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일본드론축구연맹 대표단이 한일 간 드론축구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의 드론축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도시인 전주를 찾았다. 전주시는 나카자키 히로유키(NAKAZAKI HIROYUKI) 회장을 비롯한 일본드론축구연맹(Japan DroneSoccer Federation) 대표단 3명이 지난 10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월드컵 개최도시 전주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 간 드론축구 분야 국제교류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 준비를 위한 사전 답사 및 한국의 드론축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일본드론축구연맹 대표단은 이번 전주 방문에서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 대한드론축구협회 등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건립 중인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인 ‘드론스포츠복합센터’의 건축 현장을 점검하고, 지난해 8개 프로리그팀과 함께 출범한 드론축구 세미프로리그의 운영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참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선수단의 전주 방문에 대비해 드론축구월드컵 기간 중 진행될 관광 연계 프로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1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제8차 전주시 지역사회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위원장인 권근상 전북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보건-의료, 복지-돌봄, 장애-정신,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자문위원, 행정조직 등 민·관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석해 돌봄통합지원법 제정 현황과 전주시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전주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4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사업 설명과 함께 참석 위원들의 질의응답 및 정책 제언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통합지원 체계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했다. 시와 협의회는 오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선도적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적 확산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돕고 나섰다. 시는 13일 금암노인복지관에서 만 65세 이상 노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대비하는 노후 금융’을 주제로 한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전주시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청년과 발달장애인, 직장인 대상 금융교육에 이어 마련된 네 번째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법 △노후 대비 자산관리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노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금융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함께금융 아카데미’ 교육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함께 예방하는 금융사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함께 쌓아가는 금융자산’을 운영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금융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부모교육 강사단의 전문성 및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해‘2025학부모교육 강사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학부모교육 강사단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이 연수는 학부모교육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학부모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강의 전략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기 연수는 지난 12일 전주비전대에서 이루어졌으며, 총 32명의 학부모교육 강사단이 참여했다. 학부모교육 강사단이 전북교육정책 방향성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MZ세대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가능한 전략 중심의 연수로 운영됐다. 주요 내용은 △전북교육정책 이해(정책기획과 조영재 장학관) △학부모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와 강사의 자세(서울대학교 김은영 교수) △MZ세대 학부모와의 소통법(샤인앤컴퍼니 최유미 대표) 등이었다. 2기 연수는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완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은 “이 연수는 학부모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교육연수원과 교육협력과가 협업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강사단이 한층 전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원서 접수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13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오는 16~20일까지 진행되는 검정고시 원서접수에 대비해 현장 실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일반 대면 교육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팟캐스트 콘텐츠를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AI 기반 팟캐스트는 △원서접수 절차 △제출서류 확인 요령 △자주 묻는 민원 응대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냈다. 업무 담당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언제든지 오디오 파일을 듣고, 내용을 숙지할 수 있어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는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인 만큼 원서접수 단계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반 팟캐스트를 포함한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응시자들이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2일 중앙살림광장과 객사 일대에서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아웃리치는 청소년 유관기관이 연합해 위기(가능)청소년을 직접 발굴·초기 개입·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날 1388청소년지원단 연합아웃리치에는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완산구청 △완산경찰서 △전북해바라기센터(아동)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전주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임마누엘)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전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한울안) △전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평화사회복지관 △해피드리머스심리상담연구원 등 15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이날 아웃리치에 참여한 1388청소년지원단은 중앙살림광장에서 위기청소년 발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제1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북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회의에는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부위원 10명이 참석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했다.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에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근절 △적극행정 교육 및 홍보 강화를 5대 추진 방향으로 삼아 18개 핵심과제를 담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될 경우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지급해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과제로는 도교육청 1부서 1과제 발굴을 통해 △뉴미디어를 활용한 교육정책 홍보 활성화 △학교 행정업무 AI로 더 쉽고 빠르게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심 하교 지원 '늘봄지킴이'운영 △학교 맞춤형 대입지원프로그램 개발·보급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12일 완산구청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관내 19개 주민센터의 청사 운영 현황 및 환경 개선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최용철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민원실 등 구청사의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시민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살폈다. 이어 완산구 관할 19개 주민센터의 청사 운영 현황 보고를 받은 의원들은 청사 신축 및 시설 개선의 우선 순위, 예산 편성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용철 위원장은 “구청과 주민센터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현장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회에서도 예산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가 12일 세계적 바이오 연구기관의 석학들과 함께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첨단 바이오산업의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력은 이탈리아 트렌토대학교(University of Trento)와 포르투갈 미뉴대학교(University of Minho)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전북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도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북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전북을 찾은 클라우디오 밀리아레시(Claudio Migliaresi) 교수는 트렌토대학교 BIOtech 연구센터의 설립자이자 생체재료·조직공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함께 방문한 루이 L. 레이스(Rui L. Reis) 교수는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의 I3B’s 연구그룹을 이끄는 재생의학 분야의 석학으로 생분해성·생체모사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시설 투어, 전북대 고분자소재융합연구센터 방문 등을 통해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실질적 실행을 위한 후속 조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도내 중소 식품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2025 전북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KOTRA 전북지원본부의 공동 협업사업으로, 6월 10~13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푸드(SEOUL FOOD)’와 연계해 마련됐다. 서울푸드에 참가한 글로벌 바이어 중 일부를 전북으로 직접 초청, 도내 식품기업들과 심도 있는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독일, 중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3개국에서 총 21개 해외 유망 바이어사(28명)가 참가했고, 전북을 대표하는 식품 중소기업 70여 개사가 참여해 열띤 수출상담을 벌였다. 이번 매칭은 바이어 관심 품목과 국내 기업의 주력 제품을 사전에 매칭한 ‘1:1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이뤄져,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지역 특산물 기반 가공식품, 기능성 식품, 즉석조리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북 식품이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