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총 2회에 걸쳐 전주시 청소년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 청소년창업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청소년창업교육협의회는 전주시 청소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과 관련된 지역의 다양한 기관 활동가와 전주시 청년정책과 교육지원팀장, 전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장학사, 전주지역 고등학교 교사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기관과 연계한 초중고 학교 시범 교육과 창업경진대회 등 전주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업역량을 지원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청소년 창업 활동가 강사양성 △학교 시범 교육(초·중·고) △청소년 창업박람회 △지역의 창업교육기관과 연계한 관내 학교들의 지역사회 문제해결력 교육 등이다. 이와 관련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차 협의회 이후 전주지역 5개 학교 교원 7인과 지역교육활동 17인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현재 전주양현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 ‘씽킹 드리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프로축구 승강전 마지막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는 오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1994 특별노선’이 두 배 가까이 확대 운영된다. 전주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서울이랜드FC의 승강전 플레이오프(PO) 경기가 펼쳐지는 오는 8일 전주시민과 축구팬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1994 특별노선’을 증차 운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기존 전북현대모터스FC 주말 홈경기 날에는 1994 특별노선이 시내버스 8대와 마을버스 1대로 운행됐으며, 시는 현재까지 예매된 좌석 수만 2만 석을 넘어서는 등 팬들의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경기에는 시내버스 14대와 마을버스 2대를 긴급 확대 투입키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올해 1994 특별노선은 지난 3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 16회의 주말 홈경기에서 약 1만 3000명의 팬을 수송했다. 이는 전체 관람객 25만여 명 중 약 5%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1994 특별노선은 경기 당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축구팬들에게 편리한
[전주시민신문] 전주문화재단이 연말을 맞아 전주시 고립위기가구 발굴 지원사업 ‘전주 함께라면’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지난 3일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공연 관객에게 기부받은 라면 316개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전주한벽문화관이 지난달 14일 ‘전주시 2024 열린관광지’ 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관객들이 기부한 것이다. 이번 공연은 당초 유료 공연으로 기획됐으나 전주문화재단이 나눔 실천 및 사회 환원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계획을 바꿔 관객들에게 ‘라면 1개’를 기부받는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현장을 찾은 관객은 약 200명으로 인솔자를 제외한 대부분이 장애인이었으며, 적극적인 기부 열기 속에 모인 라면을 이날 ‘전주 함께라면’ 라면카페가 마련된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한 것이다. 이와 관련 ‘전주 함께라면’ 사업은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사회복지관이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 및 운영하는 전주시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누구나 나눔에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본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유․초 이음교육 운영 지원 교(원)장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공·사립유치원장 및 초등학교장 약 280명이 참석한 이 연수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시범운영 기관 확대에 앞서 이음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초 연계 이음학기는 5세 2학기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입학 전 부모교육, 놀이중심 언어교육, 1학년 통합 교과 연계, 범교과 연계 수업 등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하고, 취학 전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내년에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시범기관을 118개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는 59개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날 연수는 △최일선 경인교육대 교수의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 및 교육공동체 협력 강의 △2025년 유․초 연계 이음학기 사업 안내 △기타 유아교육 정책 사업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유․초 이음교육은 조기 사교육에 대응하는 방안”이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회장 경세광)가 학생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3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서거석 교육감, 경세광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전북특별자치도 자율방범연합회는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현재 전북에는 15개 자율방법연합회, 288개 자율방범대 1만여 명이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힘쓰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의 안전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노력 △학교 주변 안전 강화와 학교 폭력 예방 노력 △학생 보호 및 선도를 위한 홍보 활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경세광 이사장은 “전북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의 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3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교감 없는 학교의 부장 교사들을 위한 ‘문화와 소통이 있는 연수’를 개최했다. 이 연수는 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협력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1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음악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를 통해 교감 없는 학교의 부장 교사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세션’에서 음악과 악기를 활용해 교사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은 윤예지 바이올리니스트와 월드 음악 밴드 ‘코르타도’가 참여해 세계 음악 기행과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교육감과의 공감 토크’에서는 업무 경감 방안, 교감 역할 분담, 청렴 업무 개선 등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고민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민완성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장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음악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종합계획 심의회'가 공식 출범, 첫 회의를 열고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를 시작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 전북특별자치도 부교육감, 산림청 국장 및 도 관련 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10명과 관련분야 전문가인 위촉위원 10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종합계획 심의회'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심의회가 개최됐다. 위원회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 종합계획 수립·조정·변경·평가 등 주요사항 심의를 통해 기본계획, 핵심전략 수립 등 전북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비전실현을 위한 종합계획에 대한 전문코칭을 수행한다. 첫 회의에서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함께 부위원장직을 수행할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전북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방향성과 기본계획 핵심전략에 대한 중요사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계획 수립지침을 확정하고, 지난 10월 착수한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도시농부들이 정성껏 기운 유기농 채소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도시농업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 회원들이 텃밭에서 키운 배추 100포기 등 유기농 채소를 ‘전주함께라면’ 수행기관인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전문가 교육 과정 수료자들로 구성된 (사)전주시도시농업연구회는 도시농업 홍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왔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날 후원한 유기농 채소도 연구회원들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가꿔온 것이다. 오영환 회장은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모종이 녹아버려 다시 심는 등 고생이 많았다”면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보건소는 3일 전주 객사 일대에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기념해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이즈 감염경로와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 점 △보건소 무료·익명 검사 등을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리플릿 및 각종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인체에 들어와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파괴하는 질병으로, 감염경로의 99%는 성접촉이다. 따라서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하지 않기 △올바른 콘돔 사용하기 △의심 시 빠른 검사 받기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됐을 경우에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제를 복용하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타인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추진할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재난안전과와 노인복지과, 건강증진과, 하천관리과, 농업정책과 등 기후재난과 관련한 20여 개 부서 관계자와 시민, 시 탄소중립 위원, 자문위원,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주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각 지자체가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계획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지역 취약성과 위험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 또는 회피하기 위한 사전 대비책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제2차(2020-2024) 계획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제3차(2025-2029)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제2차(2020-2024) 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와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지역 현황 및 기후 변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