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15일 교육연수원 연화관에서 지방공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패러다임과 AI혁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현장의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자 AI 기반 교육전문가인 전주교육대학교 정영식 교수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영식 교수는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학교의 역할이 변화하고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며, 교육혁신의 핵심은 AI를 수단으로 한 사람 중심 교육 실현임을 강조했다. 민완성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공무원들이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전주치명자산 평화의 전당에서 ‘2025년 학교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자와 담당교사의 실무 능력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학교 관리자 175명, 오후에는 감염병 담당교사 170명 등 총 345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북 지역 감염병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로 강사진을 구성,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명옥 전북특별자치도청 감염병관리과장, 김지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역학조사관, 강하나 전주온빛중 교사가 강의를 맡았다. 주요 내용은 △전북지역 및 호남권 학교 감염병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 △학교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제3차 개정판) 적용 방안 등이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 대응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정 내용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감염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통해 우수학교 12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학교 1인성브랜드 정책은 전북 인성교육 3대 핵심덕목과 연계한 학교별 특색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구성원들이 하나의 브랜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인성교육 신규 정책으로 1학교 1인성브랜드를 추진하면서 3월 초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757개교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확산하고자 1학교 1인성브랜드 실천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실천 우수학교를 선정, 모든 학교에 사례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전주대정초등학교 △전주전일초등학교 △전주중앙중학교 △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 △군산서흥중학교 △익산부천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남원도통초등학교 △한울학교 △동상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 △부안중학교 등이다. 특히 전주근영여고는 학년·학급 테마를 중심으로 인성
[전주시민신문] 새단장을 마친 전주형 택시호출앱 ‘전주사랑콜’이 여름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연다. 전주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사랑콜은 지난달 리뉴얼 오픈 이후, 1만여 명의 시민이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하고 있으며, 2200여 명의 기사가 전주사랑콜을 운행하고 있다. 전주사랑콜은 리뉴얼을 기념해 여름 한시 이벤트로 오는 21일부터 8월까지 친구 추천 이벤트와 함께 같은 기간 전주사랑콜 자동결제 이용자 중 상위 300명의 다이용자에게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친구 추천 이벤트는 신규 이용자가 전주사랑콜 앱을 다운로드 시 추천인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추천인에게 1000원의 택시요금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급된 쿠폰은 1개월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다이용자에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12개월 이내에 쿠폰으로 전환해 사용하면 된다. 또한 전주사랑콜 앱을 다운로드한 이용자에게 4000원의 택시요금 할인쿠폰을
[전주시민신문]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가 무패가도를 달리며 K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가운데, 전주시가 홈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운영한 1994 특별노선도 만차 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전북현대모터스FC 홈경기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한 ‘1994 특별노선’의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주말 홈경기 일정에 맞춰 총 10회 운행된 특별노선에는 총 8809명의 시민이 탑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누적 홈경기 관람객인 약 18만 3000명의 약 5% 수준이다. 특히 정규시즌 역대 최다 관중(3만1830명)을 기록한 지난 5월 31일 경기에서는 특별노선을 이용한 시민이 1682명에 달해 노선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1994 특별노선은 평화동 종점을 출발해 전주한옥마을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를 거쳐 월드컵경기장까지 경기 2시간 전부터 10분 간격으로 집중 운행된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만차 기준 순차적으로 출발하는 방식으로 관람객 흐름에 맞춘 탄력적 운행 시스템을 갖췄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알찬 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11개 시립도서관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 170여 명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방학 특강이 운영된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놀이와 책을 결합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 읽기와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은 총 1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은 △캐릭터 도자기 접시 만들기, 여름이 머무는 평온한 연못, 미니 캔버스 소품 액자 만들기(꽃심) △나만의 음악 그림책 만들기(완산) △‘여름아 부탁해’- 썸머 티라미수 만들기(삼천) △바다 볼 케이크 만들기(서신) △벌레 퇴치 시나몬 화분 만들기, 조개 무드등 만들기(평화) △연못 이중 액자 만들기(효자) △그림책과 함께하는 요리꿈터(송천) △엄마랑 아이랑 여름 책놀이(금암) △수박 수영장으로 떠나는 여름 이야기(인후) △마법의 여름 바다 워터볼 만들기(쪽구름) △꽃게 샌드
[전주시민신문] 후백제 왕도인 전주시가 견훤대왕의 표준영정 제작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후백제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화가 선정’ 공모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견훤대왕 표준영정 제작에 참여할 화가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시는 전국의 전통기법 초상화 제작 경력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화가를 선정해 표준영정 제작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표준영정 제작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과 공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화가는 이번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표준영정 공모에 참여할 화가는 이날 현장설명회 이후 오는 8월 12일까지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평가용 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공모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모 참여 화가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견훤대왕 표준영정을 제작할 화가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화가에게는 견훤대왕 표준영정을 제작할 권리가 부여되며, 대상자는 학술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주차 공간이 전주시 주차난 해소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민간 참여로 추진 중인 ‘2025년 부설주차장 개방·조성 지원사업’과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도심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총사업비 4억1000만 원이 투입된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상반기 중 신청 접수가 조기 완료됐으며, 시는 신속한 심사를 거쳐 23개소 1048면 주차장 개방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또한 시는 올해 7000만 원의 예산이 확보된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통해 지난 상반기 중 단독주택 8개소의 17면 주차장 조성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청 접수를 통해 주차장 조성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주시에 등록된 차량은 총 34만2248대로, 지속적인 차량 증가로 인한 주차장 부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전주지역 전체 주차면수는 등록 차량대수의 138%에 해당하는 47만3148면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이 중 대다수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의 성과 확산과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직접 참여기업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일 열린 성과보고회에 이은 후속 조치로, 14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정읍시 소재 참여기업인 웅지피엔지를 방문,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개선방향을 점검하고, 정읍지역 5개 기업 대표(웅지피엔지, 둥지쌍화탕, ㈜GDC, 한영석발효연구소, 나무숨)와 함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과 제조혁신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공정 개선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특히 웅지피엔지는 ①로봇 취출기 교체시간 단축, ②물류 공간 추가 확보, ③부품 전용 운반구 적용 등으로 생산 효율성을 높였으며, MES(자동제조실행시스템) 도입을 통해 품질 관리의 안정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개선 과제와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제조혁신 성과가 도내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컨설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청년몰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 상인과의 소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4일 완주 삼례시장에서 ‘청년상인 소통협의체’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그동안 개별 청년몰이나 시군 단위의 자율적 운영에 의존해왔던 청년 창업점포에 대해 도 차원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새롭게 구축한 첫 사례로, 청년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됐다. 간담회에는 전북도의회 서난이·윤수봉 의원과, 전북상인연합회장, 도내 청년몰 대표, 기성 상인회장,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년점포 운영의 애로사항과 개선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현재 도내 운영 중인 7개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으며, 초기에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상권 재생의 상징으로 주목받았지만, 현재는 상권의 한계, 청년상인들의 경험 부족, 주변의 무관심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의체 발족 선언, ▲청년몰 공모사업 안내, ▲청년상인 건의 및 애로사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