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골목골목에서 일어나는 전주의 작은 일상을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SNS에 홍보할 시민홍보단을 찾는다. 전주시는 ‘2025년 전주시 SNS 시민홍보단’을 지난 17일부터 2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 시민홍보단은 시민이 직접 전주의 문화·환경·사람 등 다양한 전주 이야기를 글과 사진, 그림, 영상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해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전주시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시와 시정 홍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9세 이상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으로 SNS 활동 경력자, 콘텐츠 제작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2월 10일까지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블로그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선발하여 2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전주시 SNS 시민홍보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활동에 따른 원고료를 받는다. 은수정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는 지역의 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지역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를 구축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사임당홀에서 국립군산대, 군산간호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교대, 전주대, 전주비전대 등 도내 8개 대학과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학교 밖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학교 밖 교육의 하나이며,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점이 동시에 인정되는 제도이다.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심화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 새로운 과목을 개설하면 고등학생이 3년간 최대 8학점까지 주말이나 방학 등을 이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과목을 이수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과목명과 학점, 객관적 학습 내용 등이 기록된다. 다만 대학에서의 학점 인정 범위와 기간, 절차 등은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정해진다.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제도는 대학의 여건과 준비 상황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운영 참여 대학은 전국에서 전북이 8개로
[전주시민신문] 지난 2일 부임한 윤동욱 제52대 전주 부시장이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주시 특화사업인 ‘전주함께라떼’의 제1호 기부자가 됐다. 윤동욱 부시장은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평화동 내 복지 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윤 부시장은 완산구 영구임대아파트단지에 위치한 평화사회복지관 등을 찾아 운영 현황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 등 취약계층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복지 분야 현장에서 일하는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윤 부시장은 1인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주함께라면’과 ‘전주함께라떼’를 운영하는 주민공유공간인 ‘온평’을 찾아 ‘전주함께라떼’ 제1호 커피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전주함께라떼’는 ‘전주함께라면’과 함께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과 주민 소통을 위해 전주지역 6개 사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공간으로, 윤 부시장은 평화복지관과 ‘온평’의 전주함께라떼 공간을 찾아 커피 한잔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도시재생사업 10주년인 2025년 새해를 맞아 그간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거점시설의 운영주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17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전주시 도시재생 성장 방향 재설정 및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거점시설의 운영 주체인 도시재생 사업지역 주민협의체 대표와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 도시재생 현장에서 행정과 협업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총 18개 사업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날 간담회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지 10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현장의 운영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존의 사업 수행 현황 및 현장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 10년간 전주시 도시재생사업은 권역별로 국가사업 공모 및 선정을 통한 국비 보조로 진행됐으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곳곳에 거점시설을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개선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운영되며 다양한 접근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3기 교육거버넌스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위병기 전북일보 수석논설위원이 선출됐다. 전북교육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거버넌스 운영위원회는 △ESG △인성회복 △지역사회 협력 등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위병기 운영위원장은 “첫 운영위원회를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담당하는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개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운영위원회는 교육 현장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진 전북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올해 전북교육거버넌스는 교육현장 방문을 확대하여 더욱 실효성 있는 의제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2025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39개교(전주 23, 군산 8, 익산 8)의 배정 결과를 ‘전북고입포털’과 중학교 나이스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전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10일 평준화지역 합격자 총 8,933명을 발표(정원외 포함)했고, 14일 공개 배정추첨회를 열어 학생·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등학교 배정 추첨을 시행했다. 배정 결과 전체 대상자 8,933명 중 다자녀 선배정 대상, 지체장애인 및 희귀병질환자, 체육특기자 등 선배정 등을 포함한 7,011명(78.5%)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2지망까지는 89.5%, 3지망까지는 92.7%의 학생이 배정됐다. 입학등록은 오는 20~22일까지이며, 배정된 고등학교 누리집 통해 학교별 등록 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평준화 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학생들이 만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전주시 중학교 배정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전주시내 중학교 진학 대상자는 총 6,844명으로 지난해 대비 114명이 증가했다. 배정 결과 1지망 배정률은 91%로 전년도에 비해 1.54%p 감소했으며, 3지망 내 배정률은 99.5%로 전년도보다 0.04%p 감소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체육특기자, 중대질병대상자, 다자녀가정학생, 장애부모봉양학생 등 870명은 해당 위원회 심의를 거쳐 무추첨 배정했다. 배정 결과는 전주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17일 오후 2시부터 조회 가능하며, 학생들은 해당 초등학교를 통해 개인별 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오는 21일부터 배정받은 중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여해 입학 안내를 받아야 한다. 김정기 교육장은 “교육수요자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는 가운데 학생 수용 여건을 고려한 학급당 정원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전주지역 청년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한 청년농업인들은 △높은 지가로 인한 농지 임차 및 구입의 어려움 △농업지식 부족으로 인한 재배작목 선택의 어려움 △자금 마련 문제 등의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또, 필요한 보조사업으로 △자금 지원 △농지 임대 △시설 보조 등을 건의했다. 또한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청년창업농 영농기반 임차지원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이차보전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에 대해 안내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시설원예 연동하우스 지원 △청년 맞춤형 디지털 농업기술 보급 △딸기 신품종 확대 보급 기술 시범 △채소 일사·강우 센서기반 스마트 관수시스템 시범 등 다양한 농업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했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 학습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전주학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겨울방학 학습 상담주간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학습 동기 및 학습 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학습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사전에 학생별 학습 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학습 상담을 제공해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김정기 교육장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학습 성향을 깊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찾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해 잠재된 학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군산학생교육문화관은 평일에만 운영하던 수영장을 오는 18일부터 토요일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관은 지난해부터 평일 저녁 6:20~8:20, 아침 7~9시 지역주민에게 수영장을 개방해 지역과 함께하는 더 특별한 전북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토요일 확대 운영’을 위해 문화관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인력을 충원, 학생과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1월에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학생들에게 '토요 수영교실'을 운영하고, 2월에는 지역주민도 토요일에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토요 수영교실에 신청한 한 학생은 “수질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문화관 수영장을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고 반가워했다. 홍공숙 관장은 “토요일 수영장 개방을 위해 수질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학생과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