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전주시보건소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2일 보건소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여러 사람 간 음식 공동섭취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연휴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에 즉각적 대응키로 했다.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칼·도마 소독해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시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면회하거나 산후조리원 등을 방문할 경우에는 호흡기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손을 수시로 깨끗이 씻고, 기침 시 마스크 착용하며, 음식을 충분히 익혀 섭취
[전주시민신문]덕진회(회장 채창수)는 2일 덕진구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00만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사랑이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덕진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 덕진회는 덕진구 내 소재 기관·단체·협회·기업체·사업체 대표들의 모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채창수 덕진회장은 “이번 설을 맞이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들의 도움을 통해 지역 사회에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희망과 따뜻함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덕진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덕진구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2일 완산동 주민센터(동장 이희숙)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설을 맞아 이어지는 완산동 이웃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명절마다 매년 꾸준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는 완산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이뤄졌다. 김달수 완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설을 맞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느끼며 위안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숙 동장은 “명절마다 후원을 해주고 계신 주민자치위원회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나기를 돕는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본부장 이상용)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2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신중앙시장에서 구입한식료품 꾸러미 200박스(1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는 매년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위해 재래시장 물품을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전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가정 등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용 KB국민은행 전주지역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면서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많은 분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봉정)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회장 이성희)은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하는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지역에 전파했다. 1일까지 양일간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회원 15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삼색전, 동태전, 돼지고기 완자전과 떡국떡, 과일 등에 더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설명절 음식을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160세대에 전달했다. 이성희 회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에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기 바라며, 모두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봉정 덕진구청장은 사랑의울타리봉사단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세대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어 훈훈한 설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덕진구사랑의울타리자원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명절음식 나눔행사 및 매월 밑반찬 지원을 통해 경로당 떡국 나눔과 아동을 위한 영양중식 나눔봉사, 김장김치 나눔사업 등을 실시해 따뜻한 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올해 시민 누구나 맞춤형 평생학습을 누리고,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전주시 평생교육사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전주시 평생학습의 기본방향은 교육부의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23년~2027년)과 ‘전주시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4년~2028년)을 토대로 누구나 누리는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행정과 지역대학 등이 함께 지역 평생학습을 진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평생학습을 시민의 시각에서 실질적인 권리로 보장하고, 평생학습 유관기관 및 대학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을 확대·강화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올 한해 평생교육을 둘러싼 다양한 위기와 도전 요인에 대응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각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언제든 계속 도약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 △평생학습의 보편적 체제 구축 △평생학습의 고등교육 확대 △평생학습의 분권화 및 확장 △디지털 평생학습의 강화 등 4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먼저 시는 평생학습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선물세트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시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전주지역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설 선물용품 과대포장 여부와 분리배출 표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포장 규칙 적용 대상 제품 중 제과·잡화 등 선물 세트류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포장 재질 및 포장 방법(포장공간 비율,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 △분리배출 도안 적정 표기 여부 등을 중점 검점했다.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조업체에 통보하게 되며, 통보를 받은 업체에서는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은 후 검사 성적서를 점검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를 이행하지 않거나 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의 경우 분리배출 도안이 잘못 표기되거나, 표기돼 있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의무 대상이 아니더라도 분리배출 표시를 한국환경공단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표시한 경우에도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조문성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불필요한
[전주시민신문]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된 전주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3월부터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전통문화 교육프로그램인 ‘2024 상반기 동헌학당-한시 작법(漢詩作法)’ 수업과 ‘2024 상반기 한국을 만나다-장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한시 작법’ 강좌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12강이 운영된다. 강의는 류동열 서울시 광진문화원 한시 작문 강사가 맡아 한시 작법의 기초부터, 오언절구와 칠언절구, 오언율시, 칠언율시 등 작시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시(漢詩)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한자문화권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의 삶과 사유를 절제된 언어로 담아내어 시대성과 문학성을 같이 지닌 문화유산이다. 시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1593 전주별시(別試)’를 통해 한시백일장(漢詩白日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많은 전주시민이 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장구’ 강좌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통문화연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올바른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금융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부업체의 운영실태를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는 오는 3월11일까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주시에 등록된 대부(중개)업체 96곳을 대상으로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시는 대부업체의 일반현황과 대부·중개·차입 현황, 자산 현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시는 대부업체 일반현황 변경 신고 여부 확인과 보고서 허위·착오 기재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절차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실태조사 보고서 허위 및 오류 작성과 대부계약 내용의 적정 △대부계약서 교부 및 보관 △과잉 대부 △대부조건의 게시와 광고 등의 적정 △이자율 20% 제한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한 후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영숙 전주시 민생경제과장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무분별한 광고와 저신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건전 영업행위 등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면서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건전한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지역 주요 기관·단체, 기업체의 대표로 구성된 전주시 기린회(회장 우범기 전주시장)가 갑진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기린회 회원 30여 명은 이날 한국전통문화전당 교육실에서 새해 첫 모임을 갖고, 올 한해 시민의 행복과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굳건히 협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 기린회 회원들은 또 노숙인 생활시설에서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생필품과 설 명절 떡국용 식재료 등 약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주시 기린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도시의 발전을 위해 격의 없이 소통하고, 당면한 지역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자는 뜻을 되새기는 자리여서 의미가 깊었다”면서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시민들이 없는지 살펴보고,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기린회는 전주지역 기관·단체·기업체 대표 등 6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속 전개하는 등 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