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전북 수업혁신 발표대회’ 본선 경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전주더메이호텔 마제스틱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수업참여를 촉진하는 수업으로의 변화를 꿈꾸는 전북지역 초중고 교사들의 수업 성장기 발표의 장이다. 올해 대회는 학생의 학습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효과적인 AI코스웨어를 적용한 수업,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세계시민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개념기반 탐구학습등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실천한 사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본선 경연에는 수업혁신에 대한 의지와 실천 과정을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심사, 학교 현장 실사 및 면접 등 예선을 거쳐 선정된 9개 팀, 20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9개 팀은 이날 수업 강연 심사, 참관객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업혁신 대상’ 2팀, ‘수업혁신 우수상’ 7팀을 시상하며, 각각 교육감 표창과 수업연구지원금이 수여된다. 본선에 오른 부안중학교 최호석 교사는 “수업 경험과 사례들이 많은 선생님들과 함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2024년 하반기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와 기관의 행동강령책임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행동강령책임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참여해 △행동강령책임관의 역할 △직무상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반부패 법령 및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또한 지난 8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훈령에 담긴 △교육감과 교직원의 책무 △갑질전담책임관 지정 △갑질 예방교육 실시 △상호 존중 행위의 정의 △상호 존중의 날 지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은 행동강령책임관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반으로 공정과 신뢰를 세우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정연구원과 전북연구원은 25일 전주시정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미자 원장과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추도시인 전주시에 위치한 광역·기초 연구원의 효율적인 연구 및 정보교류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연구 교류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전주시 및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한 아젠다 발굴 협력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연구사업 협력 △연구성과 및 학술정보 제공 협력 등이다. 이와 함께 이날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꾸준히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연구의 상호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 및 공동연구, 발전적 관계 유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그간 활발한 교류를 맺어 온 전북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서로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5일 효자4동주민센터에서 효자4동 통장단과 관계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추진되는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은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 노인복지관과 노인일자리전담기관,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여가와 일자리, 보육·교육, 문화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해 다양한 계층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참석한 통장 등 시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및 추진 경과 △복권기금 지원 상황 △공사 상황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시는 또 주민대표인 통장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공간복지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날 수렴된 의견은 서부권 복합복지관을 시민들이 원하는 복합복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총사업비 343억 원이 투입돼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복지 플랫폼으로 건립되며, 시는 내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전주시민신문] 어린이 특화도서관인 전주시 아중도서관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아 보호자의 독서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중도서관은 임신부와 영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입자와 대출 권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신부와 영아 보호자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독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도서를 무료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도서 대출과 반납신청은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자에 한해 월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 번에 10권까지 빌려볼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운송일을 포함해 30일이다. ‘다독다독 책육아 도서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누적 가입자 수 150명과 대출 권수 2172권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이용자가 늘면서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 수 227명, 대출 권수 2611권으로 집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세입 목표 초과 달성과 이월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를 ‘2024년 회계마무리 체납액 특별 체납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156억 원(지방세 111억 원, 세외수입 45억 원) 징수 목표로 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시 모든 세입부서에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해 지난해와 올해 체납분에 대한 납부독촉 고지서를 발송하고, 자동차세와 교통 관련 과태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상시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모든 세입부서에 특별 체납징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고액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급여, 가상자산 등 소유재산을 압류키로 했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감치 신청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방세 500만 원, 세외수입 200만 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및 부동산 공매 의뢰를 추진하고, 현장 징수 활동을 통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도 실시한다. 이강준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체납액 징수에 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5. 3. 1.자 정기인사 추진을 위한 중등교원 인사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 중등 인사담당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기인사를 위한 주요 업무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개정된'중등교원인사관리기준'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도서․벽지, 농어촌학교 이외의 학교 규모별 승진가산점 △신설학교 및 전환학교 근무 경력 승진가산점 적용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로 인사업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업무 추진은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출발점”이라며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실 있는 인사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김관영 도지사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여·야 지도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의활동에 나선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맹성규 국토 교통위원회 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여야 핵심 지도부와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김 지사는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2025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번 활동에서 새만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 환경생태용지 조성 등의 사업 예산을 비롯,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조성, 전북 스타트업 파크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의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이 농생명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내부개발 사업비 855억원을 증액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새만금의 친환경적 개발을 위한 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국, 교육국, 행정국 등에 이어 25일 오전 교육청 소속 6개 학생교육문화관의 2025년도 본예산 안 등 심사를 실시했다. 전주·군산·익산·남원·김제·부안 6개 학생교육문화관은 문화예술교육·특별활동·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서 및 자료 확충 등 사업비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32억 원가량 감액된 약 98억 원의 예산 안을 제출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6개 학생교육문화관들이 해마다 도서 구입비로 편성하는 예산이 총 4억여 원이 넘는다”라고 말문을 열고, 기존 도서 및 누적 도서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전주의 경우 현재 누적 도서 약 23만 권을 지하 보관 공간 등에서 관리하고 있고, 다른 지역도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상황이다. 진 위원장은 “일단 도서가 보관고 등에 들어가면 그 안에서 세월만 흘러 폐기 대상이 돼버리기 일쑤다. 도서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구도서가 되어 버리기 전에 지역의 작은 도서관이나 아동센터 등에서 적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전용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5일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본예산 심사를 실시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행정사무감사시 지적했던 일방적인 재가노인복지시설 개편안과 관련하여 관계기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재통보한 점을 들며 집행부의 의회를 경시하는 태도에 대해 지적하며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전북도 지역아동센터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 마련과 함께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예산안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오현숙 의원(비례)은 인구소멸 위기인 전북도 미래를 위한 외국인 관련 사업 예산에 대해 외국인들의 정착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응을 위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예산 편성시 이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사업에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철저히 세울 것과 함께 사업 추진시 예산의 성과계획서를 철저히 작성할 것을 주문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