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에 참가하는 전세계 드론축구선수단의 안전하고 편안한 체류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사상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참여하는 32개 국 선수단이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항과 숙소, 교통, 지역관광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선수단의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 영접데스크와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짐 보관과 버스 탑승 안내, 전주 수송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전주를 방문한 선수단을 위해 3성급 이상 5개 호텔 400여 객실 예약을 완료해 국가별 참가자 수에 맞춰 배정키로 했다. 또, 원도심 내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 공간을 활용해 수송 서비스 안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선수단 식사는 국가별 특성과 기호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 도시락 업체가 준비한 한식도시락과 비건파스타, 글루텐프리빵 등을 제공하게 된다. 선수단은 또 별도로 지급되는 교환권을 활용해 Buy전주 참여업체가 운영하는 푸드존에서 50여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시설공사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전북교육청은 16일 2층 강당에서 ‘2025년 교육시설공사 관계자 청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시공자와 감독자의 청렴 협약식을 통해 상호 청렴의지를 고취하고, 부패 척결을 위한 상호 노력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공사감독 기술직 공무원과 (가칭)군산신역세권유치원 신축공사 등 10개 사업 시공사 대표,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및 현장대리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렴 실천의 공동 책임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낭독하고, 상호 서명해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중대재해 등 안전사고 방지 △부실시공 방지 △금품 및 향응 제공 등의 부정행위 근절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공사 대표들은 △학교와 소통 중재 △건설 행정 업무 경감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등의 내용을 건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소규모 공사의 경우 현장으로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6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한국들녘경영체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워크숍을 통해 전북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길로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업 현장의 첨단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전북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교육은 전환기의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공했으며, 고령화된 농촌 현실 속에서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체력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가 ‘AI를 활용한 첨단농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국민체력100 전문가는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체력 증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다양한 현장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18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리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FFK충북대회)’에 도내 10개교에서 88명의 학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전국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생 967명이 참여해 농업과 농업교육의 발전적인 모델을 배우고, 미래 농업인으로의 기량을 뽐낸다. 전북에서는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남원용성고, 원광보건고, 전북베이커리고, 전북인공지능고, 정읍제일고, 한국경마축산고, 한국치즈과학고, 한국한방고 등 10개교 88명이 5개 분야 20개 종목에 참가한다. 출전종목은 △전공경진(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애견미용, 농식품조리) △과제이수(경영, 연구과제) △글로벌리더십대회 △축제분야(FFK골든벨, 예술제) 등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북 학생들이 전국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산단 입주기업들과 함께 산업단지 내 공원과 인도를 말끔히 정비했다. 시는 16일 팔복동 전주산업단지 내 팔복공원 등 덕진구 서귀로 일원 약 2㎞ 구간에서 기업들과 합동으로 산단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정비는 ‘아름다운 산단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인해 발생한 근로자 통행 불편과 기업 이미지 저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전주시 직원들과 전주 산단 대표기업인 휴비스·삼양화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인도 내 잡초 제거와 환경 정리, 폐기물 수거 등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이번 활동을 통해 산단 내 주요 보행로가 쾌적하게 정비돼 근로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기반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환경정비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무 환경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만족도는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직결된다”면서 “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16일 전주 팔복동의 반려동물 놀이터 ‘같이가개’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박혜숙 위원장과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애견 운동장과 관리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또 놀이터 시설 정비, 전기공사, 안내판 설치 등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2022년 6월 개장한 같이가개는 총 면적 4,522㎡ 규모로, 운동장과 관리시설, 휴게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혜숙 위원장은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의 개념을 넘어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주시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 공원과 놀이시설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복지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전주시가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주거안전망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혹서기·혹한기 등 자연재해와 기후 위험으로부터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주지역 반지하주택 22개 동(37가구)에 현재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22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조사 내용은 △주거유형 및 가구 형태 △냉·난방시설 현황 △사회보장급여 수급 여부 △침수 위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상 가구의 63%가 자가였으며, 노인 단독 세대가 많고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보일러 시설의 경우 모든 조사 가구(100%)가 갖추고 있어 혹한기 거주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체 22가구 중 16가구(73%)만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6가구(27%)는 선풍기만 사용해 혹서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6가구 중 4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청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6일 전주 중노송동 일원에 추진 중인 기자촌 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박형배 위원장 등 도시건설위원들은 작업자 안전교육, 온열질환 예방 활동, 태풍·폭우 대비 현장 관리 적정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또 ▲지역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 확대 ▲시공능력평가 등 입찰참가제한 기준 완화 ▲우수 지역업체 추천 ▲지역 장비‧인력 사용 등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기자촌 재개발정비사업은 2,226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주택 정비사업이다. 박형배 위원장는 “기자촌 재개발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 줄 것”이라며 “안전관리와 지역업체 참여가 철저히 이뤄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재개발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과 완산구청에서 재활용품 처리 실태와 시설 운영 현황 및 청소 행정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전주 삼천동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음식물류 자원화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하수슬러지 자원화·감량화 시설 등에 대한 시설 점검과 운영 상황, 반입 재활용품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이어 완산구청을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관리 시스템 및 직영 환경관리원 현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 의원들은 재활용품 처리 용량 및 운영 실태의 적정성, 재활용품 처리 계획, 선별시설 보완 등 청소 행정의 효율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 인 만큼 재활용품 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며 “앞으로도 청소행정 서비스가 시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세계가 주목하는 신개념 스포츠인 드론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개막식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 플랫폼인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개막식 티켓은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지만, 발권 수수료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전 예매를 완료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한 만큼, 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람객은 서둘러 예약해야 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전 세계 32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드론축구의 종주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첫 번째 월드컵이다. 특히 첫날 오후 6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 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