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청년들이 전주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또래 친구들의 성장을 돕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됐다. 시는 9일 사업 수행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청년 주도적 홍보를 실현하고 사업의 효과성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청년성장 프로젝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활동에 나선 청년성장 프로젝트 서포터즈는 현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거나 기수료한 전주지역 청년 8명이 선발돼 청년들의 시각에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청년성장 프로젝트 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는 ‘청년팀’과 ‘성장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되며, 이날 위촉장을 받은 참석자들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청년 맞춤형 성장 지원사업으로, 전주지역 만15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구직역량 강화 △심리 안정 △직무훈련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기수제로 운영되며, 회차당 10시간 정도의 집중형 운영 방식을 통해 실효성 높은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주지역 청년들이 전주시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홍보하며 또래 친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에서 친환경 에너지 선도기업 ㈜디에스단석과 총 1조 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장, 한승욱·김종완 ㈜디에스단석 공동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단석은 오는 2031년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23만1,880㎡(약 7만 평) 부지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첨식물성오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디젤,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납사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총 투자금액은 약 1조 900억 원에 달하며, 26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디에스단석은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원순환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평택에 HVO 생산시설을 구축해 차세대 바이오연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스위스 KOLMAR GROUP과 940억 원 규모의 바이오디젤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한 바 있다. 군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올해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주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윤동욱 전주 부시장과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46개 공동체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주시 공동체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전주시 공동체 사업에는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18개 마을공동체와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는 26개 온두레공동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성된 2개 골목상권공동체 등 총 3개 분야의 46개 공동체가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들 46개 사업 공동체에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윤동욱 전주 부시장이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된 공동체 대표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올해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중간지원조직인 전주지역소통협력센터 주관으로 공동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이달 중 각 공동체에 사업비를 교부하고, 각 공동체들
[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9일 전략회의에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교육 공약과 향후 교육 정책 변화에 대해서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예를 들면 AI 교과서 지위라든가 교사 연수, 기초학력 보장 관련 총괄평가, 온 동네 초등 돌봄, 유보통합, 시․도교육청 평가 제도 변화 등에 대해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의 주요 정책과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야만 학생에게 도움이 된다”며 “우리 정책이 교육부 정책과 조화롭게 갈 수 있도록, 그래서 우리 전북이 한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충남의 한 고등학생이 중학교 때부터 4년 동안 학교폭력에 시달렸다는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학교폭력을 당하면 평생 트라우마가 지워지지 않는다”며 “이번 기회에 학교폭력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해 피해 학생을 구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전주시완산자율방범대(대장 윤석윤)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치안 강화와 방범대 활동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관우 의장과 전주시완산자율방법대 윤석윤 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치안 현장 상황과 지역 방범 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윤석윤 대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보람을 느끼지만 현실적인 제약도 많이 있는 현실”이라며 “오늘 전주시의회와 간담회를 통한 협력으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자율방범대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든든한 파수꾼”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방범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원임용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부정행위 유형, 감독관의 현장 대응 요령 등을 생생히 담아내 응시자는 물론 시험 감독관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제작된다. 기존의 PPT 중심 설명과 교육은 이해도와 몰입도가 낮고, 숏폼과 유튜브 등 영상에 익숙한 MZ세대에게는 다소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한 개선안이기도 하다. 영상 촬영은 지난 4~5일 부안의 폐교인 계화초등학교에서 이루어졌다. 지방공무원 행정연구회인 ‘이그잼 세이프’ 회원과 임용시험 전문 인력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촬영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그잼 세이프’ 회원 15명이 영상 시나리오와 콘티 제작 및 세트장 설치에 직접 참여했고, 전문 인력풀은 재연 배우로 힘을 보탰다. 영상에는 △시험 전 준비물 △응시자 유의사항 △시험장 점검 사항 △감독관 응대 요령 △부정행위 유형별 대응 방안 등을 담아낸다. 이번에 제작한 교육 영상은 오는 8월 있을 응시자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이 새롭게 창단된 직장운동경기부에 지원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지역 체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 공모사업’에 전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팀이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2억 7000만 원의 국비 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사이에 실업팀을 창단한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전국 12개 선정팀 중 충북·강원과 함께 선정 금액 중 최대인 2억 7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11월 13일 남자 실업팀으로 정식 창단됐으며,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됐다. 배드민턴팀은 창단 초기부터 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배드민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최명권 의원(송천1동)은 최근 저출산·고령화·청년유출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 의원은 휴비스 백승덕 공장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전주시의회 온혜정, 전윤미 의원을 지목했다. 최 의원은 “2021년도 전주시 인구가 66만에 가까웠지만 현재 인구 추이를 살펴봤을 때 63만도 위험한 상황이다”며 저출산·고령화·청년인구 유출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을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우수상품 인증제는 도내 중소기업의 대표상품을 발굴해 품질을 공인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도는 현재 81개의 우수상품을 지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3년이 지난 우수상품(34개)은 제외되며, 추가로 40개 내외의 우수상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3년간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인증마크(JB) 상품 부착 사용, 국내 판촉행사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이번 우수상품 선정은 기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인증상품’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으로 명칭이 변경된 이후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단순한 품질 인증을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대표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청 가능 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이며, 기업당 대표상품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상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일 3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박정애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박정애 작가는 ‘Revi’라는 예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전주지역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등 많은 전시 경험이 있다. 박정애 작가의 감각적인 서양화 작품은 색채와 형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박정애 작가의 이번 전시로 상반기 예정된 이동형 아트마켓 전시를 마무리하고, 혹서기(7~8월) 휴관에 들어간다. 하반기 이동형 아트마켓은 오는 9월 9일 최은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가 순차적으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 개인전’은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