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 힐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군산·익산 △정읍·부안·고창 △전주 △남원·장수·임실·순창△완주·김제·무주·진안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2,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집합 청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교 근무자들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하며, 전북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 실천 의지 함양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역할 △청렴 관련 법규 이해 등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갑질 문제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실무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닌 문화예술과 결합한 공연형 청렴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 공연형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특강 및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문화 전문가인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이 ‘조직문화에 대한 어떤 생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팀별 소통 이벤트로 ‘우리 팀의 조직문화 키워드를 맞추기’도 운영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조직문화 개선은 특정 부서나 개인의 역할이 아닌 모든 구성원의 노력과 협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 역량을 높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와 바이오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첨단재생바이오 및 바이오융합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산업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총 5개 과제에 약 4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 분야는 △첨단재생바이오 R&D(오가노이드, 세포·유전자 치료제, 소재·부품·장비 등)와 △바이오융합 R&D(건강기능성식품, 의료기기, 펫푸드 등)로 구분되며, 과제당 최대 1억6천만원(재생바이오), 1억2천만원(융합바이오)의 도비가 지원된다. 사업 신청은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기관, 대학, 출연연 등과 컨소시엄 구성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북도 내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록 연구소기업도 가능하다. 아울러, 전주시·익산시·정읍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도외 기업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는 2025년 8월 6일부터 8월 18일 16시까지 전북과학기술종합정보시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등 성장을 돕기 위해 전주지역 주요대학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4일 전주시 청년성장 프로젝트 수행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전북대와 전주대 등 전주지역 주요대학의 취업진로관계부서와 함께 청년들의 성장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추진 방안 등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에 대해 대학의 실무부서와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청년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청년 진로설계 지원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프로젝트는 만15세~39세까지 전주지역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고용 관련 전문기관인 ㈜휴먼제이앤씨에서 진행되며, 진로 탐색과 실전 취업 준비,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26일 정읍 내장산 생태탐방원에서 전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2025년 당뇨학생 집중관리 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프는 당뇨병에 대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서 소아청소년기의 당뇨병 자가 관리능력을 배양 등 당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당뇨병이 있는 또래 친구들이 함께 소통·공감·교류하면서 자신감 향상은 물론 일상생활 속 당뇨 관리에 대한 동기 부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육, 개별상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면서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 및 학생 건강 상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프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걍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캠프는 소아청소년기의 당뇨병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적절한 당뇨병 자가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올바른 당뇨병 관리 이해 증진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 행사는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김진석(소명여자고)·윤윤구(한양대사범대부속고)·정제원(숭의여자고)·김용진(동국대사범대부속여자고) 등 EBSi 입시 대표강사,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및 고입전문위원 등 최고의 교육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크콘서트는 진로·진학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주제별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고입 △진로 △대입(진학) △학습(학력) 등 4개 분야 중 2개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고, 각 분야에는 3명의 패널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역에 따른 관심 사항과 학부모 궁금증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미 6월에 전주·군산·익산·정읍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토크콘서트 내용을 구성했다.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는 △8월 30일 전주(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3일 연속으로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동참하며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연일 완주·전주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완주군민들과의 만남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이른 아침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봉사단과 함께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우 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과 함께 전주와 완주를 연결하는 대표적 접경지역인 호남제일문 사거리에서 통합을 염원하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 등을 활용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21일과 22일에도 각각 옛 송천역 사거리와 전북혁신도시에서 출근길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연일 진정성 있는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우 시장은 이날 완주군 봉동산업단지 인근 식당에서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공동대표 성도경·나유인) 소속 위원 12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통합을 위한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도경 공동대표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 선수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경기력 향상,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7박 9일 간의 일정으로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해외 교육훈련에는 학생선수 33명이 참여하며,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등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학생들은 각국의 올림픽 관련 기관과 선진 체육시설을 견학하고, 프랑스 체육 영재 육성 기관에서의 훈련 체험, 올림픽 개최지 탐방 등을 통해 국제적인 스포츠 환경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도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유럽 각국의 올림픽 관련 도시와 기관을 방문해 전주가 준비 중인 올림픽 유치 활동과 스포츠 인프라에 대해 소개하고, 전주의 잠재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는 올림픽 역사 탐방뿐만 아니라 문화체험을 병행해 스포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해외 교육훈련은 학생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키우고, 글로벌 스포츠 현장을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핀테크육성지구’지정(안)이 금융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디지털 금융혁신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2025년 제1차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전북핀테크육성지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심의는 전북특별법에 따른 금융산업 관련 특례 조항에 따라 이뤄졌다. 금융산업발전위원회는 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김종훈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학계, 언론계, 금융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지정이 의결된 핀테크육성지구는 전북혁신도시와 전주 만성지구 일원 약 86만㎡(약 26만 평) 규모다. 해당 지역은 향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ICT 기반의 핀테크 기업을 집적·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전략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구 내 입주 기업에는 ▲투자보조금(10% 이내) ▲최대 1억 원의 임차료 지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 I
[전주시민신문] 전북을 비롯해 호남권 3개 시·도교육청이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25일 순창 쉴랜드에서 전북·광주·전남교육청이 참여하는 ‘호남권 감사담당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호남권 교육청 간 감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사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공동 목표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3개 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공무원 7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체감사 실무 및 감사보고서 작성 기법 등 감사연구원 강사 특강 △교차 감사 등 시·도교육청 간 소통·협력 강화 방안 협의 △마음 건강 치유프로그램 활동 등이 있다. 특히 업무 담당별 모둠활동을 통해 주요 감사사례, 핵심 이슈, 착안 사항, 감사 현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기관 간 실질적인 대응 전략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열 감사관은 “이번 워크숍은 호남권 시·도교육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감사 현안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사 행정의 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