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27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14개 시군 담당자 및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고용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재정지원 중단에 대응해 전액 지방비로 운영되며,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 마련을 위한 핵심 지원책으로 추진된다. 올해 전북자치도는 도내 예비·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총 253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경우 최저임금 수준의 30% 또는 50%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기존 참여기업(재심사 부문)과 신규 참여기업(신규 부문)으로 구분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도는 3월 말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
[전주시민신문] ㈜패션에이블는 27일 전주시 1인 가구 등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전주함께라떼’ 사업을 위해 음료 30박스(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운영 중인 ‘전주함께라떼’는 ‘전주함께라면’과 더불어 시민 누구나 찾아서 커피와 도서를 즐길 수 있는 공유 공간이다. 전주함께라떼와 전주함께라면은 시민들의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김경욱 ㈜패션에이블 대표와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전주함께라면&전주함께라떼 운영 취지와 나눔 실천에 공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 음료는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돼 전주함께라떼 카페 공간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욱 ㈜패션에이블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전주시의 참신한 복지사업 전주함께라떼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전주함께라떼를 찾으시는 시민들이 건강음료를 나눠 드시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7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인 치유농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치유농장은 발달장애인이 농장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관리하는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시를 비롯해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전주시 부모회 등 6개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치유농장 추진현황과 올해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 향후 농장 체험 및 연계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장동과 대성동에 각각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13개 장애인시설의 발달장애인 180여 명에 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시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올해는 기존 농장 체험뿐 아니라, 외부 자원과 연계해 목장 체험과 숲 체험, 모래놀이 체험,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공동주택 건설사업에서의 지역업체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행정에 나섰다. 시는 27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와 시공사 본사계약 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는 공사 관계자들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향후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건설산업은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핵심 기반 산업이지만 코로나19 이후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 원가 부담이 커진 데다 급변하는 국내 상황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4일 전북건설단체연합회(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8개 전북건설단체) 간담회에 이어,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주체 및 공사 현장 간담회 등 단계별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단계별 추진계획은 △추진위 구성 및 조합 설립 시 용적률 인센티브 적극 활용방안 수립 △사업계획승인 시 사업주체 간담회 추진 △공동주택 시공 시 공사 현장 회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의회의 감사기능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기간 개선을 촉구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7일 완주군의회에서 열린 제289차 월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합리적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을 의결했다. 현재 시·군 및 자치구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9일 이내로 제한돼 있고, 이 기간에는 토요일과 공휴일이 포함된다. 협의회는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토요일 및 공휴일이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감사 기간이 단축되고 있다”면서 “이는 지방자치법 2011년 개정 이후 10년 넘게 감사 기간이 유지된 것으로 변화된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민법, 행정기본법,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등에서는 기간 산정시 공휴일과 토요일은 제외하는 원칙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행정 사무 감사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감사 기간을 확보해 지방의회의 감사 기능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관우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지방의회 기능도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2025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전북교육청과 도내 14개 시‧군 지자체가 1:1 대응투자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전북교육협력지구의 운영 및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참여와 대응투자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덧붙여 실효성 있는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 단위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추진단을 도내 14개 전 지역으로 확대 구축하기로 하는 등 교육협력지구 사업에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부안·순창·남원·정읍 도내 4개 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72억을 확보하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학교복합시설을 발굴해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개 지역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2025년에도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지난 1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위해요소 점검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 28일까지 5주간 도내 국·공립 초등학교 417교를 대상으로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시군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교통안전 위해요소 점검 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관리, 통학로 인근 사고 위험지역 및 공사 현장 안전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등이 있다. 집중 점검 및 단속과 함께 어린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아이먼저’ 캠페인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 추진한 ‘아이먼저’ 캠페인을 올해는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 제품안전, 환경안전까지 ‘아이먼저’ 캠페인을 확대해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가정에서도 ‘아이먼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제작해 학교 가정통신문, 지자체 누리집·안전신문고 등에 제공해 활용하도록 한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2024년 처음 도입한 '함께하면 더 특별한 공감' 공개강좌를 2025년 총 2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정규 교육과정의 우수 교과목을 지방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한 프로그램으로 2024년 첫 운영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교육연수원 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2025년에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직급별·직위별 맞춤형 강좌를 구성해 실무 역량뿐만 아니라 정책 이해와 협업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포함,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교육연수원 연화관에서 개최되는 올해 첫 번째 공개강좌는 한국국가기록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익한 교수가 ‘기록의 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기록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어떻게 이끄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자기계발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용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완성 원장은 “2024년 첫 공개강좌가 지방공무원의 학습 기회를 넓히고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춘 의미 있는 시도였다면, 2025년에는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수련원(원장 강양원)은 미래형 문화, 예술, 체육교육과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수련교육에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을 키워 꿈과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현대무용, 브레이킹, 문학, 역사 등 지역인재 중심의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 수련교육에 접목한다. ‘창작 챌린지(댄스/문예)’는 수련교육 첫날 야간에 진행되는 선택 과목(요가, 퍼스널컬러 등) 중 하나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사전 선택해 듣게 되며, 참여자의 관심과 흥미 유발을 위해 인스타그램 활용, 다양한 챌린지를 시도한다. 학교별 특강 형식으로 진행, 백화고, 전주공업고, 함열여고 등 11개 학교가 대상이며 연말에 이와 연계한‘고3 학생을 위한 인문×예술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현대무용 ‘김도현’안무가는 엠넷 스테이지파이터 참가, 국립무용단 시즌 프로그램 ‘몸쓰다’출연, 리움미술관 ‘필립 파레노 개인전’퍼포머 참여 경력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춤으로 흥미롭게 표현, 주목받는 실력파 안무가 겸 무용수이다. 브레이킹 ‘라스트포원’은 비보이 세계대회 3회 우승이라는 화려한 경
[전주시민신문] 군산학생교육문화관(관장 홍공숙, 이하 문화관)은 3월부터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응급처치 등 3가지 체험활동이 가능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81㎡(약24평) 규모로 조성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앞으로 문화관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안전체험교육을 연중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응급 상황 시 위기 대처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기반하여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체험 위주 교육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여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공숙 관장은 “안전체험교육으로 골든타임 위기대처능력을 키워 생활 속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우리 문화관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