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늘봄지원실장 등 550명을 대상으로 ‘2025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전에는 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 방향 및 전담 운영 체제,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요 및 늘봄학교 운영의 실제 등을 안내했고, 오후에는 이번에 선발된 늘봄지원실장을 대상으로 2025 전북 늘봄학교 전담운영 체제 및 관련 행정사항 등을 설명했다. 2025년에는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본격적으로 브랜드 통합하여 늘봄학교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도 늘봄과정으로 통합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교육, 돌봄)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전북형 늘봄학교는 아침늘봄, 오후늘봄, 저녁늘봄으로 구성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안과 학교밖 모두를 따뜻한 늘봄의 장(場)으로 확대해 늘봄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전북형 늘봄은 올해와 같이 기본적으로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계엄령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모든 학교는 학사일정을 정상운영하고, 학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8시30분 본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정상화됐다”며 “우리 교육청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흔들리지 않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특히 학교 현장의 교직원 여러분들은 일체의 동요없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는 교육활동 이외의 행사는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계엄령이 선포된 당일 오후 11시 47분 서 교육감에게 상황을 보고하고, 4일 오전 6시 53분 부교육감에게 계엄령 해제 상황을 보고한 데 이어 교육감 주재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도내 중학교 교장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중학교 관리자의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고등학교 연계 진로·학업 설계 지도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고교학점제 운영 중점사항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학교 주요사항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고등학교 생활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요구하는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교육지원청 중심 고교학점제 설명회, 학생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상담, 이로운 메타스쿨 활용 등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중학교 대상 교육청 사업도 안내해 중·고등학교 연계 진로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한 교육과정 전환기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간 연계 지도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유․초 이음교육 운영 지원 교(원)장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공·사립유치원장 및 초등학교장 약 280명이 참석한 이 연수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시범운영 기관 확대에 앞서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입학 전 부모교육, 놀이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 교과 연계, 범교과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하고, 취학 전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내년에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시범기관을 118개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59개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는 △최일선 경인교육대 교수의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 및 교육공동체 협력 강의 △2025년 유․초 연계 이음학기 사업 안내 △기타 유아교육 정책 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초 이음교육은 조기 사교육에 대응하는 방안”이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회장 경세광)가 학생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3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경세광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전북에는 15개 자율방법연합회, 288개 자율방범대 1만여 명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힘쓰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노력 △학교 주변 안전 강화와 학교 폭력 예방 노력 △학생 보호 및 선도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경세광 이사장은 “전북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3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교감 없는 학교의 부장 교사들을 위한 ‘문화와 소통이 있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협력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1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음악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를 통해 교감 없는 학교의 부장 교사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세션’에서 음악과 악기를 활용해 교사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은 윤예지 바이올리니스트와 월드 음악 밴드 ‘코르타도’가 참여해 세계 음악 기행과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에서는 업무 경감 방안, 교감 역할 분담, 청렴 업무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고민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민완성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장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음악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6일 총파업과 관련해 급식·돌봄·특수교육 등 학교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각급(학교)기관에 파업 예고 및 대응 방안을 안내한 전북교육청은 이달 2일부터 본청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 협의를 통해 학교 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등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학교 취약 분야인 급식과 관련 △학교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 규모를 고려한 식단 조정 △빵·우유 등 대체 급식 제공 △도시락 지참 △교육과정 조정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 돌봄 운영 △하교시까지 독서 △개인 과제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실을 개방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유치원 돌봄과 특수교육 운영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상황 대처를 위해 긴급 연락 체계 유지 등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파업 당일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각급학교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신속한 보고 체계를 통해 학교급식 실시 여부와 돌봄 학교 운영 여부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EBS가 주관한 ‘2024년 AI 펭톡 활용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군산 문창초등학교 송진아 교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 공모전은 인공지능 기반 영어 대화형 영어학습 프로그램(AI 펭톡)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발굴해 초등 영어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에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을 선정하는 가운데 이번에 전북에서 처음으로 최우수상 수상자가 나오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5일 EBS 공감 스페이스홀에서 개최된다. 문창초등학교는 2024년 EBSe 콘텐츠 활용을 통한 영어 수업 혁신 연구학교로 AI 펭톡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해서 영어과 수업 혁신 방안을 연구했다. 송진아 교사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문창초에는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펭톡 존이 설치된다. AI 펭톡 존은 AI 펭톡을 활용한 대화형 체험 학습 공간으로, 학생과 교사가 직접 경험하고 수업 시간 또는 자유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북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1학교 1인성 브랜드 정책 추진을 위한 학교장 특강’을 운영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특강은 교육과정 중심의 인성교육 운영을 강화하고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 실현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강은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바른 인성이 곧 실력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청의 비전인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이 정착될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의 가치를 발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과 학교급별 인성교육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의 사업을 통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일반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025년에는 1학교 1인성 브랜드 정책 추진으로 모든 학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인성교육 요소가 반영·실행되어 바른 인성을 기반으로 실력을 갖춘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익산 삼기초등학교 이대혁 교사가 ‘2024년 대한민국 정보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정보교육상은 정보교육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한 교원을 발굴·포상하는 상으로, 정보교육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정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현장에서의 혁신적인 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 전북에서는 이 교사가 유일하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혁 교사는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SW·AI교육, 에듀테크 활용 교육 등의 정보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학생들이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 등 정보교육의 기본 개념을 탄탄히 익히도록 지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며 협력과 탐구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교사는 정보교육이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문제 상황에 대한 공감, 해결 방안에 대한 생각과 의견 공유,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서 이를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