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8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동차 대여업체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동차 안전운행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 전직원이 참여해 전동차 대여업체를 찾아 전동차 통행 안내지도와 교통법규 준수 홍보문을 배부하고, 전동차 대여 시 이용자 운전면허 확인 및 안전모 대여를 당부했다. 또, 전동차의 도로 및 인도 무단 점유로 인한 통행 지도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전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인도 주행 및 중앙선 침범 금지 △일방통행로 역주행 금지 △제한속도(20km) 준수 등 도로교통법상 안전 의무에 대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동차 안전 운행을 위한 홍보·계도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시는 평일 순찰과 휴일 근무자를 통해 전동차 안전 운행을 적극 계도하고 있으며, 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서도 전동차 운행시 지켜야 할 교통법규를 안내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완산경찰서와 협조해 한옥마을에서 전동차 안전수칙 준수 계도 홍보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영양실무사 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담당자 식재료 안전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식품첨가물 과다 사용 및 가공식품 섭취 증가에 따른 문제를 점검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교육 내용은 △대표적인 유해 식품첨가물 사례 △가공식품 속 숨겨진 성분의 위험성 △학교급식에서의 안전한 식재료 선택 기준 등이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을 집필한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식품첨가물과 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식재료안전성교육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학교급식식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IB 고등교육 연계 포럼 (IB Higher Education Forum 2025)’에 유정기 부교육감, 교육전문직, IB DP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들이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전국 시도교육청 IB 프로그램 운영 협의체(KAOIB)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대학신문과 IB 본부가 주관한 행사로 국내 대학교에 IB 프로그램의 교육적 가치와 IB DP 이수 학생들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IB 프로그램과 대학 입시와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IB 운영 12개 시도 교육청 관계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전국 42개 대학 총장 및 60여 명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IB DP 월드스쿨 및 후보학교 관리자 및 코디네이터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교육청은 현재 4개 고등학교(순창고, 자유고, 전주여고, 지평선고)를 IB DP 후보학교로 운영하고 있으며 IB 철학에 기반한 수업 혁신 확산을 위해 교원 연수,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노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을 염원하며 행정·교육·청년 분야에서 두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시와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회(위원장 박진상)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정한 행정 운영체계 구축 △교육격차 해소 △청년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구체적인 통합시 운영 방향을 담은 행정·교육·청년 분야의 상생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강준 시 기획조정실장과 이미숙 기획행정 분과 위원, 신윤호 교육문화분과 위원장, 김선목 청년분과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구 4개 설치 및 구청 기능 확대 △완주·전주 현 정원 비율을 고려한 인사지침 마련 △교육지원사업의 완주지역 확대 추진 △청년 정주여건 조성 등 4대 핵심전략으로, 앞서 발표한 행정복합타운 완주군 조성과 교통, 농업, 문화·체육·산업, 복지 분야에 이은 마지막 상생발전 비전 발표이다. 먼저 시는 통합시의 광범위한 행정구역(1028㎢)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고, 주민 접근성과 행정수요를 고려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4개의 행정구 설치를 추진한다. 각 구청은
[전주시민신문]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격돌한 ‘전주 비보이그랑프리’에서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18번째 우승자가 됐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라스트포원’이 주관한 ‘제18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 대회가 24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는 대규모 크루 배틀이 펼쳐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 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국내 비보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비보이들이 대거 참여해 우승을 놓고 격돌했다. 대회 결과 우승은 ‘클럽 인투더딥(CLUB I.T.D)’이 차지해 상금 1000만 원과 트로피, 상패를 거머쥐었다. 또한 2등을 차지한 ‘브라더그린(Brother green)’은 상금 400만 원과 상패를, 공동 3위(BEST4)를 차지한 ‘브레이크포인츠(BREAK POINTS)’와 ‘원웨이크루(ONEWAY CREW)’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올해 대회에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대들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구체적으로 오프닝 공연에는 ‘2024 파리올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1일 전주우림중학교에서 ‘2025. 전북학생 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시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해 인문학적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시인의 시를 3분 이내 암송하는 시 낭송 대회, 친구와 함께 당일 창작한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리는 시화전 대회 등에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시 낭송 대회 각 부문 대상은 △초등부 전주풍남초 최지안 △중등부 왕궁중 이수호 △고등부 고창고 이정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친구와 함께하는 시화전은 △초등부 대상 전주화정초 복소윤·변하율 △중등부 대상 영선중 최유빈·문하나 △고등부 대상 유일여자고 권도연·오수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지역시인과 함께하는 전북 시인학교’는 총 6개 반이 개설돼 시인과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자작시를 쓰고 합평하는 경험을 통해 풍성한 문학적 교류를 이어갔다. 서거석 교육감은 “시는 일상을 낯설게 바라보게 하고, 익숙한 마음을 새롭게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도내 8개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학교에 자율성과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권한을 부여해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고교 지원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고, 진안제일고,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 8개 학교에서 운영중이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 교육력 제고 및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기관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컨설팅 영역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약의 적절성 △교장공모 및 교원 초빙 계획의 적합성 △연구학교 운영 주제 △협약기관 등과 연계힌 교원 연수 및 능력개발 계획 △자율형 공립고 2.0 취지에 맞는 예산 편성 등이다. 컨설팅 지원단을 주축으로 서면 검토와 현장 방문을 병행,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영역에 대한 컨설팅뿐 아니라 현장의 애로 사항 등도 청취한다. 특히 자율형 공립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지역 뿌리산업 소공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구축한 ‘전주대장간’이 소공인과 시민이 찾는 상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영세 금속가공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이 구축 장비를 활용하려는 지역 내 소공인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뿌리산업 거점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주대장간에는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공인들을 위해 총 5건의 장비가 구축됐으며, 금속가공 소공인들은 이 첨단 장비를 활용해 생산성과 기술력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해 개소 이후 10개월 동안 총 3545건의 장비 이용을 지원하면서 지역 내 소공인들은 고가의 장비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전주대장간을 찾아 다양한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제품의 성능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장간은 또 소공인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해왔다. 구체적으로, 전주대장간은 시민들에게 금속가공 기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의회와 14개 지역학생의회는 지난 31~1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학생 유권자 및 도민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도내 각 시군에서 선거일을 상징하는 오후 6시 3분에 맞춰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이틀간 전북학생의원, 지역학생의원, 일반학생 등 190여 명이 참여했다. 켐페인은 △전주(월드컵경기장, 한옥마을) △군산(대형마트 앞) △김제(창의예술 미래공간 ‘다움’) △익산(익산역) △정읍(중앙로) △남원(광한루원) △완주(둔산공원) △진안(군청) △장수(장천로) △임실(시장) △순창(중앙도로무대) △고창(군청, 터미널) △부안(교육지원청 부근) 등 시군 주요 번화가에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은 전북학생의회와 지역학생의회가 선거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캠페인에서 사용한 피켓은 ESG 가치 실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폐박스를 재활용해 직접 제작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도 함께 알렸다. 호남제일고 강현우 학생은 “버려진 박스를 피켓으로 손수 만들며, 투표뿐 아니라 환경도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세대가 바꾸고 싶은 사회를 직접 만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 중학교 교사가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분향소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제주 A중학교 교사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고자 오는 30일까지 도교육청 1층 현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추모 기간 동안 본청과 전북교육인권센터, 14개 지역교육지원청에 추모 메시지가 포함된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에도 추모 내용을 띄울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등 간부진은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 공간에는 헌화 및 교원들이 남긴 추모‧기억의 글도 전시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또다시 안타까움 죽음이 발생했다. 가족, 스승, 동료를 잃고 슬픔에 잠겼을 유족들과 학생, 동료 교직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권 보호는 교육감에게 주어진 큰 사명이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모든 법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교원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장하고,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