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설 명절 청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주의보 발령 △‘청렴 전주 만들기’ 시민 홍보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부패방지법 리플릿 배부 등 부패 취약 시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탁금지법의 금지된 금품·향응 수수 근절을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날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로비 및 내부 업무망에 △설 명절을 전후로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과 향응, 선물 등 수수 행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대민행정 지연 및 방치 금지 등의 내용을 게시했다. 이어 시 감사담당관실 전 직원이 설 명절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찾아 청렴 손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 후 청렴 시책을 홍보하고, 청탁금지법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에게 청렴 의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최삼 전주시 감사담당관은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월세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도 소득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24회까지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 동안 총 48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된 사업을 통해 총 98억7,000만원을 투입해 4만1,729명에게 월세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이 확대되면서 저소득 청년에게 1·2차 구분 없이 최대 24회 지원할 예정이며, 지급 기간도 당초 오는 2026년 12월에서 오는 2027년 12월로 1년 더 연장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며 주택청약통장 가입한 19세~34세 사이 무주택 청년이다. 단, △원가구(부모)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가구 60% 이하 △원가구 재
[전주시민신문] 전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겨울철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특별 안전 점검과 연중 각종 시설물(위생, 가스, 전기 등) 안전 점검 및 보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시는 겨울철에 취약한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 거주 중인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중위소득 6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개별 LPG를 사용하는 가구의 가스 점검을 통해 화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외부로 노출된 수도 배관의 동파 방지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09년 10월 인후2동 지역이 전국 최초로 해피하우스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시민 만족도 등을 감안해 현재 총 3개의 해피하우스센터(완산·인후·팔복)를 운영하고 있다. 해피하우스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 내 건축·위생·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와 수리에 필요한 간단한 공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시는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총 4만2367세대를 대상으로 총 21만7506건의 주택 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다. 또, 5,073건의 공구 대여 등의 사업이 추
[전주시민신문] 올해 가을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전북 전주시를 찾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 전주시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실시한 ‘2025년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이하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전주시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연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박람회 개최 의지, 지역의 민간협업 기반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개최지를 선정했다. 이로써 시는 한국연대와 함께 제7회 박람회를 준비, 개최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개막식(정부포상식, 우수사례 발표 등) △정책홍보관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판매부스 운영 △학술행사 등의 사회적경제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지역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구성을 선보일 구상이다. 특히 시는 전국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일반시민 등이 전주를 방문해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토록 계획한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중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과 전문가 등과 함께 지역추진단을 구성해 박람회의 차질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국내외 정세 불안과 실질 소비지출 감소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 미래산업 육성과 실물경제 성장을 민생 회복의 돌파구로 삼기로 했다. 전주시 경제산업국은 21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실물경제 성장으로 민생 회복’을 비전으로 한 5대 전략을 발표했다. 민생 회복을 견인할 5대 전략은 △3대 주력산업(수소,탄소,드론) 혁신을 통한 차세대 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신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경제 거점도시 도약 △투자 활성화 기반 조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과 고용기회 확대를 통해 강한경제 견인 △소상공인 안정 및 사회적경제 성장 지원으로 실물경제 회복 등이다. 첫 번째 전략인 ‘3대 미래산업(수소, 탄소, 드론) 혁신을 통한 차세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는 수소경제 선도도시 도약과 탄소산업 거점도시 도약, 글로벌 드론 선도도시 도약을 집중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수소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수소 인프라를 활용하고, 전문 인력 양성, 및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해 수소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전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 전주시는 21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윤동욱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과, 민생사회적경제과, 완산·덕진 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화재 알림 시설 상태 점검 △소화기 등 소방 시설의 적정 비치 여부 △소화전 및 방화 셔터 정상 작동 여부 △불법 적치물 제거 및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해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인과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선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활 터전이자 상업의 중심지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라며 “합동점검을 통
[전주시민신문] 전주교육지원청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21일 사회복지시설인 ‘호성보육원’과 ‘삼성 휴먼빌’을 각각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전주교육지원청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한층 더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속적인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전주시민신문] 전북자치도는 2025년을 맞아 한우산업의 불안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료경영 안정과 한우개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한우 전체 사육 마릿수는 2023년부터 도매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 고령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6.5% 증가한 99만 마리로 여전히 공급과잉이 지속되어 도매가격이 평년 가격인 kg당 2만 원에 못 미치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단기적 지원과 장기적 대책 마련에 66억 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 농가 생산비의 약 43%를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사료 구매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며, 추가로 ‘23년도 지원농가 구매자금 상환 기한을 1년 연장하고, 예산 13억 원을 투입하여 50두 미만 사육농가의 경우 이자 전액(1.8%)을 지원함으로써 경기 회복 전까지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한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한우 개량 5개
[전주시민신문] 부동산 전문 운용사이자 국민연금공단 자금 운용사인 ‘코람코 자산운용’이 21일 전주에 본사 외 첫 지방사무소를 개소하며, 전북 지역 금융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람코 자산운용’은 2010년 설립되어 서울 강남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회사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총 3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최근에는 ‘더 익스체인지 서울’과 ‘여의도 농협캐피탈빌딩’을 연이어 매입하며, 지난해 10월에는 국민연금공단의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박형석 코람코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함께 개소를 축하하고, 전북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그간 국민연금공단과 협력하여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를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19년 SSBT은행 및 BNY Mellon은행 전주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블랙스톤, 하인즈 전주사무소 개설 등 총 12개 금융기관이 도에 이전한 바 있다. 이번 코람코 자산운용의 전주사무소
[전주시민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올 상반기 내 예산의 60%이상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6~1.7%로 하향 전망됐으며, 전북의 12월 소비자심리지수 또한 전월 대비 대폭 하락하는 등 탄핵정국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의 집행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는 21일 도청 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을 위한 실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을 비롯해 실국별 추진계획,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실국 및 시군 집행·점검을 통해 집행 애로사항을 해소 지원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우선 올해 1분기에 전체 예산의 35%를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고, 상반기까지는 63.5%를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대규모 투자 사업들을 별도로 관리하고, 매주 자체 점검을 통해 집행 부진 원인을
[전주시민신문]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시 문을 연 ‘팔복동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한 봄맞이 행사가 아니다. 이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권리를 실현하고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쉼표를 선물한 탁월한 결정이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팝나무 축제는 시민들의 삶에 감동을 주는 도시 행정의 모범 사례라 할 만하다. 이팝나무는 해마다 늦봄이면 순백의 꽃으로 철길을 수놓으며, 그 풍경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전주시는 이 특별한 경관을 더 이상 울타리 너머에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그 길 위를 걷고 느낄 수 있도록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자연과 도시, 사람을 연결하는 섬세한 배려의 결과다. 철길이라는 폐쇄적 공간을 안전하게 개방하기 위해 설치한 야자매트, 안내판, 신호수 배치 등은 단지 공간 개방의 차원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이러한 세심한 준비는 축제를 단순한 관람 행사가 아닌, 온전히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의 시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이팝나무 철길은 팔복예술공장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 명소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전주시민신문]환경 보호와 도시미관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지원 시범사업’과 ‘덕진구 LED 전자게시대 설치사업’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된 현수막은 한 번 사용된 후 대부분 폐기되어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 분해되지 않고, 온실가스와 발암물질 등 각종 유해 물질이 배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사업에 발맞추어 약 350장의 행정용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공공이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민간의 인식과 행동까지 바꾸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더불어, LED 전자게시대의 설치는 불법 현수막과 광고물로 몸살을 앓던 도시 공간에 질서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진구 화개네거리 인근에 설치될 전자게시대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합법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수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정돈된 도시미관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전주시민신문]전주시는 효율과 혁신의 상징으로서 다시 한번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주시청 별관 확충사업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미래 지향적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전주시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긴 결정이다. 산발적으로 퍼져 있던 행정기관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 모여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이는 곧 도시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전주시의 이번 계획은 정교하고 치밀하다. 11월 현대해상 빌딩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12월 계약금 지급, 내년 7월까지 소유권 이전 완료,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 착수라는 일련의 절차는 목표와 일정이 유기적으로 엮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한 공간 확충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임대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효율성까지 도모하고 있다. 매년 약 40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과 14억원의 임차비 지출을 줄이는 이 결정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절감된 자원을 시민 복지와 공공서비스에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프로젝트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그