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은 지난 24일 전주남초등학교를 찾아 이 학교 태권도부 소속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기술을 전수하고,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태권도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는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사회를 위해 진행하는 연속적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앞서 배드민턴팀과 사이클팀이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다. 이날 태권도팀 선수들은 기본 품새 시범과 겨루기 동작 시연을 펼친 후, 실전 기술을 지도했다. 또,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체육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전주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지역 체육 인프라 강화와 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이클과 태권도, 배드민턴, 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24일 덕진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제219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4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 강사와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가 어우러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에게 하루 동안 생기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차인표 작가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감성적 연주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나누고 소통해 온 열린시민강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인문·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시민강좌를 이어가는 한편,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차인표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와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어우러져, 평소에 쉽게 느끼지 못했던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면서 “마음 깊은 곳까지 울림이 전해졌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4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윤동욱 부시장이 참여해 △안행지구 마르페플래티넘 요양원 인근 옹벽 △남부시장 둔치주차장 및 세월교 등 2곳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및 구조물 붕괴 등 인명피해 우려 요소를 중점 확인했다. 먼저 안행지구 옹벽의 경우 구조물 표면에 배부름 현상이 관찰돼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시는 지난 22일 긴급 현장 확인을 거쳐 경찰관의 협조로 곧바로 차량 및 보행자에 대한 통제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지난 23일에는 전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물 안전성을 점검했다. 시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토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해당 옹벽 구조물을 철거하고, 사면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 둔치주차장과 세월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전주천의 일시적인 수위가 상승했을 당시 일부 새벽시장 상인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세월교를 통과하는 상황이 발생한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사례가 다시 발생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연일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이른 아침 호성동 차량등록과 사거리에서 진행된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동참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부터 매일 아침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 호남제일문 사거리 등 완주군과의 접경지역을 찾아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우 시장은 호성동 봉사자와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회원들과 함께 통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우 시장은 또 이날 간담회를 위해 시청을 찾은 전주권 4개 대학의 학생들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합 공감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 논의의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는 이미 하나의 생활권이며,
[전주시민신문] 전주지역 한 편의점 직원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전주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평소와 다르게 불안한 모습의 단골손님을 발견한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편의점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업체로, 지역 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동참해온 곳이다. 해당 손님은 평소와 달리 주류를 구입하고 다소 불안정한 기색을 보이며, 번개탄 구매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이에 A씨는 손님의 평소와 달라진 태도를 수상하게 여겨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고, A씨의 신속한 신고는 한 생명을 지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해당 편의점의 점주는 “그 손님은 하루에도 몇 번씩 올 정도로 단골인 분이었는데, 최근 며칠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직원들이 더욱 눈여겨봤던 것 같다”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주저하지 않고 신고해 준 직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위험 징후를 빠르게 인식하고 행동에 옮기는 시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는 30일 최주만 의원(부의장, 동서학, 서서학, 평화1‧2동)이 대표 발의한 전주시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열린 제421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장애인의 행정·의료·교육 등 공공 서비스 제약을 해소하고, 표현권 및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조례는 ‘전주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에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인력, 도구 등 실천 수단이 부재한 한계를 보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의사소통 권리 및 책무, 기본계획 수립, 지원 사업 및 홍보‧교육, 심의 자문 등이다. 최주만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은 물론, 누구나 차별 없이 소통하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은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4시~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8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2층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층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이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전문교사 50여 명이 상담에 참여해 학생부 분석, 수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학생부, 모의평가 성적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된 개인 자료를 지참해야 한
[전주시민신문]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나를 위한 소비와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나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전주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회장 최재훈)는 28일 전주시장실에서 민생소비쿠폰 10%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 미(米)소(笑)’ 협약식 및 전달식을 가졌다. ‘전주함께 미(米)소(笑)’ 프로젝트는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자발적인 기부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 복지전달체계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연대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시가 추진 중인 ‘함께 프로젝트’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에서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된 금액은 전주 지역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만명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되며, 영양상담과 건강관리 정보 제공, 지역 복지자원 연계 등 사후 모니터링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전달식에는
[전주시민신문] 오선택 프랑스 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명예교사가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유럽 4개국에서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가운데 26일 프랑스 스포츠 과학 연구소(INSEP)를 방문, 오선택 감독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INSEP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핵심 기관으로 참가 학생들은 과학 기반의 훈련 프로그램과 엘리트 선수 지원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시설 운영 방식에 대해 배웠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체육 리더가 도내 학생선수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 감독을 ‘전북교육청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오 감독은 “고국의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반갑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을 앞으로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등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오 감독은 스포츠와 영어 교육, 글로벌 진로 설계, 지도자로서의 커리어 확장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연이은 폭염 속에서 땀 흘려 일하는 환경관리원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5일 혁신동 일원과 전주한옥마을 생활쓰레기 수거현장을 찾아 환경관리원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환경관리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폭염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업무 특성상 실외 작업을 주로 하는 환경관리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규칙적으로 물을 섭취하고, 지속적인 휴식과 온열질환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등 안전사고 예방해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현재 전주시에는 621명의 환경관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는 환경관리원 노조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환경관리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전주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환경관리원을 비롯한 현장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각종 사고가 예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