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기업의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4일 ‘RE100 참여기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RE100 국내외 동향과 지역 여건을 공유하며 전북형 RE100 이행 전략과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 이후 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내 RE100 참여 수요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여건과 국내외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도내 RE100 수요 기업의 어려움과 요구를 바탕으로 ▲전북형 RE100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목표 설정 ▲지원 추진전략 ▲법‧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특히 도내 산업 전반에서 증가하고 있는 RE100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만금 7GW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산업-에너지 연계 전략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북형 RE100 지원체계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는 24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등 송천동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박혜숙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인라인롤러경기장, 실내게이트볼 전용구장, 송천배수지 소규모 체육시설 등 주요 생활체육 시설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의원들은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전주올림픽국민체육센터에서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 관리, 시민 이용률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박혜숙 위원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공공 인프라”라며 “장애인과 어르신, 청소년 등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보완과 운영 지원에 각별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유쾌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다섯 번째 시즌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현대인문학 중 ‘인도 비밀의 서 - 우파니샤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유쾌한 인문학에서는 김영 청강문화산업대 강사(인도푸나대학 철학박사)가 우파니샤드 산스크리트 원문을 직역해 현대인의 시작에서 새롭게 풀어내는 등 인도 고전이 담고 있는 삶과 철학을 시민들에게 강의한다. 또한 이번 유쾌한 인문학(고전)에서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주역강의: 참된 지혜와 성찰’ 강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인문학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쾌한 인문학은 전주시민이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주한핀란드대사관을 초청한 ‘노르딕 3국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I.B.T.F. in Saemangeum)’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 간의 이차전지 산업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스웨덴·노르웨이대사관 수석상무관,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 등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 및 도내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소개했다.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산업 육성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북과 노르딕 3국 간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글로벌 투자 유치 연계 등의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노르딕 3국은 풍부한 자원과 청정에너지를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에는 효자2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효자2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현황 보고 △시정 비전 및 철학 공감의 시간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시장은 2025년 시정목표인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의 비전을 제시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역거점도시 전주 등 주요 역점 사업 추진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효자2동 청사 노후화에 따른 행정문화복합공간 신축 이전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완산구청 인근 주택단지 고도 제한 완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 해소 △효자공원 정비 건의 등 효자2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건의 사항,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푸드테크 중동지역 신시장 개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내 혁신 푸드테크 기업 4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은 중동시장에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의 팁스(TIPS) 운영사 ㈜크립톤과 협력해 추진됐다. 크립톤은 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도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 4곳(제너럴바이오, 조인앤조인, 소이프트바이옴, 진스마트팜)을 선정해 중동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및 IR(기업설명회)을 지원했다. 21일 두바이에서는 UAE 투자사 HITI(Healthy Innovation Technology Investment)와 GEWAN Holding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미팅 및 기업별 IR을 진행했으며, 현지 미래식품 혁신기업 NOVEL FOODS를 방문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2일에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전북 기업들의 기술력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3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2025 전북 외국인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 지역에 체류·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에게 도내 우수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약 300여 명이 참가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행사는 ▲기업 채용존 ▲취업 역량 강화존 ▲글로벌 커넥트존 ▲펀&케어존 등 4개 존, 28개 부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업 채용존에는 도내 12개 우수기업(호텔서비스업 등 6개 업종)이 참여해, 외국인 35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 역량 강화존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및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노무 상담 등 실질적인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글로벌 커넥트존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과 유학생 지원제도를 안내했으며, 펀&케어존에서는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통역지원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박람회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현장에서 면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10월 2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2025 전북상품 유통채널 상품기획자 초청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경진원이 주관한 행사로 도내 중소기업의 국내 유통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42개 중소기업과 10개 대형 유통채널의 MD 17명이 참여해, 기업별로 최대 3개 채널의 MD와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00여 건의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의 특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입점 전략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유통채널 진입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백화점, 컬리, 하나로마트 등 신규 대형 유통채널사가 참여해 상담회 전문성과 실효성이 한층 강화되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북도는 이번 상담회 이후 대형 유통채널 입점 성과를 높이기 위한 후속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설문조사와 상담 결과 분석을 통해 입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군산시는 10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년 I.B.T.F (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 국제 콘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하여 개최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하여 EU 배터리사업 현황(일까 호마넨, Ilkka Homanen),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알레이샤 장, Alasia Zhang),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장),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3일 오후 2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명예관장인 김용택 시인을 초청해 특별 강연인 ‘시적인 순간’을 진행했다. ‘섬진강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용택 시인은 1982년 시 ‘섬진강’으로 등단한 이후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발표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시인 중 한 명이다. 자연이 들려주는 언어를 시로 받아쓰는 김 시인의 문학 세계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 속에서 시와 자연, 그리고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용택 시인은 임실 덕치면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교직 시절 아이들과 함께한 글쓰기의 순간, 자연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피어난 시의 의미를 풀어내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시인의 언어 속에서 자연과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감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이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