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규 조리실무사들의 직무능력과 현장 적응력 향상을 돕는다. 전북교육청은 9월 1일자로 공립 유·초·중·특수학교에 배치되는 신규 조리실무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26일 오후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급식 정책의 이해, 조리실무사로서의 기본 소양, 학교급식 위생관리 및 단체급식 조리의 기본 등 학교급식 종사자로서 핵심역량 강화에 필요한 4개 교과목이 총 4시간으로 편성·운영된다. 전북 학교급식 정책 이해를 위한 안내와 함께 학교급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양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위생관리(조리과정의 HACCP관리) △단체급식 조리의 기초 등에 대한 연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신규 조리실무사로서의 기본역량과 직업의식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특강도 있다.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최일숙 교수가 ‘소통과 협력을 위한 조리사의 역할’이라는 강의를 통해 동료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명 의식 및 직무 소양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을 위한 대면‧화상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진학상담은 도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매주 실시하는 지역별 상시 대면상담과 연계해 실시하는 수시 집중상담이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는 비전대 행복기숙사 열람실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상담’을, 30일부터 9월 6일까지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도교육청과 6개 시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수시지원 대면‧화상 상담’을 운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상담’은 학생부 분석을 할 수 있는 공공입학사정관과 전직 입학사정관, 전북 대입지원단의 팀장급 교사를 상담자로 위촉해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방법과 면접 평가 요소에 대해 집중 안내한다. 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열람실에서 3일간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실시하며, 도교육청 진로진학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사립유치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교사 미래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 직무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유치원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소양 및 에듀테크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연수는 △미래를 여는 유치원 디지털 교육 방향 △유아 미래 역량을 위한 디지털 윤리교육 △디지털 놀이 사례: 언플러그드 및 코딩 놀이, AI 플랫폼 활용 놀이, 유아 중심 디지털 놀이 △유아의 창의력 확장을 위한 멀티그림책 만들기 △퇴근을 앞당기는 챗GPT 활용 △초간단 유치원 홍보영상 만들기 △캔바를 활용한 유치원 안내장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실습이 병행됐다. 특히 기본·심화과정으로 나뉜 에듀테크 실습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디지털 놀이자료를 제작하고,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준별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강혜정 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 교사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분야에서의
[전주시민신문] 2024년 여름방학 부안 관내 초·중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요트 프로그램이 격포항에서 운영됐다. 부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전북요트협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중 늘봄프로그램을 지역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학기중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요트체험을 기획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에는 보호자와 함께하는 1회성 요트체험, 평일에는 4회기 요트 선수체험으로 직접 요트를 조종하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말 12회, 240명, 평일 4기 40명을 선착순 신청받아 운영했다. 신청 시작 당일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뜨거웠으며, 더운 날씨에도 참가한 학생들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 빛나는 요트 위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는 요트체험을 통해 부안의 미래 요트 산업을 이끌어갈 주역으로서의 모습을 꿈꾸었다. 장기선 교육장은 “요트산업의 메카인 부안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학교밖늘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부안의 학생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유관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완주도서관은 완주 관내 유아,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독서의 달 행사(주제: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체험, 공연, 강연, 참여, 대출, 나눔행사 등 총 1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9월에는 △'우리가 케이크 먹는 방법' 읽고 케이크 만들기 △스토리텔링 마술극 '수상한 사탕가게' △첼리스트가 들려주는 FUN한 클래식 이야기 △아침 독서 습관 만들기 '북모닝 챌린지' △도서관 방문하고 행운 뽑기 △나의 연체 해방 일기 등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에는 △밴드판과 함께하는 전래동화 콘서트 “얼씨구, 좋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 북토크 △설문 참여하고 에코백 받기 △정리도서나눔 등 4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1월에는 △'순례주택' 입체낭독극 △'만구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 읽고 가죽 지갑 만들기 △'똥볶이 할멈'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원임용시험 공개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유·초·중등교사 신규 임용시험에 앞서 전북교육청의 유·초·중등(사립포함) 교원임용시험에 관심 있는 도민과 응시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원임용시험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시험 기간 중 집중적 문의(민원)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응시자의 불이익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설명회는 △교원임용시험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를 비롯해 △온라인 원서 접수 요령 △공·사립 동시 지원제도 △응시자 유의사항(부정행위 예방) △시험관련 각종 문의(민원)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또는 아래 QR코드를 스캔해 성명, 전화번호, 대상 구분, 질의사항 및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전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기획해 올해 두 번째 개회되는 설명회는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우수교사를 선발하는 교원임용시험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교육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및 장애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1 밝혔다. 교육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확보와 재난 또는 장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이번 훈련은 전북교육청과 유지관리 업체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이스, K-에듀파인, 홈페이지 등 전북교육청 대부분의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정전, 화재, 시스템 장애 발생 등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을 모의로 발생시키고, 상황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과 복구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특히 최근 폭염에 따른 전력 수급 불안정이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정보시스템의 전원을 무정전전원장치(UPS)로 전환 후 신속하게 정상 종료하고, 정상적인 전원 공급으로 정보시스템을 가동해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전 훈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익 원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미래의 잠재적 위험 요소로부터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를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라한호텔에서 ‘수학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란 주제로 2024년 전북학생수학동아리 진로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수학동아리 학생 13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수학 관련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탐구활동, 특강, 수학과제탐구활동, 동아리활동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문제풀이 위주의 수학이 아닌 주어진 과제를 서로 협력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광연(한서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좋은 수학공부법’을 소개하고, 서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교별 수학동아리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수학동아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학생 주도적 활동인 학생수학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인 탄소중립 환경교육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과정에 기반해 지역화 요소가 담긴 초등 3·4학년 환경교육 수업지원자료인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를 도내 초등학교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개발한 ‘우리 함께 초록 더하기’는 지난 3월 보급한 초등 4학년 자료를 보강하고, 초등 3학년 대상 내용도 추가로 담아냈다. 특히 온라인 학습 및 간접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이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웹기반 디지털 교수학습 자료 형태로 개발해 기존 서책형 자료의 한계를 보완하고, 풍부한 사진·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강해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원은 △문제와 개념을 인식하고 생각을 넓히는 ‘알아보기’ △‘놀아보기’ △우리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체험하기’ △관련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탐험’ 등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역화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환경교육 지원 자료를 미래교육
[전주시민신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22일 시작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이날부터 9월 6일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9시부터 17시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졸업자 중 타 시험지구로 거주지를 이전한 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전북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를 방문해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원서는 본인이 직접 작성․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로 제한하고, 대리접수자는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능 원서 제출 시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사진 2매(원서접수 기준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 응시수수료,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학력 인정자, 졸업자 중 거주지 이전 등으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는 수험생은 학력인증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