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부안학생교육문화관에서는 오는 10월 11일과 18일에 ‘부안 지역 역사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안 지역 역사 특강 프로그램’은 『기록으로 만나는 부안의 역사: 학생 그리고 학교』라는 주제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역사 전문가인 '주산보통학교 학생 독립군을 만나다'를 저술한 조봉오 작가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이번 특강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부안과 부안 지역의 학교 설립의 역사, 학생들의 항일 운동에 관해 △부안 역사 제대로 찾아보기 △부안 학교 설립의 역사 등 2개의 세부 주제로 운영된다. 부안학생교육문화관 신수환 총무과장은 “지역을 연구하는 전문가 강의를 통해 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참여 신청은 부안학생교육문화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국제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일본을 방문한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교육청 방문단은 이번 방문에서 도쿄도교육위원회, 관서지역(오사카·교토·나라) 한국교육원,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ISCO(오키나와 혁신전략센터)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나라현립국제중·고등학교를 방문해 IB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서지역 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 지역 중·고등학교와 일본 한국어 채택 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활성화 및 협력을 강화하는 일정도 잡았다. 도쿄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학생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수업 확대와 IB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협의하고, 일본 공립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은 도쿄도립국제고등학교에서 IB 인증학교의 교육과정과 평가 방법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도쿄와 관서지역 교육 기관들과의 국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미래 예술가와 체육인을 꿈꾸는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시설명회는 예체능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별 전형 특성을 이해하고 스스로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술, 음악, 체육 등 계열별 설명회 이후 별도의 장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하는 자리도 제공된다. 예체능 계열 입시는 학교 내신과 수능, 실기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계열에 비해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고의 강사진을 꾸려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에 강사로 참여하는 변다형, 박진형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학리더교사로, 미술과 음악 분야에서 진학자료 제작과 강의 경험이 풍부하다. 김상훈 교사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수능전형팀장, 입시분석팀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학생들의 체육 계열 입시에 누구보다 해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일 전주에 있는 평화의전당에서 전북미래학교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25년 전북미래학교로 선정된 유․초․중․고 43개교의 교장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에서 △기초․기본학력 신장 △수업공개․나눔을 통한 수업혁신 △학교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자율과제 운영의 내실화 등 전북미래학교의 정책 방향을 안내했다. 2025 전북미래학교 공모사업에는 총 71개 유․초․중․고가 응모를 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43교가 선정됐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전북미래학교 운영 역량 강화와 교원들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면서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변화된 전북미래학교 실현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10개교 106명이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공 분야에서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경진종목 11종목, 경연종목 4종목 등 총 15종목이 치러진다. 경진 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전사적자원관리)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11개 종목이다. 경연 종목은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등 4개 종목이다. 전북 지역에서는 지난 5월 개최된 전북상업경진대회에서 금‧은‧동을 수상한 학생들이 대표로 출전한다. 전북교육청은 전국대회 출전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학교별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심화캠프를 운영하는 등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15일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교육청 비전을 주제로 ‘2024 교육가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동시(초등학생)와 숏폼 영상(중·고등학생/교직원), 사진(초·중·고등학생, 교직원) 등이다. 미래, 교실, 수업, 꿈, 직업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교육 주체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 현장 사례 △교육 주체의 교육 활동 보호 실천 모습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교육 주체의 노력 등을 담아내면 된다. 응모 희망자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전북교육청 누리집에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동시의 경우 초등학생을 대신해 담임교사나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숏폼 영상은 개인 및 단체(5인 이하)가 가능하다. 분야별로 복수 응모가 가능하며, 작품 설명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분야별 대상 4편, 최우수상 10편, 우수상 19편, 장려상 39편 등 총 72편을 선정해 교육감상과 상금을 줄 예정이다. 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난치병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당뇨, 암, 심혈관·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연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며, 본인부담진료비의 급여 일부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가 지원된다. 이는 약제비, 특진료,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비, 상급병실료의 차액과 식대를 포함한 금액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5일까지 치료비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갖춰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결정해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공립은 국어 교과 등 30개 과목에서 총 372명(장애 33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30명 감소했으며, 사립은 사립학교 교사 위탁선발을 전년도보다 15개 법인, 10개 과목, 54명 증가해 49개 법인이 34개 과목에서 207명을 선발(제1차 시험에 한함)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5일간『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 치러진다.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인원의 1.5배수이며 발표는 12월 26일에 한다. 사립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이며 사립학교 법인에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고시/공고-교원인사과)에 발표할 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강화 및 행정 신뢰도 향상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부적정 회계 운영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사립유치원 공익신고창구’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이 시행된 이후 회계 사용과 관련한 관리‧감독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사립유치원 학부모, 교직원 누구나 도교육청 및 관할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접속해 회계 부정 운영 등을 신고할 수 있으나 교육비 및 운영비 집행에 관한 사항만 신고할 수 있다. 그 외 분야는 국민신문고 또는 기타 민원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내용과 신고자의 신상정보는 엄격하게 관리하고, 신고된 내용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전화·문서 등을 통해 객관적 사실을 확인한 후 신고자에게 결과를 통지해 준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공익신고창구 운영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부적정 회계 운영에 선제적 대응하고 행정의 신뢰도가 향상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의 투명하고 건전한 회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에서 수업 혁신을 실천하며 수업전문가로 활동할 수석교사를 모집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석교사 선발 계획’에 따라 초등 2명, 중등 3명 총 5명의 수석교사를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중등의 경우 수석교사 결원교과인 화학 1명과 결원교과 외 교과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원교과에 응시자가 없거나 미달인 경우 ‘결원교과 외 교과’ 선발 인원에 포함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해당 교사자격증 소지자로서 2025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며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교사이다. 수석교사를 희망하는 교사는 단위학교 수석교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친 후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추천서, 업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오는 10월 17일까지 초·중학교 교사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국립·특수·고등학교 교사는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전자문서 및 방문 제출해야 한다. 이후 1차 심사(10월 28~31일, 서류심사 및 동료교원 면담 등)와 2차 심사(11월 8일, 역량평가)를 거쳐 오는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