새 서식지와 갯벌 훼손, 조류 충돌 위험 등을 이유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는 충분히 보완 가능한 사안임에도 사업 자체를 무효화한 것은 지나치게 편향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새만금 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은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과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처사”라며 “새만금 신공항은 수도권에 집중된 항공 인프라 분산과 호남·서해안권 성장 거점이자, 중국·일본·동남아 주요 거점 도시와 연결되는 글로벌 공급망 등 국가적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항소심을 통한 명확한 절차적 정당성과 환경 보완 대책 제시 ▲국가 균형발전 핵심 사업의 재확인 및 정책 추진 의지 실현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남관우 협의회장은 “새만금 신공항은 전북의 심장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우리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임실군의회에서 제293차 월례회를 열고,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이 제안한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이 제안한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안’,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을 비롯한 4개 시의회 의장이 공동 제안한 ‘전북특별자치도민 권리 보장을 위한 전주가정법원 및 군산⸱정읍⸱남원 지원 설치 촉구 건의안’, 전주시의회 남관우 의장이 제안한 ‘옥상 비가림시설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기초의회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촉구 건의안’과 관련해 “현재 기초의회 사무관급 교육은 단기 과정에 머물러 정책 · 입법 · 예산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수행에 한계가 있다”며 기초의회 공무원 전용 중장기 교육과정 신설 및 교육정원 확보,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지침 개정, 교육 기회 형평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 도입 등을 촉구했다. 또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 건의안’에 대해서는 “현재 특별보전지구 및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민 보행 안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병하 의원(우아1‧2, 호성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건설사업장보행안전도우미운영에관한조례안은 공사로 인한 보행자 안전을 예방하기 위한 보행안전도우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 ▲적용범위 ▲보행안전도우미 배치기준 및 임무 ▲자격기준 ▲금지행위 및 복장·장비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병하 의원은 “공사장 인근 보행자의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혁 의원(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모범운전자연합회지원조례안은 교통경찰을 보조하며 수신호, 경광봉 등을 통해 교통정리를 지원하는 모범운전자들의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주요 시행 사업 ▲사업 지원 ▲지도·감독 및 평가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세혁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두 건의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원주 의원(중앙, 풍남, 노송, 인후3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가상융합산업육성및지원에관한조례안은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 가상융합기술 기반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조례의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시행계획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포상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김원주 의원은 “가상융합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전주시가 디지털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농업작업안전재해예방및지원에관한조례안은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농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와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국 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이 대표발의한 전주시종이팩분리배출활성화에관한조례안과 최명권 의원(송천1동)이 대표발의한 전주시난임극복지원에관한조례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종이팩분리배출활성화에관한조례안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의 체계적 분리배출을 위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책무 및 활성화 계획의 수립 ▲종이팩 분리배출 촉진 시책추진 및 활성화 사업 추진 ▲교육·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포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국 의원은 “종이팩은 재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분리되지 않아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조례를 통해 시민 참여 확대와 자원순환의 사회 실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난임극복지원에관한조례안은 저출산‧고령사회 심화에 따른 난임부부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정의, 시장의 책무 ▲지원 대상 및 난임극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전북지부 정광희 지부장과 신은식 사무처장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보훈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훈 예우 증진, 복지 지원 강화, 유가족 생활 안정 대책 등 다양한 건의·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남관우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비해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국가유공자 권익 향상과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가 조례 운영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4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동헌 의원(삼천1‧2‧3, 효자1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조례입법평가에관한조례안과 이성국 의원(효자5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여성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지원조례안을 각각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조례입법평가에관한조례안은 조례의 입법 목적과 목표 실현 여부를 분석‧평가해 자치입법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조례안에는 ▲입법평가 대상 ▲계획 수립과 기준 ▲입법평가위원회 구성과 운영 ▲결과 공표 및 활용 방안 등이 담겼다. 김동헌 의원은 “조례 입법평가를 통해 제정된 조례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자치입법 신뢰성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여성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지원조례안은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규정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원 연구단체인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가 전주시정연구원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영화사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회 사무국장인 온혜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구단체 회원과 전주시정연구원, 전주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용역을 수행한 전주시정연구원은 ▲해외 제작사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방안 ▲문화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대책 등 두 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해외 및 국제공동제작 영화·영상물 촬영 유치를 위한 실비 환급 구조의 인센티브 조례안과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고용 보조금, 조세 감면 등 행·재정적 지원 방안은 향후 조례 발의와 행정 실행 등 정책적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4월 AI·영화영상산업연구회는 글로벌 제작사 유치를 위한 도시 간 경쟁에 대응하고 전주의 앞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주시 영화영상산업 지원체계 고도화 방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전주지역 고령장애인 맞춤형 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양영환(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 채영병(효자2‧3‧4동) 의원 주최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장애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지역 고령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 및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 김용구 사무처장의 주제발표와 전주시 복지환경국 장애인복지과 박은주 과장, (사)전북장애인인권포럼 김미아 대표,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임상욱 책임연구원이 나서 고령장애인의 생활 실태와 정책적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고령화에 따른 장애인 복지 사각 지대 해법을 모색했다. 사회를 맡은 채영병 의원은 “고령장애인은 노화와 장애라는 이중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주시가 선제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시민 누구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영환 의원도 “맞춤형 정책 개발은 고령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