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7일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성공적인 202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에 필수적인 도민의 지지와 참여 확산을 목적으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지목을 받아 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SNS를 통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는 우리 학생들에게 도전의 가치를 일깨우고 더 큰 세상을 향한 꿈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며 올림픽 유치가 갖는 교육적 가치를 적극 피력했다. 이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원대한 도전에 따뜻한 관심과 힘찬 응원을 부탁한다”며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북교육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서 교육감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더 많은 부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 유형 및 이용요금 지원 대상 확대 △시간당 이용요금 및 아이돌보미 활동 수당 인상 △영아 돌봄수당 지급 △긴급돌봄서비스 신청기간 단축 및 이용요금 인하 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이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구, 장애 부모 등 양육 공백 가정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직접 방문하는 돌봄서비스로,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이용 가구의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 금액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용요금 지원 대상은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올해는 200%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아이 돌봄서비스 이용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아이돌보미 건강검진비 지원 △시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아이돌보미 처우를 개선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메꿔 돌봄서비스 질을 점차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달 초 출범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군 연계 관광 브랜드인 ‘MYMY TRAVE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주변 전북특별자치도 내 다른 시·군으로 확산시켜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전북지역 8개 시·군과 협력해 각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면 개편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는 ‘MyMy Travel’ 동계 여행상품의 테마는 ‘겨울 보양식과 막걸리’를 주제로 한 미식 여행이다. 이 여행상품은 렌터카와 연계한 자유여행 형태로, 4만 원 상당의 렌터카 이용권과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 골목을 비롯해 고창의 장어, 부안의 꽃게, 무주의 오리, 정읍의 콩과 버섯 등 지역 대표 음식점의 식사권(2만 원 상당)을 50% 할인된 금액인 3만 원에 제공한다. 이 상품은 쿠팡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캠핑과 웰니스, 교육 등을 주제로 한 자유여행 및 단체여행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전주에서 열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쾌적한 도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설맞이 청소종합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6일간의 설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명절 전후로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불법 폐기물 등 쓰레기가 적치된 취약지의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기로 했다. 또, 동별 취약지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자생단체, 일반시민 등이 합동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직영권역의 민원 해소를 위해 민원이 집중되는 대형폐기물 성상에 대해 대행업체를 통해 일부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대청소는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생활 쓰레기 감량 등 시민들의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어,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운반을 실시해 연휴 기간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 수거 및 각종 청소 민원을 해
[전주시민신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도시인 전주시가 스페인 유력 언론인 ‘엘페리오디코(El Periódico)’로부터 글로벌 음식 관광의 중심지로 평가됐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엘페리오디코는 지난 13일 ‘Ni Copenhague ni Madrid, la ciudad gastronómica de moda está en Corea del Sur(요즘 유행하는 미식도시는 코펜하겐도 마드리드도 아닌 한국에 있습니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K-푸드의 중심지로 전주를 집중 조명했다. 엘페리오디코는 이 기사에서 “2025년 한 해도 음식 본연의 맛은 물론 독창적인 스토리가 담긴 요리가 미식관광의 트렌드로 더욱 굳건히 잡아갈 것”이라고 분석하며, “코펜하겐,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기존 미식도시가 아닌, 한국의 전주가 음식도시의 새로운 중심”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에 대해서는 “쌀밥, 나물, 육회, 달걀 고명을 한 그릇에 넣고 비벼 먹는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조화와 균형의 가치가 담겨있다”면서 “전주는 비빔밥의 발상지이자 한국의 전통을 가장 잘 간직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경기 한파와 불안한 정국 속에서 법적인 문제까지 겪으며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시는 올해 기존에 시행해온 ‘전주시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불안정 속에서 법적 문제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노동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민생 안정을 목표로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주요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과 2월 두 달 동안 각 동 주민센터에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SNS를 활용하는 등 무료법률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상담은 소상공인과 노동자들이 자주 직면하는 △상법(계약서 작성 및 계약 불이행) △세무(세금 신고 등) 문제 △근로기준법(근로자 권리 보호) △산업재해 및 연금(산재 및 보험) △임금 체불 등 불법 고용 문제가 중점 다뤄지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완산구청에서 사전에 신청한 시민 15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전주지역 23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시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미선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아동학대 현황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 공유 △아동학대 사례 발생 시 대응 방법 △아동 인권 보호 등에 대해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아동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소연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복지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 인권 보장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올 한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주시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오는 21일 호성동을 시작으로 1년 내내 35개 모든 동을 순회하며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동 순방은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 동별로 통우회, 주민자치협의회, 동 자생단체 회원 등 주민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전주시정 비전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 실현을 위해 각 동별로 △동 현황 청취 △2025년 시정운영 방향 공유 △시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기존 연두 순방과는 달리 올해의 경우 1년이라는 기간을 가지고 35개 동을 모두 순방하며 또한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에 중점을 둔 연중순방으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장수군이 선정되어, 17ha 규모의 고품질 사과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축형·다축형·밀식재배 등 구조가 단순한 평면형 과수원 조성을 통해 기계화를 촉진하고, 내재해성과 조중생 품종으로 갱신하는 한편, 재해예방시설을 확충하여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기존 대비 노동력을 30% 절감하고, 생산성을 2배에서 최대 4배까지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과수 주산지 7개 시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장수군이 사과 주산지로서 사업 추진 의지와 농가 조직화 역량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40억 원 중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장수군은 지자체와 생산자 모두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고, 반경 3.5㎞내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점(집단화), 신품종 전환 비율, 농가 조직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올해부터 ’27년까지 3년간 장수읍과 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부족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금을 적시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전북 위기극복 특례보증 450억 원 △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 원 △ 첫걸음 기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100억 원 등 총 7건의 신규 보증 지원과 △ 대환자금 및 상환 유예 350억 원 등이 포함된다. 전북신보는 신용보증 처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해 소상공인이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지원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저리 융자에 필요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한편, 전북신보는 지난해 1조 보증공급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2,000억 원의 보증공급 목표를 설정하여 전북 경제의 활력 회복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보듬자금 특례 보증’을 지난해 1,350억 원에서 2,800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