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가 발생하는 시기를 맞아 5월 31일까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및 14개 시‧군이 함께 도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수칙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 역학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했다. 집중 홍보기간은 상반기는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하반기(예정)는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본 집중 홍보기간의 효과적인 성과를 위해 14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도 및 14개 시‧군의 지역적‧인구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수립한 계획에 따라, 고위험군인 농업인 및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TV 흘림자막, 동영상,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 축제장이나 유관기관 등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명옥 감염병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대법원의 협조를 얻어 체납자 명의의 공탁금 자료를 조사해 3백만원 이상 고액 지방세 체납자의 세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19일까지 공탁금 압류 추심 대상 체납자를 선정한 뒤 대법원에 체납자의 공탁사건 기록 열람을 요청, 지방세 3백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원 공탁금을 압류 및 추심한다고 16일 밝혔다. ‘법원 공탁금’은 소송당사자가 미해결 채권 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집행 등을 진행하면서 채무 변제, 담보, 보관 등을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을 말하는 것으로 '지방세징수법'에 따라 압류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공탁종류별 체납세금 징수는 변제공탁, 집행공탁, 보증공탁의 3가지로 이뤄지며, 변제공탁과 집행공탁의 경우 피공탁자의 공탁금 출급 청구권을 압류하는 방식으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공탁금 추심의 대부분은 변제공탁에 해당된다. 또한 보증공탁는 공탁자의 공탁금 회수 청구*권을 압류하는 방식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방세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체납자들의 대법원 공탁 사건기록 열람이 가능함에 따라 대법원으로부터 받은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민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상수원수를 제공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을 집중 점검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7개 시군이 관리하는 상수원보호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집중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옥정호, 동화댐, 부안댐 광역 상수원보호구역과 신흥, 월락, 무주, 안성, 구천동, 설천, 방수 지방 상수원보호구역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호구역 내 행위・입지제한 사항 준수여부 ▲상수원 수질관리계획 이행 여부 ▲유입 하천 오염원 관리상태 ▲사고 대비 방제장비 비치 현황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상수원보호구역 안내 및 금지행위에 대한 표지판을 설치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방제장비 미보유 등 운영관리가 미흡한 경우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며,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및 불법건축물을 신축・증축하는 경우 수도법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시군이 수립한 상수원 수질관리계획의 이행여부 ▲유입하천의 오염원 및 수질 관리 상태 ▲관리인력 운영현황에 대해 운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관리를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내 소외계층 및 도서·벽지의 아이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매월 둘째주(도서·벽지 어린이 대상), 넷째주(특수학교 등 소외계층 대상) 수요일에 월 1회씩 ‘지역사회 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창의체험관은 도내 특수학교와 아동복지시설 14개 및 도서·벽지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체험관 이용 실적이 저조한 3개 군(무주·장수·순창) 지역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서비스의 날은 올해 초 해당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특수학교 5개교와 소외지역 학교 7개교가 접수·확정돼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28개 상설체험과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민숙 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아이들이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력을 향상시키도록 실내 상설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어린이창의체험관은 체험관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도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건강하고 안전한 과일을 선물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관내 30개 초교를 시작으로 도내 379개 초교에서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만3,3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업기간이 만료, 이에 전북자치도가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올해 사업에는 도내 379개 학교, 13,300여명 학생들에 연간 31회 과일 간식이 공급될 예정이며, 등교 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1인당 150g 내외)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돼 공급된다. 전북자치도는 2월까지 시설·장비, 작업 공정, 위생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민간 재원 확보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 ‘1더하기1 기부천사 챌린지’를 추진한다. ‘1더하기1 기부천사 챌린지’는 취약계층 전주시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기부천사를 발굴하는 캠페인으로, 매월 1만1004원 정기기부를 약정하고 다음 기부천사를 추천하는 기부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이날 첫 주자로 나선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을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별 10여 명의 이끄미 기부천사들이 마중물이 돼 2개월간 총 1004명의 기부천사를 모집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전주시복지재단 누리집의 챌린지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35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기부신청서에 직접 작성해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인증은 개인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계정을 이용하거나 재단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
[전주시민신문] “고마워요,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동남아시아 국가 미얀마에서 전주비전대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이 지난 12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방문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해 2월에 입국해 막 새 학기에 접어든 자깐다우뇌(방송영상디자인과 1학년) 등 유학생 3명은 이날 진흥원 김대식 원장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이 학생들은 올해 상반기에 입국한 35명 중 대표로, '미얀마 새만금 한글학당' 수강생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미얀마 북부 미치나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글학당에서 한국어와 전북특별자치도를 배우고 그 인연으로 전주비전대학교로 유학을 오게 됐다. 유학생 자깐다우뇌는 “전북에 유학을 와서 열심히 공부해 졸업한 뒤 직장을 다니고 싶은 꿈이 있어 한글학당에서 8개월 동안 매일 8시간 이상씩 공부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은 해외 한국어 교육 거점 지역(미얀마·베트남·러시아·모로코·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 6개국에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해외 新전북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사업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신규 구축 공모사업에 도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공공·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고, 결합, 분석하는 등 전 과정을 지원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하고 데이터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개보위는 현재까지 5개 지역(서울, 강원, 부산, 인천, 대전)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호남권을 대표한 전북을 추가 구축지로 선정했다. 전북자치도는 자체예산 6억원을 투입해 전북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에 지원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필요한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에게 가명정보 처리․결합․활용을 위한 시설, 컨설팅, 교육 등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도내에 소재한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6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웰케어(식품, 의료, 복지) 데이터(data)와 공간정보를 통해 가명정보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북대, 군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군산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도까지 전국 69개소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는 전국 16개 시군이 경합해 최종 10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악취·소음·오폐수·진동 등으로 농촌환경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고, 정비를 통해 생기는 부지에 주민이용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고창군은 유해성 시설을 철거·이전하고, 농촌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공동이용시설 및 마을공원을 조성하거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농촌정착을 위한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등 농촌공간을 재생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선정된 사업지구에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85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는 50%, 도비는 15% 비율로 지원된다. 군산시는 총사업비 134억원을 들여 성산면 산곡리에 있는 장기폐공장부지(47,635㎡)에 있는 공장 및 기숙사 7동(8,468㎡)을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이차전지의 고도분석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기반구축 사업‘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부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실시간 고도분석 기술 인프라와 전용공간을 구축하고, 프로세스·성능평가 체계를 마련해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기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격차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센터는 기존 핵심 소재 시험·분석의 한계점을 뛰어넘어 전구체부터 양극재까지 특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된 소재를 적용한 셀 제작 및 성능테스트를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도는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 등 실시간 고도분석 장비 20종을 구축해 전문교육을 통한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4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검토 및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