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 개막이 불과 4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주시가 국토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펼쳐지는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시는 29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등 대회 관계기관과 함께 전주 드론산업의 핵심 거점인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와 드론축구월드컵의 주 무대가 될 전주월드컵경기장 및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대회 추진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이날 현장실사에는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유응열 전환산업과장,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미래항공본부장,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KDSA), 월드컵 대행사(엠비씨플러스, 나비네트웍스)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실사단은 먼저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해 국비 70억 원이 투입돼 구축된 19종의 첨단 드론장비를 둘러보고,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개막식과 시상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9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2동 주민센터와 동서학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완주-전주 통합 △2036 올림픽 유치 △광역거점도시 조성 등 전주시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인후2동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노후 아파트 안전관리 지원방안 △인덕마을 공공개발 추진상황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이어 동서학동 주민들과는 △원당천 하류 상습 침수 방지 대책 △중소벤처기업 전북연수원 건립 등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완산구 물왕멀로 일원에서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우수와 오수를 합류해 배출하는 방식을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00억 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처리구역 17개 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에 대한 품질 및 공사의 완성도를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본관 변형(침하 및 눌림 등) 상태 △본관 이음부 연결 상태 △침입수 및 유출수 발생 유무 △관로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유무 △연결관 접합 상태 등으로, 관로 내부 CCTV 조사를 통해 점검이 이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9일 완주 삼우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퍼스널컬러 전문가인 김지애 강사가 초청돼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다! 퍼스널컬러’를 주제로 학생들이 퍼스널컬러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진로와 이미지메이킹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퍼스널컬러’는 개인이 타고난 피부와 머리카락, 눈동자 색과 조화를 이뤄 생기 있고 건강한 인상을 주는 고유의 색을 의미한다. 이날 강연에서는 퍼스널컬러의 기본 개념과 색채 유형별 특성, 피부톤과 색상의 관계 등을 살펴본 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컬러 진단 체험도 이어졌다. 특히 체험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셀프진단 키트를 활용해 각자의 퍼스널컬러와 스타일을 찾아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 확인 및 퍼스널컬러를 적용한 메이크업과 패션스타일링 Tip, 조직 내 신뢰감과 전문성을 높이는 색채 활용법 등 실질적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정보도 습득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디어로만 보던 퍼스널컬러 진단을 직접 해보니 색 하나로 인상이 달라지는 것이 신기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제기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의 재활용품 사적 처리 의혹'과 관련, 수사 결과에 따라 사실관계가 나오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을 예고했다. 전주시는 29일 시청 브리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전주완산경찰서가 관내 수집·운반 대행업체 근로자 및 직영 환경관리원 일부가 수집한 재활용품을 정식 처리시설(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 반입하지 않고 사설 업체에 넘겨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절도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수사 결과 위법 행위가 사실로 밝혀지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 당장 직영 환경관리원은 단체협약 및 혐의에 따라 가능한 최고 징계를 내리고, 대행업체에 대해서는 과업지시서에 따른 수수액 10배에 금액 징수 및 관련 근로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대행업체의 경우 금품수수가 대행업체 주도하에 이루어진 것이 확인될 경우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계약해지까지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근로자 관리 책임에 대해
[전주시민신문] NH전북농협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전주시와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NH농협 전주시지부(지부장 하양진)는 29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박병철 전북농협 노조위원장, 하양진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인 ‘전주함께미(米)소(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NH전북농협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백미와 누룽지, 식료품 등의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와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주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프로젝트인 ‘함께미(米)소(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소비쿠폰을 활용해 민생소비쿠폰의 1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억 원의 후원금을 모집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1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 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시는 참여자의 연령과 가구 재산, 소득, 사업 참여 여부, 실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직전 단계 포함 연속 3단계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사업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도서관 운영사업 등 총 41개 부서의 63개 사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1만3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각 동 주민
[전주시민신문] 수병원 이병호 원장은 28일 전주인재육성재단에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20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2001년부터 전주 수병원을 운영해 온 이병호 원장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호남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의료 협력단(PMCI)에 소속돼 네팔과 예멘, 태국,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오지에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20여 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이 원장은 지난 2023년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1억 원의 장학기금을 전주인재육성재단에 후원하기도 했다. 이병호 원장은 “평소 ‘인재 양성이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신 이병호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시도 지역의 많은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학업을 포기하거나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의 선율과 전주만의 매력이 담긴 관광명소가 소개된 전주시 홍보영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케팅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관광 분야 시상식인 ‘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골드어워드’에서 전주 관광 홍보영상인 ‘전주랩소디(Jeonju Rhapsody)’가 마케팅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주 랩소디’ 영상은 덕진공원과 한옥마을, 전주향교, 한벽터널 등 전주의 대표 관광지를 스티브 바라캇의 선율에 함께 담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의 협력으로 제작됐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주 랩소디’ 홍보영상을 활용해 전주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PATA 골드어워드와 연계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된 트래블마트 행사에도 참여해 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K-드론스포츠의 새로운 장을 열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기업과의 소통에 나섰다.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28일 전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기업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개최되는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을 다짐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답변 △드론축구월드컵 홍보영상 시청 △드론축구월드컵 추진상황 보고 △드론축구월드컵 후원 등 기업 참여 협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참여한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이나 지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간
[전주시민신문]전라북도가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새만금 전북물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AI 연계 방안 마련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새만금 지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스마트팜의 용수 및 폐수 처리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전북 물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하수 및 폐수 처리 방안이 주목받았다. 박용균 전남대학교 교수는 산업 폐수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 연구 사례를 공유하며,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동기 한국수자원공사 부장은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정수장 사례를 발표하며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이상현 전북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생명 분야의 물산업 연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AI의 적용이 향후 물산업 발전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시사했다. 이러한 발표 후, 곽동희 교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열띤 논의를 펼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