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총 4억78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공공기관·기업체·소상공인·금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과 생필품을 집중 전달하고, 34개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접수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을 맞아 백미와 과일, 생활용품 등을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며 명절의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청 및 구청 각 실·과·소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복지시설을 방문해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명절 분위기를 함께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선다. 전주시 관계자는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외롭게 보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주시민신문]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고즈넉한 전주의 가을밤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일반시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전주 달빛 한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대학이 개발한 특화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 가맥업체와 전주옛촌막걸리 등이 참여해 전주의 음식문화와 전주 식재료를 활용하여 개발한 안주와 함께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야간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달빛 한잔 프로그램에서는 다채로운 콘셉트의 버스킹 공연과 더불어 관람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해 제작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BI 재활용컵이 사용되고, 지역의 일러스트 작가가 참여해 디자인한 전주를 상징하는 한옥·한복 지비츠 등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매력적인 전주 야간관광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대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전주의 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배구협회는 10일 전주시에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885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 강숙자 전주시배구협회 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배구협회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주시배구협회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2025 전주시 동호인 소아암 환우돕기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배구협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은 전주지역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3가정에 각각 295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강숙자 전주시배구협회 회장권한대행은 “배구를 통해 모은 따뜻한 마음이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매년 정기적인 나눔 대회를 개최해 더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소득층 소아암 환우 가정을 위해 기부해주신 전주시배구협회 강숙자 회장권한대행과 배구협회 관계자, 배구 동호인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통해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옵저버(Observer)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경험을 공유받고, 국제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이날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오전 경기를 참관한 후,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옵저버 프로그램은 세계육상연맹(WA) 회장 및 사무총장 환영사에 이어 대회 유치 관련 설명이 이어졌으며, 시는 커뮤니케이션 세션에 참석해 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전주시 대표단은 이어 진행된 VIP 오찬에서는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인도 아메다바드 등과 함께 참여해 국제 스포츠도시 관계자들과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옵저버 프로그램에서는 경기 운영과 미디어 지원, 지속가능성 전략 등 메가 이벤트 운영 경험이 공유됐으며, 이는 시가 현재 건립 중인 복합스포츠타운 내 육상경기장 건립 및 향후 국제대회 개최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한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담은 ‘공공외교 한마당 K-페스티벌’을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하며 문화외교의 지평을 넓혔다. 판소리, 서예, 한지공예 등 전북의 문화자산을 통해 현지 시민과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짐바브웨 정부 및 주요 기관과의 문화·산업 교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글로벌 스포츠 국제지지 기반 확대에 실질적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9일부터 15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나미비아와 짐바브웨를 찾은 전북자치도 아프리카 출장단은 12일 짐바브웨 제2의 도시인 불라와요를 방문해 공공외교 한마당 짐바브웨 K-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불라와요에서의 한국 문화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행사에 앞서 행사 개최 장소인 불라와요주지사와 시장을 만나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향 후 문화와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협력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짐바브웨 박재경 대사를 비롯해 짐바브웨 정부 각 부처 고위 인사와 문화·예술·교육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의 본향인 전북의 대표 콘텐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부패 취약분야인 급식분야 청렴 역량 강화에 힘쓴다. 전북교육청은 15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2025년 급식분야 청렴추진체와 함께하는 공감연수’를 개최했다. 급식분야 청렴추진체는 교육지원청 담당자 및 학교장,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 학교급식분야에서의 청렴과제 발굴과 실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학교급식 부패 취약분야 문제점 개선을 위한 현장 노력 사례를 공유하고, 신뢰받는 급식 운영을 위한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비롯해 학교(원)장 32명, 행정실장 44명, 영양(교)사 90명, 조리실무사 29명 등 248명이 참석해 학교급식분야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문창룡 전 전주서일초 교장은 ‘학교 밥이 맛있어야 좋은 학교입니다’라는 주제로, 투명하고 공정한 급식 운영을 위해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던 점을 소개했다. 문 교장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임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생활을 오픈하고, 영양교사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자 했다”며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손잡고 오는 25~26일 전주 라한호텔과 전주대학교에서 글로벌 금융·경제 네트워크 행사인 제6회 지니포럼(GENIE Forum)을 개최한다. 지니포럼은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으로, 제6회 포럼에서는 ‘초연결시대, 금융·AI 융합이 바꾸는 미래(The Nexus of AI & Finance)’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금융 전문가와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금융 트렌드와 AI 융합 기술의 미래를 논하게 된다. 행사는 25일 라한호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국내외 금융·경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지니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하며, 이어지는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에서는 ‘AI를 활용한 자산운용과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블랙록(BlackRock) 제럴드 가비 상무이사를 비롯해 알리안츠, 웰링턴, 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뒤이어 열리는 DAF금융혁신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 코인, 디지털 자산과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동욱(전북 카카오클라우드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 최고의 한복 모델을 뽑는 선발대회가 오는 20일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JTV전주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2025 한복모델선발대회 인 코리아’의 최종 본선이 오는 2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고등학생부터 만75세까지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부산, 수원,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전국 각지의 예선을 통과한 우수한 참가자들이 본선에 올라 한복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모델 퍼포먼스를 넘어 한복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심사위원들은 한복의 어울림과 한국적인 자태 등을 심사하게 된다. 이날 본선대회 결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복은 단순한 전통의상을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상징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한복문화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한복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주형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덕진권역 활성화와 XR·메타버스기반 기술융합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얼라이언스는 지역 기업과 수도권 협력사, XR기술 공급·수요기업, 공공기관,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되며, △라이프 분야(문화·생할 서비스) △지역 현안 해결 분야(일자리·도시문제 대응)가 주축이다. 각 프로젝트별로 4개 내외 기업 및 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기획안을 발굴하고 발표하며, 시와 진흥원은 국가 예산 공모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실행 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첨부 양식을 확인 후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9월과 10월 최종 기획안 발표를 거쳐 오는 11월부터 국가 예산 확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 과제로 선정될 경우, 향후 가상융합산업 지원사업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얼라이언스에 선정된 과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감시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개반 6명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꾸려 공업단지와 하천, 오염물질 불법배출 우려 지역 등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먼저 특별단속반은 추석 연휴 전까지 환경오염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 중심의 순찰 활동에 나서고, 대기와 폐수 등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홍보와 계도에 집중한다. 이어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전주천·삼천 등 주요 하천, 하천 인근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및 수질오염사고 예찰 활동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각각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나 환경오염 사고와 같은 비상 상황이 접수될 경우 즉각 대응키로 했다. 또한 시는 추석 연휴 이후에는 불법행위 적발 업체에 대한 처분 및 감시 기간 중 확인된 취약 업체, 장기간 시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