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덕진구 유상로 67)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창업 및 기업 성장을 도울 총 35개의 기업실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준공 직후 입주한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관련)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관련)기업 △기술개발(관련)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와 메카트로닉스, 드론, PAV(개인용 비행체), ICT 융복합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선정 시 우대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은 3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기업 모집을 통해 우수한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 산업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활성화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자리로,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새만금개발청이 함께 참여했다. 세 기관은 청렴정책 협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협업 기반을 다지고,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주요 운영 사례와 성과를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다. 특히 간담회를 계기로 각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들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반부패·청렴 활동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기관 간 상호 협력과 경험 공유의 폭을 넓히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발전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시민감사관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7월 29일 오전 11시 전주시 효자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업 추진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에는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일자리민생경제과장,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등 도 및 시 관계자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은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직원 격려, ▲2층에서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 체험, ▲현장 민원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제 주민에게 원활히 지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2차 지급 시 제도 개선방안을 행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총 62만 4,527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7월 28일 18시 기준 지급률은 82.6%에 달한다. 이 중 온라인 신청 비중이 81.8%로,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온라인 신청이 높아 전체 지급율 또한 높은 편이다. 전북자치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속한 신청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해, 전북의 핵심 사업들을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각 부처 차관 및 심의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기재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등 새만금 지역 주요 기반시설 조성 사업의 적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상용차 멀티배터리시스템 다중부하 평가기반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전북자치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면담에서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전주-대구, ▲완주-세종 등 고속도로와 ▲영호남 내륙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등 철도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소속기관 및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업업무종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2차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업업무종사자의 안전보건 인식을 제고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 교육은 오는 8월 14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학교 시설물 및 설비·장비 등의 유지관리 365명, 학교 경비 및 학생 통학 보조 167명, 조리시설 관련 648명 등이다. 주요 내용은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학교 안전사고 사례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 △온열질환예방 건강관리법 △직업병 예방 및 생활습관병 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미끄러짐 사고, 화상 등의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위험성평가 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2025년 상반기 학교(기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현업업무
[전주시민신문]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고국의 문화를 배운다. 전주시는 세계 21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아동·청소년과 한글학교 교육자들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전주시 일원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한국전통문화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아동·청소년 연수와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는 한글학교 교육자 대상 연수 등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먼저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14개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아동·청소년 30명은 지난 16일 서울에서 연수 프로그램 입교식을 마치고 전주로 내려와 9박 10일간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K-POP 댄스 △사물놀이, 부채춤, 민요 △한지공예,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한옥마을 탐방 △전통문화연수원 예절교육 등이다. 특히 재외동포 아동·청소년들은 24일 발표회를 통해 전주에서 배운 부채춤과 한삼춤, 민요 등을 가족과 친지 앞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시는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4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의 출범과 향후 활동을 위한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단’은 올해 전주시 주거공간 정리수납 봉사자 양성을 위한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정리수납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과 정리수납 전문 강사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와 봉사단 등 참석자들은 봉사단 운영 안내와 단장 등 임원 선출, 향후 활동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봉사단 운영 방법에 대해 숙지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부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정리 수납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봉사단 회원들과 소통을 잘해 나가면서, 정리수납이 필요한 이웃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봉사단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정리수납 봉사단은 노인, 장애인 등 가구에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정리수납 봉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전북교육청은 23일 5층 회의실에서 ‘제1차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 점검단은 도교육청의 주요 사업부서 내 부패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다. 점검단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국장 및 부서장, 외부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재영 전주지방법원 집행관, 허강무 전북대 교수, 강군석 전 김제학생교육문화관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의견 제시와 현장 중심의 청렴정책 추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점검단은 △조직문화 △예산집행 △교원 인사 △일반직 인사 △학교운동부 운영 △늘봄·방과후학교 운영 △현장체험학습 운영 △물품·용역 계약 △급식 관리 △공사 관리·감독 등 10개 취약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부패 취약분야의 개선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과제에 대한 협의 및 제안 사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과 9월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를 진행하고, 청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북·지역학생의회 연합 워크숍’을 23~25일까지 강화도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북학생의회를 비롯해 14개 지역학생의회 의장단 및 임원, 협력교사 등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 워크숍은 ‘과거에서 배우고 평화를 실천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은 ‘강화도에서 만나는 역사와 평화 강연’과 학생의회 상반기 의정활동을 공유한다. 상반기 각 학생의회가 제안했던 정책과 캠페인 등의 사례를 발표하고, 학생의회 운영과 지역 특성에 따른 고민을 나눈다. 둘째 날은 평화전망대, 광성보 등 강화도 역사문화 체험에 나선다. 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조망할 수있는 곳이다. 광성보는 고려가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돌과 흙을 이용해서 만든 성이다. 이를 통해 평화공존 감수성을 함양하고, 분단과 갈등의 현장을 넘어서 과거를 성찰하며 평화의 가치를 인식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립현충원 참배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조별 활동 △뮤지컬 관람 등의 활동들로 채워진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늘봄학교 운영으로 여름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여름방학 중 도내 409개 초등학교 가운데 401개교가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초등 1·2학년 1만7,008명이 참여한다. 이는 전체 초등 1~2학년 2만962명의 81.1%에 달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남원·김제·임실·순창·부안 등에서 100% 학교에서 운영하며, 군산·정읍·전주 등 대도시 지역에서도 높은 참여가 이뤄졌다. 늘봄학교가 운영되지 않는 8개교는 학교 공사나 지역 특수 사유에 따른 것으로 전주서천초, 전라초, 팔복초, 정읍초는 방학 중 대규모 시설 공사로 인해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 전주서천초는 ‘다함께돌봄센터’, 전라초는 ‘지역 늘봄기관’, 정읍초는 ‘담소 예술문화원’과 협력해 돌봄 공백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늘봄학교 운영이 어려운 학교에서는 사전에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학교밖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도교육청은 학교 내 공간이나 인력 부족 등 여건을 보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