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폐기물 상습 무단 투기지역인 일부 농촌동에 대한 환경 정비에 나섰다. 덕진구는 최근 일부 농촌동에 폐기물 무단투기가 지속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야기됨에 따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농촌동 상습 폐기물 무단 투기지역 3곳에 대한 긴급 수거 및 폐기물 불법 투기 발본색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8일 덕진구 신성길 21(조촌동) 앞 도로 무단투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 5톤 집게차량 1대와 11톤 암롤박스차량 1대, 3.5톤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2대를 동원해 약 26톤의 무단투기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당 지역은 전주 도심과 주요 외곽도로가 연결되는 곳으로, 교통량이 많아 폐기물 무단투기가 만연해 폐기물 처리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보안등 조도가 약한 틈을 타고 주변 공장과 지역 주민, 도로 이용자들이 불법 건축폐기물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올해 총 18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해 1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겨울철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 제설 대책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덕진구는 동절기 강설에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24년 도로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에 제설 차량을 사전 배치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제설 준비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구는 17개 제설작업 노선(252㎞)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총 6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제설 차량 18대를 임차하고, 제설제 살포기 30대와 제설용 염화칼슘 1200t, 소금 800t을 확보하는 등 제설 사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구는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전진기지(전주종합경기장) 내 제설 장비 및 제설 자재를 상시 배치해 기상특보 발령 시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는 등 즉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구는 제설 장비의 진입이 어려운 관내 농촌마을 제설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주민의 트랙터를 활용한 제설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제설 작업의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덕진구는 내년 2월 28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나눔 목표액을 2억 원으로 설정하고, 덕진구청 생활복지과와 16개 동주민센터에 ‘이웃사랑 나눔’ 접수창구를 마련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는 또 나눔 문화 분위기 조성과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서한문 발송과 전화 홍보, 구청과 각 동 누리집 게재 등을 통해 후원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3개월 동안 각 개인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성금과 쌀, 생필품 등은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등으로 힘들어하는 위기가정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주민센터와 덕진구청 생활복지과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2025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주요 학과 지원 가능 점수와 대입 정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에게 배부되면서 본격적으로 정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원 가능 점수는 국어, 수학, 탐구(2과목) 영역의 표준점수 합계 기준이며, 수시 이월 인원, 대학별‧영역별 반영 비율, 과목별 가산점, 반영 요소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대학 주요 학과 중 의예과 일반전형은 404~409점, 지역인재는 401~404점, 치의예과 일반전형은 400~403점, 지역인재는 397~400점을 예상했다. 한의예‧약학과는 397~403점, 인문계열 국어‧영어교육과는 340~347점, 자연계열인 간호학과‧수학교육과는 352~356점으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의예과의 경우 408~424점으로 예상했다. 정시는 수시에 비해 모집인원은 적지만 수험생이 꼼꼼하게 살펴야 할 것이 많은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전주시민신문] 12월 9일부터 13일까지를 전북교육인권주간으로 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0일 전주효문중학교에서 인권 존중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캠페인은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인권친화적인 학교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됐다. 캠페인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전북교육인권센터 관계자, 전주효문중 교직원·학생회․학부모가 참여했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핫팩을 나눠줬다. 인권 존중 캠페인은 전주효문중을 포함한 도내 유․초․중․고 48개 학교에서 지난달부터 전북교육인권주간이 끝나는 이달 13일까지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인권주간’ 캠페인 활동이 교육공동체의 인권 보호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9일 열린 ‘2024년 업사이클 센터 운영성과 공유대회’에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업사이클디자인센터와 한국환경산업공단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업사이클센터 운영성과 공유대회’는 전국 각 시도에 설치된 업사이클센터 운영성과 우수사례 조사 및 상호공유를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독창성 △지속성 △확산 가능성 △완성도 △지역 협력성을 기준으로 8명의 전문가가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과 청주시새활용시민센터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자원순환 영역에서 전주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한 독창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가능한 새활용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지난 2021년 6월 개관 이후 지역 내 새활용 문화확산과 새활용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nb
[전주시민신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동참한 전주시민 1만57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기·수도·가스·자동차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정과 상가, 아파트단지, 자동차 등 1만 5702명에게 총 3억2000여 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가정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의 경우 참여 시점 기준 주행거리 대비 참여 종료 시점의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할 경우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참여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총 589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간 20년생 소나무 13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와 관련 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연중 탄소중립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덕진구가 폐기물 상습 무단 투기지역인 일부 농촌동에 대한 환경 정비에 나섰다. 덕진구는 최근 일부 농촌동에 폐기물 무단투기가 지속 발생하면서 해당 지역 주민의 민원이 꾸준히 야기됨에 따라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농촌동 상습 폐기물 무단 투기지역 3곳에 대한 긴급 수거 및 폐기물 불법 투기 발본색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28일 덕진구 신성길 21(조촌동) 앞 도로 무단투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 5톤 집게차량 1대와 11톤 암롤박스차량 1대, 3.5톤 대형폐기물 수거차량 2대를 동원해 약 26톤의 무단투기 폐기물을 수거했다. 해당 지역은 전주 도심과 주요 외곽도로가 연결되는 곳으로, 교통량이 많아 폐기물 무단투기가 만연해 폐기물 처리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보안등 조도가 약한 틈을 타고 주변 공장과 지역 주민, 도로 이용자들이 불법 건축폐기물을 포함한 각종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올해 총 18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해 1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구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올해 2회 추가경정 및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전주시 살림살이에 대한 심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송영진 위원장 등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예산안 심사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9일간이다. 예결위는 심사 첫날 재원확보 어려운 사업의 삭감 필요성, 명시이월 예산 비율이 높은 점, 직원 자녀 교육지원 기준 증가 이유,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 방법 변경 등에 대해 질의하고 예산 편성 이유를 분석했다. 올해 2회 추경은 2조7,114억6,600여 만원(1회 추경 대비 128억4,700여 만원 증가), 내년 본예산은 2조6,920억3,600여 만원(올해 본예산 대비 1,202억원 증가)이다. 예결위 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오는 18일 제416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예결특위는 위원장에 송영진 의원과 부위원장에 이보순 의원을 중심으로 김현덕, 김동헌, 이남숙, 김성규, 김세혁, 김정명, 온혜정, 이국, 이성국, 장병익, 최명권, 최서연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송영진 예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일 전주지역 아동 돌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 후원금 74만7970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전주시 꿈드림이 지난달 15일 ‘2024년 전주시 꿈드림 꿈DREAM HIGH 성장공유회’에서 ‘빵빵한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손수 만든 디저트·공예작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아동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 꿈드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협력 관계를 맺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왔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기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후원 의지를 밝혀 진행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