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위기)학생 치유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과 가해학생 교육적 선도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학교폭력 전문상담기관과 특별교육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학교폭력 전담기관 2곳, 피해학생 전문상담기관 22곳,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21곳, 성(딥페이크) 관련 교육기관 6곳 등이다. 이들 기관은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 동안 학교폭력 피해학생 심리치료비 지원, 피해학생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 가해학생 특별교육 등 주어진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교육감이 지정한 전문기관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폭력예방지원센터와 Wee센터, 대안교육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경찰학교 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선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개모집 결과는 다음 달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적극 보호하고, 가해 학생은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제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주승화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교통 대책과 장사시설 일제 정비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시는 성묘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근무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 운영 기간을 당초 3일에서 1일 늘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효자공원묘지를 찾는 추모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출입로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설 당일에는 일방통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 대책으로는 효자공원내 야외주차장 400대와 유연로변500대 등 총 9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상태다. 승화원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정상 운영되며, 화장장의 경우 설 당일인 29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고인의 사진 등록과 차례상,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추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시설 관리와 추모객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휴 기간 모든 추모객이 보다 쾌적하게 시설을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을사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역 장애인 거주시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시 장애인복지과 직원들은 23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평안의집을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은주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설 입소자들과 덕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민정 평안의집 시설장은 “바쁘신 와중에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건네주신 따뜻한 정으로 인해 거주하시는 장애인분들이 소외 받지 않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2025년 새해에도 전주시는 장애인 거주시설의 운영지원 및 서비스 수준 향상, 시설 거주자들의 인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평안의집은 현재 성인 지적장애인 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평안한복지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 완산구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전주 대변혁을 위한 비전과 계획을 실현해나가는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지속적인 변화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김용삼 완산구청장은 23일 열린 완산구청 신년 브리핑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정 운영의 5대 기본방향과 15개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변화와 혁신, 안전하고 행복한 완산’을 슬로건으로 한 5대 기본방향은 △신뢰와 소통으로 다가가는 ‘적극행정’ △모두 같이하는 ‘공감복지’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시민안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환경’ △더욱 성장하는 ‘상생경제’이다. 먼저 구는 신뢰와 소통으로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 가까이 찾아가는 현장행정 강화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 추진 △투명하고 청렴한 신뢰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 동장 중심 현장 순찰제를 운영하고, 구민 중심의 주민자치프로그램과 1주민자치센터 1특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날 당일을 포함해 연휴 6일간 휴무 없이 전주동물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동물원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특히 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또한 노약자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맞아 동물원 내 전통놀이(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체험존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매일 선착순 300명의 입장객에게는 미니 윷놀이판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함께 전주를 찾은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물원 내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동물사와 관람로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준비했다. 동물원 내 놀이시설인 드림랜드도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
[전주시민신문] 우범기 전주시장이 설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찾아 격려했다. 우범기 시장은 23일 35사단 전주대대와 206항공대대, 506항공대대 등 전주지역 군부대를 차례로 방문해 향토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향토방위라는 막중한 임무와 더불어 전주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가 있기에 우리 시민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군부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방문을 통해 건의사항 등을 적극 청취하며 업무 공조 체계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전주시민신문]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설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조선의 본향 태조 이성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기전과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전라감영, 전주기접놀이전수관, 전주대사습청 등 문화관광시설들을 정상 운영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다채로운 설 연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먼저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설맞이 브랜드공연인 단막창극이 운영되고, 우리놀이터 마루달과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설 연휴 프로그램과 기획상품전이 운영되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에서는 푸른뱀의 해를 맞아 뱀키링 만들기와 입춘첩 장식하기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설 연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세시풍속 체험 마당 및 가족영화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한지공예체험과 수공예체험, 쌀강정 만들기 체험이 펼쳐지고, 전주천년한지관에서는 전통한지 뜨기 체험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2일 동안 설 연휴 기간을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 및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관리인력 부재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설 연휴 전인 20일부터 24일까지 일부 취약지역 및 대기·폐수배출시설 등 배출업소에 대해 순찰 인력 운영 및 사전 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27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는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인 전주천, 삼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 단속 및 하천 수질오염 예찰 활동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등에 각 기관별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오염 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방제조치와 감시 사각 시간대에 이뤄지는 불법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연휴 기간 행정기관의 감시인력 부재를 틈탄 불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중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23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특별자치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개정안을 논의한다.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에는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사항 및 학교자율시간 활용 교육감 승인 과목 심의 절차 정비 △국가교육위원회 고시에서 개정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관련 사항 수정 등의 내용이 있다. 고등학교의 경우 △차기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와 학점 배당 결과 제출 시기 조정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의 전문 교과 필수 이수 학점 감축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연구위원을 구성해 교육과정위원회 심의 후 2월 초에 중·고등학교 새 교육과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개정되는 교육과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단위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율성과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지침 안내 및 교육과정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에도 힘을 쏟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지역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차장이 개방되는 교육기관은 일선 학교 710곳을 포함해 본청과 14개 시·군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총 739곳이다. 연휴 기간 학교 등 교육기관 주차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전북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주차장 위치와 개방 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 차량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하고, 학교 출입 시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시설 개방 정책에 따라 평소에도 도민들에게 주차장을 적극 개방하고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설 연휴에도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개방한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주차장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