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영재학생 해외 진로·문화 체험’참여 학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연구원 시청각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재학생 해외 진로·문화 체험은 최신 AI·SW 기술 체험 및 전문 지식 및 기술 등 전문성 개발과 전문인력과 캠프를 통해 문제를 찾고 해결하면서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스탠포드 대학교와 실리콘밸리 기업(구글, 애플, MS) 등에서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8박 10일간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AI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대학이나 기업에 들어갔을 때 어떤 일을 하는지 확인하고, 컴퓨터 관련 대학원생들의 수업을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문화 체험을 벗어나 조별활동을 통해 모둠별 사전 프로젝트 조사 및 발표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샌프란시스코과학관인 엑스플로라토리움, 보잉박물관, 인텔 컴퓨터박물관, 워싱턴대학교, 요세미티 국립공원, 금문교 방문을 통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은 23~24일 도내 국·공·사립 중고등학교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수련캠프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행사는 1박2일 과정 학생 수련교육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집와이어, 세줄타기, 국궁, 스포츠클라이밍 등 신체활동과 카툰경영연구소 최윤규 소장의 ‘인공지능 시대의 상상력과 활용법’ 미래교육 특강, ‘별마루 여행’,‘힐링명상’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주공업고 오홍학 교장은 “학생수련원은 학생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다. 1박2일 동안 직접 수련생이 되어 집와이어, 국궁, 클라이밍을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실동중 강신미 교장은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수련원은 자연 속에서 신체는 물론 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여서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학생수련원은 그동안 중·고등학생 수련교육 외에도 인성인권부장, 치유숲산책길, 가족캠프, 초·중 배드민턴 학생 선수 수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2025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늘봄지원실장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 배치하는 것이다. 현직 교사 중 교육경력 7년 이상인 정규교사가 늘봄지원실장에 지원 가능하며, 정해진 임기(2년) 동안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선발인원은 초등 늘봄 100명, 특수(초등) 늘봄 1명 총 101명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응시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10월 22일 공개검증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1차 소양평가, 2차 역량평가를 거쳐 11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늘봄지원실장 선발·배치는 늘봄학교 전담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의 행정 업무를 경감해 늘봄학교 안착 및 특색있는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유능한 늘봄지원실장이 선발되도록 최선을 다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아침 10분 독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침 10분 독서’는 교사와 학생이 모두 아침 독서 시간을 확보해 매일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책을 읽는 프로그램이다. 학급 담당교사와 함께 ‘모두, 날마다, 좋아하는 책, 읽기만 해요’를 원칙으로 초등은 적극 권장하고, 중등은 학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아침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기존 계획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북 학생들의 연간 독서량은 25.7권으로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학생들의 연간 독서량 36권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책 읽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독서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독서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아침 10분 독서를 통해 체계적인 독서 습관은 물론 문해력 향상,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등이 가능해 학력신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푸드아트테라피를 활용한 영양상담 책자를 제작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안내했다고 24일 밝혔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음식(food)와 예술(art),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식품을 이용한 내면을 표현하며 음식이 주는 즐거움과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이끌어 내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탐색 등을 통해 미래를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전북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영양교과연구회인 ‘푸드예술놀이 영양교과연구회’에서 2년에 걸쳐 제작한 이 책자는 주제별로 교수·학습과정안과 요리 실습과정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1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담긴 진로와 직업교육에 대한 이해 △2부 푸드아트테라피의 이해 △3부 푸드아트테라피를 활용한 진로·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2022 개정 ‘진로와 직업’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에 맞춰 △진로와 나의 이해 △직업 세계와 진로탐색 △진로설계와 실천 등 3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전주시민신문] 전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산업의 비전을 발견하고 전국 학생들과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에 참가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27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3년차전국영농학생축제(2024FFK부산대회)’에 도내 11개교 9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생 831명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더 스마트 해지는 농업,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경험하고 미래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살펴보는 자리다.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남원용성고, 영선고, 원광보건고, 전북베이커리고, 전북펫고, 정읍제일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치즈과학고, 한국한방고 등 11개교 학생 92명이 5개 분야 20개 종목에 참가한다. 출전종목은 △전공경진(식물, 동물,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농식품조리) △과제이수(경영, 연구과제 등) △글로벌리더십대회 △축제분야(FFK골든벨, 예술제)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농업을 책임질 우리 학생들이 이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감사담당공무원, 교무·학사분야 감사지원 장학사, 감사지원단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하반기 감사담당공무원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감사인의 자세와 윤리 △감사방향 및 감사업무 이해 △감사보고서 작성요령 △회계·교무·학사 감사 실무 등을 주제로 진행돼 감사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감사담당공무원의 소통 및 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친절’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진행됐다. 이홍열 감사관은 “감사담당공무원의 감사 역량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친절하고 겸손한 태도를 갖추고 공명정대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하여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교육정책사업에 대한 공감과 이해 증진을 위한 ‘지역과 함께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역과 함께 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북형 미래교육과 2022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급 이상 간부, 14개 시·군 교육장, 이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중등교육과의 임산 장학관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지역교육’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교육정책사업을 설명했다. 이어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지역교육생태계의 구축’을 주제로 깊이 있는 특강을 했다. 양 교수는 학교와 지역이 연계해 지역교육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제안과 함께 미래교육과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교육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강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전북교육의 혁신적 미래를 논의하는 의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계약업무 경감 및 청렴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의 계약업무 경감과 계약업체 편의를 도모하고자 행정안전부 지정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개선 내용은 계약업체와 발주기관 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10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통합해 서류를 간소화하고, 이를 S2B 학교장터에서 자동으로 출력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계약업체 대금 지급 안내 및 계약 만족도 조사 문자 자동 발송 △청렴서약문 자동 발송 △입찰 공고문 청렴계약 슬로건 자동 삽입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에는 계약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계약교육 대폭 확대 및 계약실무 편람 제작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잇는 ‘이음교육터’ 도입 △‘계약 EASY’제도 신설 등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을 수립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S2B와의 학교장터 시스템 기능 개선을 통해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계약 업무를 간소화했다”며 “이번 기능개선은 계약업무담당자는 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일 신규임용예정 공무원 교육에 서거석 교육감을 초청, ‘나의 꿈, 전북교육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강에서 ‘교육입도(敎育立道)’라는 철학을 설명하며, 교육이 전북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임을 역설했다. 이어 미래교육을 위한 전북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며, 학력 신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공직자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민완성 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전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함께 실현할 공직자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